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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청도 운문사



지난 일요일 청도 운문사를 다녀 왔습니다

가을은 짧고 고운 단풍은 금방 낙엽이 될테니

고운 단풍을 보기위해 떠나 보았습니다

운문사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운문사 까지 걸어서

들어가는데 커다란 소나무숲 오솔길을 따라가는 이 길이 솔바람길 입니다



절 까지 들어가는 이 길은 평평한 평지길이라 어린 아이들도 함께 산책삼아

걸을수있는 길 입니다.



절 까지 한 15분정도 걸어가는 길인데 산책하기 아주 좋은 길이에요




오래된 고목나무도 단풍 옷으로 갈아입고...




청도 어디서나 볼수있는 감나무







운문사의 돌담길이 보입니다




운문사의 담장을 따라 ... 





운문사 들어가는 문인데요 위에는 종이 있어 타종을 하기도 합니다



절 안으로 들어서면 운문사의 유명한 처진 소나무가 (500년 정도) 사람들을 반깁니다




유명한 소나무와 함께 한컷






축 쳐진 소나무의 가지를 받치기위해 가지마다 지지대를 세워 놓았어요









대웅전


운문산 기슭에 자리하는 운문사는 여성 스님들이 수도하는 비구니 사찰인데

250여 명의 비구니가 수행의 삶을 이어가는 사찰은 여느 곳보다 차분한 아름다움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세루



전향각








비구니 스님들만 계신 절이라 그런지 왠지 더 단아함이

느껴 진다고 할까요...




비로전앞  동,서로 서있는 쌍둥이 삼층석탑 (보물 제 678호)




극락교



극락교 문이 굳게 닫혀 있어요

아직은 건널때가 아닌가요..ㅎ



운문사 경내에 가장 가을이 무르익은 곳인것 같습니다



노랑 빨간 단풍이 어우려져 정말 아름답습니다









그 많던 사람들이 잠깐사이에 어디로들 가셨는지

한가로워 보이는 풍경 입니다


 

운문사의 가을풍경을 이곳 담벼락에서 한껏 더 느껴볼수 있어요

푸릇한 빛깔의 은행잎도 있지만 햇빛 받는 위치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는것 같아요





경내에 커다란 감나무도 떡하니 자리하고 있네요



운문사에서 유명한  이 은행나무는 11월5일.6일(오후1시~4시)에만 개방을 한다고 합니다

이 은행나무가 보고 싶었는데 아쉽네요



소나무숲길 솔바람길을 다시 걸어나와 ..



운문댐을 지나고




감의고장 청도

청도군 도로를 달리다보면 가로수가 감나무여서

주렁주렁 감들이 매달려 청도가 감의고장 인것을 알수가 있더군요




곧 떠나갈 가을이 아쉽지 않게 잘 느껴본 하루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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