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카이는 200여개의 크고 작은 호수사 밀집한 호수지역에 자리잡고 있으며,
도시 자체도 여러개의 호수로 둘러싸여 있고
아름다운 자연과 리투아니아 공국 초기의 문화유산을 보존하기위해
1991년 인근을 트라카이 역사자연공원(Trakai Historical National park)으로 지정하였습니다.
갈베호수의 중앙 붉은 뾰족탑의 트라카이성이 물위에 둥실 떠있듯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트라카이에는 200여개의 호수가 있는데 트라카이성이 위치한 이 호수는 갈베(galve)호수라고 합니다.
조용한 마을에 자리한 이곳은 리투아니아 최고의 관광지 인데 다행히 많은 사람들로 북적이지 않아 정말 좋았어요.
그냥 보기에도 조용하고 평화로워 보이지요.
이 호수를 즐기는 방법은 오리배, 보트, 요트등 여러가지가 있는데요
우리는 갈베호수를 요트를타고 즐겨보려고 해요.
저편에 우리가 탈 요트도 정박해 있네요
뒤로 보이는 붉은색의 트라카이성은 고딕양식으로 15세기에 완공 되었고,
마치 동화책 속에서 툭 튀어나온듯 ,
호수 중앙에 붉은빛 성이 어서 오라 손짓하는듯 하네요
이 요트를 4-5명정도 타고 호수를 둘러 볼것입니다.
바람도 잔잔하고 요트를 타고 호수를 즐기기에는 날씨가 좋은것 같습니다.
성이 보이는 오른쪽 포인트에서 친구들과 단체샷~
완쪽에서도~
에고 큼직한 얼굴이 성을 가려 버렸네요 ㅎ
요렇게 성이 주인공이 되어야 하는데 ㅎ~
우리는 5명이 3명 2명 좌우로 나뉘어 요트에 승선 했어요
이분이 이 요트의 선장이라고 해야 하나요
갈베호수의 물위를 유유히 떠나 갑니다~
다른 일행들이 탄 요트도 출발하구요
근데 이 선장 아저씨는 좀 별로인것 같아요
다른 배 선장 아저씨는 요트에서 할수있는 모든것을 써비스 하시던데
이 아저씨는 그냥 닻 올리고 내리는거 외에는 하는일이 없네요
그냥 걸리적 거리기만 합니다 ㅎㅎ
잠시 갈베 호수의 신선이 된듯 정말 좋습니다~
멋지고 아름답고 잔잔한 호수 위에서 큰 수다를 떨수는 없겠죠
도란도란 재잘재잘~~
친구들 요렇게 투샷을 찍어 놓고는
밀월여행을 온거 같다는둥
아주 잼있어 죽겠답니다 ㅎ ㅎ
선장 아저씨 좀 걸리적 거리네요~
바람이 별로 세게 불지 않아서 인지 그저 요트는 잔잔하게 나아갑니다.
트라카이성이 지척에 보입니다
와! 성이 바로 눈앞에 보이네요
푸른 나무숲 사이로 붉은색의 성이
수줍게 숨은듯이 보이지요
다른 일행들이 탄 요트도 호수위로 두둥실~~
조기 앞에 보이는 요트의 선장님은 모자도 제대로 갖춰 쓰시고 사람들을 얼마나 즐겁게 해 주시던지요
그래서 재미있는 선장님 만나기도 복불복 이라는 말이 가슴에 심하게 와 닿습니다 지금 이순간~~
요트를 내리면 저기 보이는 나무다리를 건너 성 안으로 들어 갑니다
건너편 요트에 탄 아우팀들이 찍어준 사진 입니다
즉석에서 불루투스로 전송 받았습니다.
요트 하선중 입니다.
자 조심조심~~
날씨도 좋고 북적이지도 않은 갈베호수의 요트유람 으로 호젓하게 느껴본 힐링타임 이었습니다.
자 이제 트라카이성 안으로~~
작은섬들로 이루어진 갈베호수 이 작은다리를 건너가면 과거 중세시대로 거슬러 간듯한
트라카이의 상징 트라카이성 으로 들어갑니다.
성으로 가기위해 이 목조다리를 건너고...
이제 트라카이성 안으로 들어가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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