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마 성당의 정식 명칭은
'파티마 로사리오 성모 바실리카'이다.
성모 발현 역사를 살펴보면 1917년 5월 13일 성모님은 작은 시골 마을에 사는
세 명의 목동 앞에 나타나셨다.
그로부터 약속하신 대로 10월 13일까지 매달 13일에 세 아이에게 나타나 평화를 기원하였다.
마지막 예고일인 10월 13일, 소문을 듣고 운집한 수만 명의 군중들 속에
성모님이 세 아이에게 발현하는 태양의 기적이 이루어졌다.
포르투갈 신문은 이 세 어린이의 사진과 함께 이날의 기적을 보도했으며
로마 교황청은 이 태양의 기적에 대하여 면밀히 조사한 결과
1930년 가톨릭 성모 발현 성지로 공식 인정하였다.
파티마의 성모 발현 성지는 프랑스의 루르드, 멕시코의 과달루페와 더불어
3대 성모 발현 성지로 꼽히고 있는 곳이다
대성전은 1917년 5월13일 성모 발현 당시 아이들이 있었던 자리에 세워졌다
프란시스코 마르토
십자가의길
성모 발현의 현장을 목격한 세 목동의 묘가 성당에 안치되어있다
목동이었던 세 아이들, 프란시스코, 루치아와 히친타의 무덤이다
눈에 쏙 들어오는 한국어 성경 문구
성삼위일체 대성당의 십자가
담장에 비문 하나가 눈에 띄는데
1961년에 세워졋고 1989년에 파기되었다
'사람들을 자유로 인도하시는 하늘목사님 감사합니다'
라는 비문이 쓰여있다
1991년 5월12일 파티마에서 주앙파울로2세(요한바오로2세)로
기록 되어있다
베를린장벽
성모마리아께서는 러시아(당시소련)을 위해 기도하라고 하셨고
결국 독일은 통일되고 러시아가 붕괴되는등 공산주의가 몰락한것에 감사한 뜻으로 세워졌고
이 장벽을 보면서 독일의 분단과 통일과정이 실감나게 와 닿는다
우리나라는 ...
성당앞에서 바라보는 풍경
예수 성심상이 보이고 오른쪽으로 성모 발현 소성당
멀리 성삼위 성당이 보인다
성모님께서 발현하신 곳에 세워진 성모발현 소성당
마침 우리가 갔던날 이 성당에서 한국 신부님의 미사가 있었다
뭉클하고 뿌듯함이 가슴가득 밀려왔다 모든이들의 염원과 성심이 이루어지길 바래본다
전날까지 성모발현107주년을 맞아 세계각지에서 많은 성도들과 순례자들이 찾았는데
오늘도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방문했다
매년 400만명 이상의 순례자들이 이곳을 찾는데
넓은 성당 광장에 참배하러온 순례자들이 많이 보인다
무릎을 끓고 기어가는 고행을 하는 순례자들의 모습을 보고
그들의 간절한 염원이 느껴지는듯 했다
교황 요한 바오로2세
성삼위 성당에서 바라보는 파티마 대성당
성모 발현의 모습을 새긴 비석
성모발현을 봤던 세아이들의 동상
밤에도 촛불을 밝히고 야간미사가 있어 가볼수 있다고 하는데
부상 여파도 있고 그냥 호텔에서 쉬기로 했다
호텔방에서 보이는 파티마 성당의 십자가 끄트머리
호텔에서 식사를 하고..
오늘 파티마에서 묶은 호텔인데 이게 무슨일
더블베드 두개가 놓인 이방과
베드 두개가 놓인 또다른방이 붙어있었는데
나와 친구는 이방 두개를 통으로 쓰게 되었다
방도 얼마나 크던지 친구들 4명이 다 같이 써도
클것같은 큰 방이었다
욕조도 월풀이 되는 욕조였다
오늘 호텔 들어오는 문턱에 걸려
넘어 져서 무릎이 멍이들고 아팠는데 이 욕조에 뜨거운물 가득받아 푹 담궜더니
피로도 가시는것 같고 이방이 나를 위한 행운의방이 었다
세면대도 두개에
분리 되어있는 화장실
따로 샤워 공간까지 대박이다 ^^
여행 다니면서 이런 행운도 따르다니
단 하루밤만 묶어간다는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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