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보제철소 F1963점 , 금정사계

 

 
오늘은 오랫만에 고려제강 자리에 F1963을 찾아가 본다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어보제철소 라는 해물장 전문점에 들리기 위해 방문했다
가는길에 보이는 대나무숲
 

 
예전 고려제강이 있었던 곳인데  망미동 코스트코 옆에 자리한 복합 문화공간으로 어보제철소,
카페, 갤러리, 예스24 ,프라하 993(수제맥주)등이 들어와 있다

화살표 표시대로 찾아가면 된다

 
 부산 기장물산에서 운영하는 F&B 브랜드 이다
 

 
화살표 표시따라 가다보면 왼쪽에 어보제철소가 있다
 

 
왼쪽 어보제철소와 오른쪽 카페 테라로사 사이로 벤치와 테이블이 있는 공용 공간도 있다

 
 

 
꽃게 연어 전복 소라 새우 낙지등으로 만드는 해물장 맛집이다
좋은 식재료에 토종 메주콩으로 만든 된장과 간장을 직접 담그고
각각 식재료에 따른 숙성장을 사용해서 건강한 느낌이 드는
특이한 상차림을 기대해 본다
 

고급 스러운 실내 내부와 테이블과 의자도 꽤 신경을 쓴 티가 난다

 

이렇게 프라이빗한 룸도 있다

 
매장이 넓직하고 쾌적한 분위기와 주방도 오픈 키친으로 운영되고 있어서
위생적으로도 믿음이 간다
안쪽에 개별적인 공간이 있어 가족모임 회식자리도 괜찮을것 같다
 

 
정갈하게 테이블 세팅이 되어있다
창 너머에 예스24가 보인다

 

 

 
샐러드 세발나물 도라지 돌김 메밀묵 김치 방풍나물 밀전병
반찬이 담백 깔끔하다
 

 
가지튀김 방풍나물
밑반찬은 추가로 리필이 가능하다
 

 
단호박 은행 대추 고구마를 넣은 홍국쌀 솥밥이다
 

 
미역국
 

 
편마늘 튀김 후레이크를 곁들인 떡갈비
 

 
해물장 +떡갈비 구성의 어울림 B상
 

 
비주얼이 시선을 끌고 다채로운 해물장의 구성이다
꽃게 낙지 전복 새우 연어 소라
 

 
숙성장의 간이 너무 짜지도 달지도 않고 균형이 잘 잡혀진 맛이라 
밥도둑이라 할만하다
쫀득한 식감의 전복 소라 탱글한 새우등 아주 보기만 해도 
뿌듯하고 행복한 해물장 한상 차림이다
 

 
달걀노른자와 다진채소 날치알을 비벼서 연어장이나 해물장을 찍어 먹는다
 
 

 

 
간장 양념장에 숙성이 되어서 적당히 부드럽고 쫄깃함이 남아있는 낙지장
 

 
 

 
마지막 솥밥 누룽지 까지 잘 먹었다
오늘 이 맛있는 식사는 얼마전 여고동창들과 시칠리아 몰타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점심을 쐈다


 

금정구 구서동에 있는 이흥용 빵장인의 카페 금정사계
칠암사계에 이어 작년에 이곳에 금정사계를 오픈했다
 

 
일층에서 주문하고 이층으로..
음악의 울림이 잔잔하게 깔린다
저곳에 보이는 스피커가 고가의 제품(탄노이) 이라고 한다
 

 
카페 통창으로 펼쳐지는 금정산 숲속 풍경이 아름답다
마치 초대형 액자의 풍경화 같은 느낌이다
 

 
이곳이 카운터 인데 뒤쪽으로는 빵장인 답게 거의 빵공장 수준으로
빵이 만들어 지고 있다
 

 
사방 돌아가며 많은 빵이 진열되어 있다
저 많은 빵이 다 팔리기나 하는걸까
 

 

사진을 다 찍을수는 없었지만 정말 빵종류가 다양한데
빵을 좋아하시는 분들은 들러 볼만한 곳이다
 

 
점심을 먹었는데 설마 저 커다란 빵을 또 먹었을까
아뇨 사진만 찍고 각자 하나씩 포장을 해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