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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라카이성

 

 

트라카이성

 

트라카이는 중부에 위치한 케르나볘(케르나베, Kernavė)에 이어 두 번째로,

14세기 초에 빌뉴스로 천도하기 전까지 리투아니아의 수도였던 도시이며,

리투아니아의 중세 역사를 이끌어간 대공작들이 거주했던 곳이다.

15세기에 완공된 트라카이 성(Trakų pilis)은, 중세 시절을 다룬 영화에서 자주 등장하는 난공불락 요새의 형태를 그대로 담고 있다.

당시 리투아니아는 선교라는 명목으로 자신들의 땅을 탐하던 독일 기사단의 끊임 없는 침략으로 인해 골머리를 앓고 있었다.

2010년 올해 정확히 600주년을 맞는, 리투아니아-폴란드 연합국이 독일기사단들과 대항해

싸운 ‘타넨베르크 전투(리투아니아어로 잘기리스 Žalgiris, 폴란드어로는 그룬발드 Grunwald 전투)’에서 승리를 거두자,

전투를 이끈 리투아니아 최후의 대공작 비타우타스(Vytautas)는 트라카이성에서 7일 동안 화려한 연회를 개최했다고 알려져 있다.

리투아니아인들이 가장 추앙하는 역사적 인물인 비타우타스는 바로 이 성에서 생을 마쳤다.

독일기사단들의 침략이 한풀 꺾이고 수도마저 빌뉴스로 옮겨지자 트라카이 성은 쇠락의 길을 걷게 되었고,

그 이후로 수십 차례의 전쟁을 겪으면서 완전히 폐허가 된 채 역사 속에서 잊혀져 갔다.

하지만 20세기 초 트라카이 성 주변에서 다양한 중세 유물이 발견되면서 학계의 관심을 끌게 되었고,

1960년대부터 본격적인 복원과 발굴사업을 거치면서 현재의 모습이 완성되게 되었다.

지식백과

 

 

리투아니아인들이 존경하는 인물중 하나인 비타우타스 공작은 약 600년전에

독일 기사단 군대와 맞서 싸운 전투에서 리투아니아를 슬이로 이끈 대공작 인데

전투가 끝난후  대공작은 이성에서 일주일동안 화려한 연회를 열었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는 트라카이성에서 살다가 죽었다고 합니다.

 

 

수도가 빌뉴스로 옮겨지고 난후 트라카이성은 점점 쇠락하게 되었고

그 이후에 크고 작은 전투를 겪으면서 성은 폐허가 되었고 성은 역사속에서만 존재 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밖에서 보는 성의 모습은 동화속에서 볼수있을듯한 모양이었지만 내부로 들어서면

그 동화속 풍경 하고는 다른듯 느껴 집니다.

 

 

폐허가된 트라카이성은 20세기초 성 주변에서 다양한 중세유물이 발견 되면서 부터 갑작스런 관심을 받게 됩니다.

1960년대 부터 트라카이성 주변의 발굴사업이 진행되면서 동시에 트라카이성의 복원도 시작되어

지금의 모습이 되었다고 합니다.

건물 윗부분의 깨끗한 부분이 복원되었던 곳이라고 합니다.

 

 

트라카이는 14세기초 수도가 빌뉴스로 옮겨지기 전까지는 리투아니아의 수도였고 수많은 대공작들의 거처 였습니다.

15세기에 완공된 고딕양식의 붉은 트라카이성은 주변의 초록숲과 파란호수

그리고 붉은색의 성이 잘 어우러져 여행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사랑스러운 곳입니다.

성의 중앙 광장에는 고문에 쓰였던 기구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나중에 한번 체험해 보기로 하구요~~

 

 

입구쪽 한켠의 기념품가게

 

 

 

이 목조계단을 올라 성의 내부로 들어갑니다

 

 

 

 

 

 

 

 

 

그 당시 공작의 궁전이자 성곽의탑

 

트라카이성 안쪽으로 들어가면 저 다리를 통해 들어가게 되는데 과거 중세로 거슬러 가는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고

한때 감옥으로 사용 되었다고 하니 감옥으로 들어가는것 같기도한 으스스함이...

 

 

성의 내부로 들어오면 목조계단을 올라 나무난간을 따라 돌게 되는데 아직 복원공사중인것 같은 내부 느낌 이에요

한때 감옥으로 사용 되기도 했다더니 뭔가 으시시한 기운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친구는 왜 저렇게 좀비같이 서있는 걸까요  더 무섭게시리 ㅎ

 

 

 

트라카이성 내부에도 박물관 같은 공간이 있어 꾸며 놓긴 했지만 큰 감흥이 없어 내부를 돌아보고 다시 밖으로 나왔습니다.

 

 

 

활을 쏠수있는 궁터도 있네요

 

 

 

다시 성 광장으로 내려옵니다

 

 

마당 한가운데 그당시 고문기구가 놓여져 있는데 한번 체험해 볼까...으악! @#$%#%&*

 

 

친구는 한술 더떠 확인사살까징 ㅎㅎ

잠깐 체험해 봤는데도 고통스러움이..

그 옛날 이 기구에서 고문을 당한 사람은

정말 처절한 몸부림을 쳤을것 같아요 후덜덜~~

 

 

 

 

슬로베니아 블레드호수에는 성모승천교회가 있죠

호수위에 성이 있는곳은 이 트라카이성이 유럽에서는 유일 하다고 하죠

 

 

잔잔하고 호젓한 갈베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니 마음의 평화가 찾아오는듯 했어요.

 

 

 

비타우타스 대공의 목조각상

 

 

성을 등지고 나오면 이렇게 기념품가게가 예쁘게 자리하고 있습니다.

 

 

트라카이성을 홍보하는 투어차량인가봐요

성이 그려진 차량도 참 예쁘네요

 

 

버스안에서 먹을 산딸기와 블루베리를 한통씩 사들고서 ...

 

 

보고 또 보았던 요런 평원을 달려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로 갑니다

 

 

빌뉴스에서 만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