"가지 후스레프 베이 모스크" 사원
사원에 들어 가기전 이곳에서 먼저 손과발을 씻고 들어가야 합니다.
가지 후스레프 베이 모스크 사원의 입구
이 모스크는 사라예보 에서 가장 크고 중요한 이슬람 건축물로 보스니아를 통치하던
"가지 후스레프 베이"의 지시로 오스만 제국의 술탄을 기념하기 위해 건축된 사원 입니다.
이슬람인 들의 묘
사원으로 견학을 온 초등학생들 인데요 사진 찍으라고 포즈도 취해주는 아주 귀여운 꼬마친구들 이지요
사원에서 기도를 드리는 사람들은 저기 흘러 내리는 물에 손발을 깨끗이 씻고 들어 갑니다.
그 사원 바로 옆에 바슈카르지아 광장이 있습니다.
바슈카르지아 거리의 중앙광장
터키 장인의 거리 바슈카르지아는 보스니아 내전중에 파괴되어 최근 3년여에 걸쳐 대대적 보수공사를 마쳤는데
반들 거리는 돌로 보도를 깔거나 하얀 조약돌로 바닥에 깔아놓아 보기에도 좋게 만들어 놓았습니다.
유럽문화와 이슬람 문화가 공존하는 사라예보가 정말 매력적인 도시로 기억 될 것입니다.
세빌리 샘
1754년에 처음 만들어져 거리를 지나는 사람들의 갈증을 풀어 주었다고 해요.
그러다1852년 화재로 전소 되었고 1891년 현재의 모습으로 재건 되었다고 합니다.
지금도 맑은 물을 공급 하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의 식수로 사용 된다고 하는데
이 샘물을 마시면 다시 사라예보를 찾게 된다는 이야기가 있지만
마시지는 않았구요, 그러나 사라예보는 꼭 다시 가보고 싶어 질것 같은 아주 매력적인 곳이 었어요.
바슈카르지아 거리는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의 구 시가지로
주로 보스니아계의 이슬람 신자들이 모여살며 점포를 운영하는 지역 입니다.
이 골목은 금속 공예품이 많은 골목으로 은제품 , 찻잔, 주전자, 쟁반등 없는 것이 없습니다
공예품을 만드는 장인들이 직접 만들고 있습니다.
가게의 셔터도 모두 나무로 되어 있는 것이 더 정감이 느껴 집니다.
이제 모스타르를 향해...사라예보 에서 모스타르 까지는 약2시간30분 정도의 거리라고 합니다.
석회암층의 돌산 디나르산맥의 줄기라고 해요.
디나르 산맥을 지나 강이 흐르고 있는 협곡 입니다
산이 높으면 강도 깊다고 했던가요
산과 강을 지나고 멋진 다리도 보이는 구불구불한 길을 계속 달려 갑니다
내전때 숨진 영혼을 기리기 위해 산위에 십자가를 세웠다고 합니다.
그런가 하면 주황색 지붕의 옹기종기 모여있는 마을 풍경이 아름답지요
도시 곳곳에 묘지가 100군데도 넘는다고 합니다.
전쟁의 슬픈 흔적 이지요
이 나라도 산이 많은 곳이다 보니 계속 이런 풍경속을 달려가고 있습니다.
사라예보 에서 모스타르로 가는길은 산이 많은 곳이다 보니 구불구불한 길이 계속 이어 집니다
다행히 이번 여행에서 계속 운전을 해주신 기사 아저씨가 크로아티아 분이 었는데 운전을 정말 잘 하시는 분이셨어요
마지막 도시 자그레브 까지 정말 편안한 여행을 할수 있었습니다.
강이 흐르고 보이는 산들은 디나르 알프스 산맥 이라고 해요
사라예보를 떠나 모스타르로 가는 곳의 자주 보이는 풍경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