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이맘때 쯤이면 밀양 이팝나무가 만개하는 철이지요
4월29일 밀양 위양지로 꽃구경을 나섰네요
낙동강변 따라
평일인데도 입구까지 늘어선 주차행렬
지난주말 엄청난 인파가몰려 복잡했었는데 이틀전에 잎들과 쓰레기 잔재들을 치우는
작업을 했다는데 그래서 그런지 깨끗한 위양지의 풍경을 맞이했네요
물안개가 피어오르면 몽환적인 풍경이 아름답다던데 오늘은 반영이 아름답습니다
이곳은 동쪽산이 높아서 일출후 2시간이 지나야 해가 비춘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전에 피어오르는 물안개가 장관이라고 해요
아마 어제 오늘(5월3일) 이곳은 더 많은 인파가 북적일것 같아요
완재정으로 들어가는 다리
완재정 들어가는 다리에서본 이팝나무
위양지 숲길을 걷다보면 이런 왕버들 나무들도 많은데 이런 고목들이 운치있는 풍경을 만들어주네요
위양못은 그리 크지않아서 못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은 30분정도 걸리지 않습니다
건너편 완재정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 정자주변의 이팝나무 사진을 찍으려고 온다고 하네요
이팝나무꽃을 눈처럼 피어난다고 표현 하기도 한다는데요
그렇게 보이기도 하구요
이른아침 물안개 피어오르는 풍경보러 다시 와야겠어요
친구분들하고 부산에서 놀러오신분이 사진도 찍어 줬네요
아름다운 위양못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