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8월10일 (일) 다녀온 부산시민공원
하늘이 잔뜩 찌푸린 날씨에 금방이라도 비가 쏟아 질것만 같은 날이 었지만 땡볕아래 걷는것 보다는 훨씬 좋은것 같아요
아이고 참 귀여운 남매의 드라이빙
물론 아빠가 뒤에서 리모콘으로 원격조정을 하고 계셨지요
나무 데크로 넓게 쉼터를 만들어 놓았는데요
찌푸린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사람들이 공원을 찾았네요
가족단위로 나오신 분들이 많이 보이네요
해운대 모래사장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도심속의 백사장
맘껏 뒹굴며 놀아도 다치지 않을것 같은 대형 모래장이 아이들 놀기에 참 좋은것 같아요
제일 인기 많은곳 물놀이장 인데요 쏟아져 내리는 물과 솟아 오르는 물줄기에 애 어른 없이 모두 신나 합니다
시원한 물줄기에 흥겨운 동요도 흘러 나오구요 아이들이 정말 재미있어 합니다
저도 들어가 보고 싶었지만 ...ㅎ
공원이 워낙 넓어 하루만에 다 볼수은 없을것 같아요
테마별로 저렇게 구분되어 있으니 다시 찾아올때 참고로 하면 좋겠네요
연못에 운치있게 정자도 있구요
아직은 나무가 많이 자라질 않아 그늘공간이 부족 하지만 도심에 이런 규모의 녹지공간이 조성 된것만 해도
부산 시민들의 큰 쉼터로 손색이 없지요
차 한잔 들고 저곳에서 쉬어가도 좋을듯 해요
아이들을 위한 놀이공간에도 꽤 정성을 들였어요
간단하게 체육시설도 갖추어져 있네요
야간개장때 점등이 되겠지요 조명탑
동화책에서 봄직한 모티브로 만들어 놓은 아이들의 놀이터
하야리아 잔디공원
넓은 부지위에 푸르른 녹지공간이 잘 가꾸어져 있습니다
공원을 구경하며 출출할때 빠질수 없는 푸드코트
인기 만점인 아이들의 놀이기구 에어바운스
절로 바운스 바운스~~
젊은이들의 데이트 코스로 유명해지겠어요
복잡한 도심의 다운타운보다 한적한 공원길이
연인들의 추억의 장소가 될것 같네요
공원을 돌며 시설을 점검하는 카트 귀엽습니다
공원내에 여러가지의 조형물까지
활동주제인 문화(calture)의 주제에 메칭이 되네요
참으로 많은 준비로 개장을 한 부산시민공원이에요
응급실 앞에는 구급차가 항시 대기해 있구요 이밖에도 수유실등 편의시설이 잘 꾸며져 있습니다
기억의숲과 연결어있는 기억의 기둥
부산시민공원 활동주제인 기억(memory)에 부합되고 표현되어지네요
너무 멋지네요
미군부대(하야리아)시절의 잔재가 남아 있습니다
초소라고 해야 하나요
색색의 바람개비가 돌아가고 있는 예뻤던곳
부산의 역사를 기록해 놓은 보도블럭
부산의 역사 사진벽 에서
폰카로 찍어본...
부산의 도심 중심에 자리한 시민공원
미로정원
미로의숲 인데요
뭘 못찾아 나올까 싶어 살짝 얕보고 들어갔다가
헤매고 나왔던 곳 ㅎ
차한잔 하며 쉬어갈까요
시원한 아이스 커피로 목을 축이며 찍은 사진을 보는데, 날씨가 흐려서 제대로 공원의 푸르름을 느낄수가 없네요
나무데크 따라 분수대가 있는데 음악과 함께 분수가 뿜어져 나온다고 해요
다음에는 시간 맞추어서 함 가봐야 겠어요
확트인 산책로
가슴이 확 ~~
부산도심에 확트인 산책로는 찾아보기 드문일인데
정말 부산시민의 품으로 돌아온 부산시민공원의 개장을 진심으로 반기며
시민공원 조성공사에 힘써주신 모든분들의 노고에 감사를 드립니다
부산 시민공원 둘러보기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