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으로 유명한 옥스포드에 왔다
옥스포드 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옥스포드 셔주 옥스포드에 있는
공립 연구중심 종합 대학교이다
영어권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지속적으로 운영 되어온
대학 가운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39개의 대학과 6개의 상설사설학당(PPH)으로 구성된 대학 연합체이다
메인 캠퍼스가 없으며 건물과 시설이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다
2023년 타인스 고등교육의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세계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명문대학 이다
명문대 답게 옥스포드 대학교 출신의 유명인들도 수없이 많은데
마가렛 대처, 토니 블레어, 데이비드 캐머런, 테레사 메이등
총 27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해 냈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전세계의 유력한 정치인들 중
옥스포드의 졸업생들이 많다 이제 동네 마실 가듯이 옥스포드를 둘러본다
보들리안 도서관(Bodlian Library)
1602년 옥스포드 출신 토마스 보들리안이 만들었다
영국에서 발간된 모든 도서를 기증받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도서를 대여하지는 않는다
그러고보니 옥스포드는 우리의 대학캠퍼스와는 다른 형태로 이루어져 있는데
옥스포드는 천년 가까이 된 대학 이름이고, 대학이 먼저 형성되고 동네가 생겨서
Oxford University City가 동네 이름이다
그냥 칼리지와 유니버스티의 개념이 살짝 헷갈린다
옥스포드 대학교와 이를 구성하고 있는 35개 이상의 컬리지의 관계에 대해 알아 보자면
흔히 컬리지라고 하면 단과대학교 혹은 전문대학교 라고 표현하는 경우가 많은데
옥스포드에서는 그런 개념으로 사용 되지는 않는것 같다
특정 전공의 단과대학 보다는 교육이념을 공유하는 집단 이라는 표현이 적합한것 같다
여러개의 건물로 구성된 컬리지의 모습인데 각 컬리지마다 규모의 차이가 있겠지만
이런 단위 교육집단이 35개나 있다니 옥스포드 대학의 규모가 상당 하다는 것을 알수있다
옥스포드 래드클리프 카메라 도서관
내과의사였던 래드클리프를 기념하기위해 개관 하였으며1861년 부터
현재까지 보들리안 도서관의 열람실로 사용하고 있다
카메라는 라틴어로 "방' 이라는 뜻이다
건물이 너무 멋지다
래드클리프의 외관은 로마네스크 돔 형식이라 옥스포드에서
가장 아름다운 건물로 뽑혔다고 한다
여기는 래드클리프 카메라 뒤편에 있는 성모 마리아 대학 교회인데
관광객들 에게는 뷰 맛집으로 유명 하다는데 이곳 옥스포드는
모든곳이 다 뷰맛집 인것 같다
학생들의 등하교용 자전거 인듯한데 곳곳에 자전거가 많이 세워져 있다
트리니티 컬리지
트리니티 컬리지를 소개하고
있는데 이곳은 들어가 보지는 않았다
여기는 옥스포드 대학교수 크리스토퍼 렌이 가장 처음 설계해서 지은 건물
지금은 졸업식 하는 연회장으로 사용된다
수학이 전공인 이 교수는 취미로 건축을 배워서 나중에 세인트폴 대성당도 설계했다
능력이 아주 출중한 교수님 인가보다
오래된 학문의도시 답게 근엄하고 진지함이 느껴진다
하트 퍼트 다리
일명 탄식의다리로 불리운다
과거에 이 다리는 기숙사와 시험장을 연결했는데 성적이 좋지 않았던 학생들이
성적표를 받고 한숨을 쉬면서 건너갔다 하여 탄식의 다리로 불리운다
베니스의 탄식의다리를
본떠 만들었다고 한다
이곳은 도시가 대학이고 대학이 도시인 것이다
그냥 걷다보면 가정집이나 상가도 만나고 또 그러다보면 대학교 건물을 스쳐 지나 가거나
간간히 건물 안으로 들어가 대학교 모습을 볼수 있는 것이다
마을 전체가 대학교 교정인 것이다
옥스포드 학생들인데 가슴에
빨간꽃을 단 학생은 4학년 졸업반 학생의 표시라고 한다
우리가 갔을때가 시험이 끝날 시기 였다고 하던데 시험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들의 모습인것 같다
빨간꽃을 단 남학생의 모습
1학년 신입생은 하얀색꽃을 단다고 했다
캠퍼스를 돌아다니는 옥스포드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니
대단해 보이고 한편으로는 부러웠다
전세계 누구나 다 아는 대학에 다닌다는 자부심은 얼마나 대단할지,
옥스포드 타이틀이야 말로 그들 인생의 보증수표 아닐까
포스가 교수님들 정도로 보여진다
왕관을 쓰고 있는 것을 보니 시험 성적을 잘 받았나보다
크라이스트 처치 대성당(Christ Church Cathedral)
대성당과 칼리지 예배당으로 같이 쓰이는성공회 건물이다
가장 귀족적인 면모를 가지고 있다는 크라이스트 처치 컬리지
크라이스트 처치는 대학교와 대학교회로 이루어져 있는데
16세기 초반에 설립된 옥스포드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중 하나다
해리포터의 식당 장면을 촬영했다고 알려져 많은 사람들이 찾는 곳이라고 한다
한번쯤은 꿈을 꾸어 봤을 법한 유명한 대학교
그냥 잠깐의 꿈으로만 상상해 봤지만 그곳에 와있다는 것만으로도
그건 꿈이 아닌 현실이었던 것이다
그것으로 만족해 본다
엣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저 건물은 해리포터 마법학교의
식당촬영지 라고 한다
해리포터 마법의 학교 식당 앞에서
예쁘게 조경된 나무와 꽃들이 그림엽서의 풍경처럼 보인다
특이한 모양의 고목나무
잔디밭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있는 옥대생들
옥스포드를 동경하고 왜 좋아하는지를 이곳을 둘러보며 살짝 느낄수 있었던 것이
대학의 오래된 유서깊은 건물들과 자연이 잘 어우러진 주변 환경을 보면서
잘 갖추어진 품격이 느껴지고 골목마다 역사와 전통이 보여지는 옥스포드 대학교
에드먼드 할리는 1656년 에 영국에서 태어났다(헬리 혜성을 밝힌 )
어린시절 부터 수학과 천문학에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었다
할리는 옥스포드에서 천문학을 전공 하였고 그의 연구와 발견으로 인해 22세에
천문학 교수로 임명 되었다
할리는 천문학과 기상학 뿐만 아니라 다른 분야 에서도 다양한 연구를 수행 하였다
그의 이름은 현재 까지도 천문학과 기상학의 발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도시 전체가 대학인 동시에 중세 건축 박물관 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역사가 깊은 도시다
건물 하나하나 꽤 오래된 역사를 자랑하고 있음이 느껴진다
계속 옥스포드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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