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화요일(2월15일) 동창 친구들이 서울에서 부산으로 1박2일 여행을 왔다
짧은 일정을 어떻게 알차게 스케줄을 잡을까 생각하면서
친구들이 부산에서 가보지 않은곳을 메인으로해서 몇군데 일정을 잡아보았다
자갈치시장, 흰여울문화마을, 마린시티야경, 기장죽성드림성당, 송정해변,달맞이언덕
이렇게 일정을 짜고 친구들을 픽업 자갈치시장으로 씽씽~~
바다 짠내음이 느껴지는 자갈치시장
현대식건물의 자갈치시장과
노상 재래시장이 함께 하고있다
어물전을 조금지나 생선구이 식당으로..
모듬구이 +갈치조림으로 주문 했는데 몇년전 먹었을때
너무 맛있게 먹어서 와봤는데 생선구이는 조금 조미료맛이 나는것 같아
기대만큼 아니었고 갈치조림은 맛이 있었다
요 갈치조림은 정말 맛있었다
점심 든든히먹고 영도 흰여울문화마을로 ~
절영해안산책로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절영해안산책로가 시작되는 지점에 반도보라 아파트가 있는데
그곳에서 해안산책로가 시작된다
방파제 위에 서면 툭트인 바다풍경을 한눈에 바라볼수 있다
어린아이마냥 너무도 좋아하는 친구들
전날에도 미세먼지가 있었는데 이날은 말끔히 미세먼지가 걷히고 맑고 깨끗한 하늘과
잔잔한 파란바다와 반짝반짝 바다물결이 너무나 좋았다
언덕위의 알록달록 집들은 마치 이탈리아의 친꿰떼레와 비슷한 느낌이다
뒤로는 남항대교와 송도의 풍경이 보인다
남항대교는 부산시 서구 암남동과 영도구 영선동을 연결하는
해상다리로 그 길이가 1,925m이다
해안길을 조금 걸어오다 우선 윗마을부터 보기로하고 나무계단을 올라 마을로 가본다
저 뒤로 배들의 주차장 묘박지가 보이고
숨을 헐떡이며 올라오는 친구들
힘들어도 발아래 풍경을 즐기면서 천천히 오르면 예쁜 흰여울 마을길이 나타난다
우리가 올라온곳 C게이트에서 마을구경을 시작한다
피난민들이 모여들면서 생긴 흰여울문화마을은 예전에
바다로 굽이쳐 내리는 물줄기를 보는듯한 모습을 하고있다고
부르게 된 곳으로 영도바다를 마주한 봉래산 기슭에 자리하고있다
2011년 12월 리모델링을 하여 지금은 생활속 문화를 만날수있는
독창적인 문화예술마을 로도 알려진 곳이다
문화마을에는 아기자기한 가게와 카페등이 곳곳에 있다
'변호인' '범죄와의전쟁'등 촬영지도 있어서 하나씩 찾으며
걷는 즐거움도 있다
이런곳이 바로 포토포인트
카페인데 문이 닫혀있어 그냥 사진만 찍어보고
마을 중간 어디쯤에 있는 카페에서 잠시 쉬어간다
날이 포근해 테라스에 앉아도 추운줄을 모르겠다
서울에서 온 친구들이라 부산날씨 따듯하고 좋고
영도 바다풍경도 너무이쁘다며 감탄에 감탄을 한다
카페앞 마을길
예쁜 조형물과 타일벽이 바르셀로나 구엘공원의 느낌이 나기도한다
친구들 이곳의 풍경에 홀딱 빠져든듯 하다
흰여울 문화마을과 절영해안산책로를 이어주는위치에 자리하고 있는
약 70m 길이의 터널인데 피아노계단과 파도광장 사이에서 만날수 있다
2018년12월 개통한뒤 줄서서 기다리는 포토존으로 유명해져 많은 사람들이 찾고있다
이 터널안에서 바깥쪽을 향해 사진을 찍으면 보이는 풍경인데
우리도 찍어볼까 했지만 그냥 바로 포기했다
사진을 찍으려고 줄서있는 사람들이 너무많아
터널만 살짝 구경하고 나왔다
절영해안로를 따라 바다풍경을 보며 되돌아간다
마을과 연결된 계단이 중간중간 있는데
알록달록 색감이 예쁜 무지개 계단이 포토존으로 인기가 있다
걸어가면서 보는 풍경에 아이들이(친구들) 정신을 놓아 버렸다 ㅎㅎ
마을길을 구석구석 둘러 보지는 못했지만 오늘 본것 만으로도
100% 만족도를 느꼈다니 나도 즐거웠다
흰여울길을 나와 숙소(해운대 한화리조트)
체크인을 한후 ..
송정에 위치한 횟집에서 저녁식사
밀치 도다리 광어구성의 모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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