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십자가 밑에 이슬람을 상징하는 초승달이 있는 특이한 모양의 금색 조형물로 유명한 모스크바 크레믈린경내의 "블라고베시첸스키사원"은 우리말로는"성모수태고지사원" 이라고불린다. 이 사원은 카톨릭에서 대천사 가브리엘이 성모마리아 에게 예수의 잉태를 알려준 곳인"수태고지"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다.내부는 사진 촬영이 엄격히 금지되어 있다.
테렘교회와 테렘궁전의 첨탑
우스펜스키사원(성모승천사원) - 이탈리아 볼로냐의명장 아리스토텔리 피오라반디가 설계하고 건축했다. 모스크바의 라이벌이던 고도블라디미르의 대성당을 모방 했다고 한다.1479년에 완성 되었으며 그의 이름은 이 성당을 건설 함으로서 영원히 남게 되었다.우스펜스키 대성당은 옛 러시아제국의 국교 대성당이라 불렸는데 이곳에서 황제의 대관식이 거행되고 모스크바 총 주교의 장레식을 치렀다.
아르항겔리스키사원 (대천사사원)내부의 벽에 그려진 이콘화와 외벽의 장식이 아름답고 수려하다.(일부 보수공사중) 이 사원은 크레믈린사원 중에 가장 오래된
사원으로 그 건립의 역사는 13세기초로 거슬러 올라 가는데,언제 이사원이 이곳에 건축되었는지는 모르지만 1247-1248년 이미 이 사원이 건립되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볼때 아마도 더 이전에 건축 되었다는 설이 있다.
출입문쪽의 이콘화가 정교하게 그려져 있다.
이반대제의종루 는 제정러시아 당시 모스크바 에서 가장 높은 종탑이 있는 건물 이었다고 한다 .이종루가 완공된 후에 이반대제는 당시 법으로 이 종루보다 높은 건물을 짓지 못하도록 하였다.
테렘궁, 테렘교회의 황금빛 꾸뽈들 황금빛 지붕이 화려하고 눈부시다.
소보르나야 광장에서 구경도 좋지만 사진도 찍어가면서...
차곡차곡 추억은 쌓이고~~ 내가 크렘린의 한가운데 서있다니 꿈만 같아라~~~소보르나야 광장에서
즐거운 친구들 이반대제의종루 앞에서
숲 사잇길을 지나 차르의대포와 차르의대종을 보러 갑니다.
크렘린궁 내에는 두개의 대표적 제정 러시아의 기념물이 자리하고 있는데그중 "차르의대종"(황제의종) 이다.무게가 200톤에 높이만도 6m에 달하는 거대한 종인데 화재로인해 일부 저렇게 파손 되었다.
사람들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얼마나 큰지를 알수있다.
또 하나 제정러시아의 기념물인 "차르의대포"(황제의대포) 인데 무게40톤 포 구경이 89cm에 이르는 문자 그대로 대포이다.황제의 권위와 위용을 과시하기위해 제작된 이 대포는 비 실전용 대포다.
귀여운 초등학생들도 견학을 왔네요.
어딜가나 눈에 띄는 우리의 삼성
붉은광장을 나서면서..
러시아식 점심을 먹으러 갑니다.
뭐 별거는 아닌것 같구요,
오른쪽빵이 러시아 전통 흑빵이라고 하는데요,약간 시큼한 냄새가 나는것이 그빵의 특징 이라네요,친구들이 별로라고 하는데 빵을 좋아하는 저 빵순양이 버터발라 접수 합니다. 뭐 먹을만 한데요^^
요 스프는 꼭 헝가리 굴라쉬 스프와 비슷 하던데 맛은 굴라쉬스프보다 못한것 같고(순전히 내생각)^^
닭고기에 소스를 끼얹어 감자와함께 주는데 맛은 그냥저냥 특별한 맛은 아니더라구요~~
후식으로 주는 시나몬 케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