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보라로 가는길에 보이는 포르투갈 예수상
브라질 리우데 자네이로에 있는 그 예수상 보다는 작고 남아메리카에서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사용하는 곳이 브라질이다
세계3대 예수상에 들어 간다고 하니 유명한 예수상이다
브라질과 포르투갈의 예수상은 서로 마주보고 서 있다고 한다
에보라에 왔다
에보라는 포르투갈 남중부 알렌테주 지방의 도시로 에보라현의 현도이다
에보라 역사지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 으로 지정되어 있다
에보라 도심의 성벽은 여러 부분으로 나뉘어져 있는데 그중 한부분을 통해
구 시가지로 들어선다
에보라는 박물관의도시라고 불릴 정도로 역사적 유산이 풍부하다
로마시대 부터 상업의 중심지이자 군사기지로 번성 하였다
에보라는 5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 기원전 57년에 로마인들이
에보라를 정복하고 성벽으로 둘러싸인 도시를 만들었다
그 시기의 유적이 지금도 남아있다
프라타 수도교(18km)
구시가로 들어가는 입구에 로마수도교가 나타나는데
로마 수도교가 남아있고 6km에 이르는 당시 성벽이 아직도 남아있다
12세기에는 무어인이 지배 하였고 15세기에는 포르투갈 왕의 거주지가 있는데
뭔가 유적지의 도시라는 느낌이다
에보라로 들어서는 입구에 시원한 분수와 조형물이 반겨준다
성 프란시스쿠 성당
성당 중앙제단이 화려하다
성당의 높이는 26미터라고..
성당 내부도 아줄레주 장식
성당 벽을 따라 다양한 기도소가 자리하고 있다
오른쪽 접시를 들고 있는것을 보면 사람의 진짜 눈알이 들어 있다고 한다
금색의 장식과도 잘 어울리는 아줄레주
소년 예수의 성 테레사
이곳에 뼈 예배당이 유명하다고 하는데 패스했다
에보라시청
건물앞 기둥에 지랄도광장 이라고 표기되어 있다
에보라 상업협회 지구와 시의회 건물
지랄두 광장(Pracado Giraldo),히랄두광장
1165년에 무어인을 몰아내고 에보라를 해방시킨 에보라의 영웅
지랄두 센파부르 이름을 땄다고 한다
아름다운 건축물인 산투안타웅(산타클라라) 성당과 광장 중간에 16세기 중반에 만들어진
분수가 있는데 스페인 종교재판때는 처형장으로 사용되기도 했다
광장 중앙에 모자이크타일 바닥이 멋있다
16세기에 만들어진 화려하고 아름다운 건축미를 자랑하는
산투 안타웅 (산타클라라)성당이 광장의 상징으로 자리하고 있다
정어리 통조림 가게
포르투갈에는 생선 통조림이 유명한데 가격이 그렇게 싸지는 않다
알록달록 통조림통 자체가 인테리어에 한몫을 하는것 같다
에보라는 도자기가 유명 하다고 하는데 그래서 그런지 요런 가게들이 많다
이곳도 골목길에 아기자기 예쁜 가게가 많다
포르투갈은 코르크가 유명해서 코르크로 만들은 다양한 제품들이 많은데
구경만 하고 사지는 않았다
포르투갈의 소도시 에보라 작지만 볼거리가 많은것 같다
계속 에보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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