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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발칸/크로아티아

성벽투어 2

 

 

유럽에서 가장 아름답고 가장 강력한 요새에 속한다.

10세기에 건설되어 13~14세기까지 증축하거나 보완하여 현재 성벽 모습의 기초를 이루었다.

 19세기에는 침략자로부터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성벽을 더욱 견고하고 두껍게 보완하였다.

도시 전체를 원형으로 감싸고 있는 성벽의 총길이는 1.949km 이며 최고 높이는 6m, 두께는 1.5~3m나 된다.

 두브로브니크의 역사와 중세시대 성벽을 한눈에 보여주는 최고의 관광지이며 시민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산책길이다.

성벽에는 두 개의 타워와 두 개의 요새가 있다.

탑은 민체타(Minceta)탑과 보카르(Bokar)탑이고 성벽의 동남쪽에 위치한 주 출입구는

 아주 웅장하며 파일 게이트(Pile Gate) 왼편에 위치한다. 

아드리아 해안과 두브로브니크의 구시가지를 모두 조망할 수 있는 경관이 빼어난 곳이다.


(두산백과)

 

 

영화촬영 으로 발이 묶인지 30여분이 지나 이제 성벽을 오르게 되었지요.

아쉬운 마음을 접고 눈앞에 펼쳐지는 붉은지붕과 푸른 아드리아해의 절경에 흠뻑취해 버렸습니다.

 

 

도미니크 수도원의 종탑이 뒤로 보이구요

저기 뒤쪽에 빨간 동그라미 안에 티켓이 없어 입장 못하고 있던 친구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장한 내친구들 어서 오라구 ㅎ

 

 

성벽을 따라 걷다보니 땀이 살짝 나면서 덥더라구요

불가리아 에서 7유로 주고 산 반팔티를 요날 요긴하게 잘 입었었지요

성벽 전망대가 보입니다.

 

 

조금 사람들이 없는 구간에서 사진도 찍어 보구요

 

 

성벽을 걷다보면 붉은지붕의 주택들 사이사이로 전쟁의 흔적을 볼수 있어요

사진에 조금 잘린 부분 인데요 전쟁의 흔적으로 무너진 담벼락도 군데군데 보이구요

 

 

이 성벽을 돌아 내려오는 시간은 약 2시간 정도 걸립니다.

 

 

두브로브니크 대성당과 성블라이쎄 성당의 돔이 보입니다

 

 

성벽을 오르느라 헉헉 거리며 한겹씩 옷을 벗기도 하구요

이날은 반팔을 입어도 더웠지요

 

 

얼른 올라와요 친구들!!

 

 

성벽 전망대 까지 왔습니다.

 

 

앞에 할머니 여행객의 끈티셔츠 보이시죠 저렇게 입어도 된다는 거지요

 

 

아기아빠도 힘드나 봅니다

아기를 새로 업기 위해 아기띠를 고쳐 메어 보구요 그틈에 숨을 고르기도 하구요

 

 

이 성벽투어를 하면서 꽃누나에 나왔던 부자카페도 꼭 가보리라 마음 먹었는데

영화촬영 으로 지체된 시간땜에 그냥 패쓰 할수밖에 없네요

구시가의 다닥다닥 붙어있는 집들을 보다가 바다쪽을 바라보면

가슴이 탁 트이지요

 

 

조기 아래 부자카페 에서 아드리아해를 바라보며 레몬맥주 한잔씩 하자 했는데 말이지요~~

 

 

성벽 전망대에서 크로아티아 국기가 쫙 펼쳐지기를 기다리다 그냥 한귀퉁이 잡고 찍어 봤어요

 

 

두브로브니크의 아름다운 구시가지에 반해 앞에 보이는 스르지산은 황량하기 그지 없습니다

 

 

앞에 로크룸섬이 보이고 저곳을 왔다갔다 하는 배들이 보이구요

 

 

저곳을 오르면 성벽 광장이 나옵니다.

그곳에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이제 점심식사를 하기위해 올드포트로 갑니다.

 

 

멋진 음악 연주로 손님을 맞이해 주네요

낭만적인 점심을 먹을수 있을것 같아요

 

 

항구가 보이는 창가에 자리잡고...

 

 

부자카페 에서 못 마신 레몬맥주를  여기서 마셔 보자구요

상큼한 레몬향이 톡 쏘는 것이 정말 시원하고 맛나네요

살짝 더위가 싹 가십니다

 

 

점심으로 먹은 먹물 리조또 인데 약간 짭쪼름 하지만 맛있습니다

 

 

맛난 점심과 함께 즐거운 추억 하나가 또 쌓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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