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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엿보기

중앙공원 , 민주공원 겹벚꽃

4월21일 (월) 겹벚꽃이 한창인 중앙공원 민주공원을 찾았다
부산의 과거와 오늘의 역사를 알수있는 민주공원과 중앙공원은 
봄 시즌이 되면 겹벚꽃이 만개하는 명소로 알려져 있다
 

 

 
부산광역시 중심지에 있으며, 6.25 한국전쟁 때 피난민들이 판자촌을 이루고 살던
대청산을 휴식처로 가꾸기 위하여 조성된 공원이다.
처음에는 '대청공원'이라 불리다가, 1986년에 '중앙공원'으로 명칭이 바뀌었다.
가장 높은 곳에 있는 충혼탑은 높이 70m로 1948년 이후 나라를 지키다
숨진 7,704위의 호국영령이 잠들어 있는 곳이다.
충혼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는 장애인을 위한 휠체어 통로가 나선형으로 나 있고,
위패를 모신 실내의 천장은 스테인드글래스로 장식해서 채광이 아름답다.
충혼탑 앞에는 넓은 광장과 야외조각 소공원, 중앙도서관, 벚꽃단지,
해군전승비, 시민헌장비, 장건상 동상,
6·25전쟁 때 최초로 북한군의 군함을 격침한 것을 기념하여 세운
전승탑, 게이트볼장·배드민턴장·산책로 등을 갖춘 체육공원 등이 있다.
부산광역시 서구 망양로 193번길 187(동대신동2가 99-7)에 있다.
 

 

 
중앙공원 충혼탑
 

 
 
부마민주항쟁 20주년 기념일인 1999년 10월 16일에 개관한 부산에 있는 민주공원은
4.19 민주혁명과 부마 민주 항쟁 및 6월 항쟁으로 이어져 온 부산시민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조성하였다.
민주공원 내부 시설로 2층에는 상설전시실인 늘 펼쳐보임방이 있고,
3층에는 기획전시실인 잡은펼쳐보임방이 있으며, 1층에는 공연장(큰방, 작은방)이 있어
국제회의와 학술행사, 각종 강연회, 노래와 연극·영화·무용 발표회 등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외부 시설로는 장승터가 있으며 장승터에는 민족통일대장부와 민족평화여장부,
민족통일대장군, 민주평화여장부 등의 장승이 세워져 있으며,
역동적인 행사나 공연이 열리는 야외극장과 민주화 운동 과정 중 돌아가신 분들을 기리는
넋기림마당, 전망대, 4.19광장 등이 조성되어 있다.
 

 

 
4월 겹벚꽃 명소인 민주공원에 들어서게 되면 조각공원을 만나게 되는데 
조각 광장에는 봄이 되면 분홍빛으로 물드는 산철쭉을 볼수있다
 

 

 
소해 장건상 선생 동상 주변은 철쭉이 만개하여 화사함을 뽐내고 있다
 

 

 
봄의 정취를 제대로 느낄수 있는 민주공원 겹벚꽃
지금이 가장 절정이라 아름다웠다
 

 
활짝핀 겹벚꽃 너머로 저멀리 부산항과 부산항 대교가 보인다
 

 
벚꽃이 지고난 아쉬움이 들때 만날수있는 겹벚꽃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을 느낄수 있는 봄꽃이다
만개한 벚꽃을 보기위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다
 

 
커다랗고 탐스러운 꽃이 마치 사과나무에 사과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것 처럼 보인다
 

 
겹벚꽃동산 이라는 이름이 붙을만큼 100여 그루 이상의 겹벚꽃나무가 조성되어 있는 곳인데
겹벚꽃 시즌 민주공원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몰리는 곳인것 같다
중간중간 벤치가 마련되어 앉아서 쉬며 겹벚꽃을 볼수있다
 

 

 
진분홍과 연분홍 색감이 섞인 화려한 겹벚꽃
 

 
곧 쏟아질것 같은 벚나무
 

 



 
민주공원이 워낙 높은곳에 위치하다보니 겹벚꽃 동산에서 부산항 일대를 조망할수 있다
 

 

 
벚꽃과는 또 다른 매력의 겹벚꽃은 일본 산벚나무를 육종해 만든 품종이고
주로 관상용으로 많이 심는다고 한다
추위에 약해서 중부나 북쪽에서는 많이 볼수가 없다고 한다
 

 
연분홍의 겹벚꽃도 너무 예쁘다
몽글몽글 매달려 있는 꽃모양이 귀여운 강아지 머리처럼 보이기도 한다
 

 

 
꽃을보고 나오면서 둘러본 조각광장
 

 
조각 광장에는 예술미가 넘치는 조각상들이 여러점 전시되어 있다
마치 야외미술관에 온듯한 느낌이다
 

 

 

 

 

 

 
조각공원 에서 잠시 쉬어간다
 

 
국가를 위해 싸우다 전사하신 분들을 기리기위해
1983년도에 지어진 위령탑과 함께 4.19 부산민주혁명 희생자를
추모하며 만든 위령탑도 중앙공원에 위치해 있다
 

 
건너편으로 충혼탑이 보인다
저곳도 올라 가볼수 있지만 오늘은 멀리서 보는걸로 ..
 

 

 
총 7.30평방 킬로미터로 면적이 크다보니 사람들이 겹벚꽃 군락지에 많이 
다른곳은 한가롭고 여유롭다 이곳 지대가 높아서 도로 끝쪽으로가면
아랫동네를 한눈에 볼수있다
공원을 나와 남포동으로 가서 점심을 먹고 국제시장을 들러서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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