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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엿보기

꼬들꼬들 오이지 만들기

 

 
얼마전 이웃블로그 친구 데레사님이 오이지 담근 포스팅을 보고 나도 
오이지를 담가 봐야지 하고 10개만 사보았다
나 혼자만 먹는 반찬이라 그냥 10개만 샀다
 
 

 
백다다기 오이로 준비하고  꼭지는 쓴맛이 날수 있으므로 가위로 잘라 손진한후
손으로 쓱쓱 문질러서 세척을 한다
 

 
물기가 없도록 면헹주나 키친타올로 물기를 제거해준다
 

 
물기를 제거한후 김치통에 담아주었다
 

 
유튜브에 물없이  담그는법을 따라해 보기로 하고
천일염소금 100ml를 골고루 뿌려준다
소금은 간을 해주고 수분을 배출해주는 역할을 한다
 

 
식초 100ml
식초는 새콤함을 더해주고 변질을 막아준다
 

 
소주 100ml
소주 역시 변질이 되지 않도록 해주는 역할을 한다
 

 
설탕 100ml
흰설탕이 없어 난 황설탕으로 고루 뿌려준다
 

 

 
물엿 200ml를 골고루 뿌려준다
 

 
물엿은 수분을 배출해주어 꼬들꼬들한 식감으로 만들어준다
 


몇시간후 수분이 생기기 시작한다
뚜껑을 덮은 후 상온에 놓아둔다
 

 
하루에 3~4번씩 통을 흔들어 골고루 양념이 묻을수 있도록 한다
슬슬 색깔이 변하기 시작한다



담은지 이틀째날
양념이 묻어있는 부분에 따라서 먼저 색이 드는 부분이 있고
늦게 색이 드는 부분이 있는데 아래쪽에 소금물에 잠겨있는 부분이 먼저 색이든다
색이 들때까지 상온에 두면 되고
수분이 빠져나와  흥건히 물이 생기면  무거운 돌이나 도자기 그릇으로 오이가 뜨지않게 눌러준다
색이 든후에 냉장고에 넣어준다
 이 기간이 대략 5~7일 정도 된다
 
 


나머지는 냉장고에 넣고 한개를 송송썰어 베보자기에 꼭 짜준다
오이지에 수분이 덜빠졌는지
여러번  물기를 많이 짰다


꼬들꼬들한 식감이 장난 아니다
유튜브 선생님 따라서 해본 오이지 만들기 성공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