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에 살고계신 어르신이 시골집 텃밭에서 키우는 부추 쪽파를 주셨는데 그냥 놔둘일이 아니라 빨리 다듬어 김치양념에 버무려야 겠다 했는데 ᆢ
어제 저녁 다듬어 놨다가 아침 일찍 서둘러 담았다
일이 쬐금더 커졌다ㅎ
양념 하는김에 배추 한포기 더 보태서 해보자고
맛김치처럼 툭툭 썰어서 담자
(사실은 포기김치 조금 귀찮아서)
아침일찍 서두르니 금방 절여서
헹궈 물기빼고
풀 쑤어놓고
고추가루 양념 후려놓고
부추 쪽파 버무리고
통깨솔솔 뿌리고
막 썰어 담근 배추김치 까지
요렇게 담고보니 뿌듯하다
아들은 김치 안좋아 하니 이 김치는 다 남편 몫인것이다
오늘 아침 일찍 서둘렀더니 방금 다 끝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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