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 엿보기

청사포





9월15일(화)모임이 있던날 계속 파란하늘을 보여주던 날씨가

변덕을 부립니다 오랫만에 야외로 나가 보기로하고 해운대 미포에서 동해남부선 폐철길을 걸어

송정까지 가기로 했었는데 철길 리모델링으로 길을 막아놓아 그냥 달맞이 문텐로드를 걸어

송정까지 가기로 하고 달맞이길을 걸어가며 잠깐 전망대에서...



계속 좋던 날씨가 흐린 날씨에 또 바람은 얼마나 불던지요

동백섬과 마린시티가 보이는 전망대



그래도 요런 풍경을 그냥 지나치기가 아쉬워서 한컷씩~






달맞이 문텐로드

날씨탓인지 걷는 사람들이 안보이네요



빨간 화살표 저 길이 동해남부선 철길이었는데 지금은 철길을 다 걷어내고

새로 정비를 하고있더군요

바다풍경을 옆으로끼고 계속 이어지는 길인데요

내년 6월에 새로운 모습으로 만나볼수 있다고 하니 기대가 됩니다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오랫만에 흙길을 걸으니

이것이 바로 힐링 인것 같아요



고요한 숲길 바람소리만 들리는 길을따라...



문텐로드 끝자락길을 따라나오니 요런 카페가 자리하고 있네요







이 카페앞을 지나 오른쪽으로 청사포로 내려갑니다



청사포 다릿골전망대가 보이고 바람이불어 파도가 장난이 아닙니다

날씨만 괜찮았으면 저곳에도 가보고 싶었지만 갔다가는 몸이 가벼운 친구들은

날아갈수도 있겠구나 ㅎㅎ



오늘 목적지가 송정 이었지만 이 바람을 뚫고 송정까지 갈수없어

청사포에서 식사를 하기로하고 ..



식사를했던 000식당은 최악의식당으로 오랫만에 찾은 청사포의 이미지에 먹칠을한듯..

외국 단체관광객의 예약도 있었는지 차려놓은 식탁을보니 그 구성이 참 어이가 없더군요

찍어놓은 식사 사진이 없어 올릴수는 없었지만 그 관광객들에게 부끄러운 마음이 들기도 했습니다.




식당을 나와 들어갔던 카페



아 요 카페는 마음에 들었습니다



이층으로 올라가 자리잡고




아직은 손님들이 없어 몇장 찍어보았는데

오전에 흐리고 바람불던 날씨가 환한 햇살로 바뀌었네요

식당에서 언짢았던 기분이 좋아졌어요



아직 손님이 오지않은 빈자리를 찍어보았는데

가보지도 않은 그리스 산토리니 분위기가 느껴지더라구요 ㅎ



곧 손님들이 하나둘 들어오고..




파란색 테이블에 하얀색 쟁반의 색감이 조화롭지요



오늘 커피와 디저트를 쏴준 친구 한컷

예쁜카페에서 ~~


'일상 엿보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스크 한달만에 도착  (0) 2020.04.25
오늘은 봄날(2월15일)  (0) 2020.02.17
추석연휴 끝  (0) 2019.09.15
벚꽃 활짝~  (0) 2019.03.28
2018년 무술년의 해가...  (0) 2018.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