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여행중 가장 기대했던 도시 포르투에 왔다

아름다운 낭만의도시 포르투

포르투에 오면 필수로 와이너리 투어를 한다
테일러(Talyor,s), 샌드맨(Sandman), 그라함(Graham's), 카렘(Calem)등의
와이너리가 있는데 우리는 카렘 으로 간다
포도밭까지 포함된 와이너리 투어를 하고 싶다면 하루 또는 1박2일 정도
따로 시간을 내어 도우루 밸리로 가야 한다

포르투가 세계적인 포트와인의 산지가 된건 100년 전쟁 때문이다
프랑스가 영국에 와인을 팔지 않겠다고 하자 다급해진 영국 상인들이
포르투로 이주해 영국으로 수출할 와인을 만들었다고 한다
그런데 영국까지 가는 동안 와인이 변질되자 발효중인 와인에 브랜디를 넣어
발효를 멈추게 한 것에서 포트와인이 시작 되었다고 한다
발효 중에 브랜디를 넣어서 도수가 높아지고,효모가 파괴되면서 발효가 끝나지 않은
포도의 당분이 그대로 남아있으면서,
도수는 높지만 달콤한 포트 와인이 탄생 했다고 한다

포르투 빌라노바드가이아 쪽에는 여러 와이너리가 있는데
포르투 근교 도우루 밸리에서 수확한 포도를 가져와
와인을 만들고 저장하는 와이너리다
그래서 보통 포르투 와이너리 투어는 포트와인에 대한 설명,
와인저장소 구경, 시음하는 코스로 이루어 진다

어떻게 와인을 만드는지 카렘의 역사 등등 설명을 든는다

커다란 오크통이 줄지어 있는 와인저장고

카렘 와인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다른 와이너리 투어의 와인은
면세점에서 살수 있지만 카렘은 팔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서 카렘 와인은 여기서만 살수 있다고 한다



설명이 끝나고 큰 테이블로 안내한다
각 테이블 마다 레드\화이트 와인 각 1잔씩 2잔이 제공된다

포트와인의 특징처럼 굉장히 달지만 도수가 높은것 같다

달콤한 와인을 맛보는데 두잔을 다 마시면 어찌될지 모르겠다

포르투에만 있는 그린와인,갈색와인
와인 매니아 분들은
구입을 하셔도 좋을것 같다
한국에는 없다니까...





와이너리 카렘을 나와 도루강 유람선을 타러 간다

유람선을 타러 갈때는 비가 오락가락 했다
위에 보이는 케이블카를 타면 동루이스다리 입구 까지 갈수있다


도루강 유람선 여행의 즐거움중 하나는 다양한 컨셉의 배를 탈수 있다는 점이지만
우리는 패키지팀이라 여행사에서 정해놓은 배를 탈수 밖에 없다
위에 여러 회사의 표지가 있다 강변을 따라 유람선 회사도 다양하고
보트, 통통배, 해적선등 크기도 모양도 각양각색이라 마음에 드는것을 골라 탈수있다
와인을 실어 나르는 배들이 보인다

도루강
포르투 여행을 한다면 무조건 한번 이상은 만나게 되는 도루강이다
도루강은 포르투갈과 스페인의 국경을 가르는 역할을 하는
87km 길이의 특별한 강인데 유유히 흐르는 도루강과
주변의 어우러지는 풍경은 포르투 감성 그자체라고 할수있다



동루이스 1세 다리
다리 상부에 트램이 다니고 그 옆으로 보행자 도로가 있다

유람선을 타기전에 기다리면서

본격적인 유람선투어 시작 한다
리에비라에서 출발해 동루이스 부터 동쪽으로 강을 거슬러 올라간다
바삐 다녔던 여행 일정 유람선에서는 편안한 여행을 즐길수 있어서
잠깐의 쉼을 누려본다
배를 타자마자 흩뿌리던 비가 딱 그쳤다

도루강에는 6개의 다리가 있어 다리를 보는 즐거움도 있다

동루이스 다리밑을 지나간다

도심과 자연이 함께하는 포르투 도루강 위에는 투어용 유람선은 물론
커다란 크루즈부터 감성 가득한 요트,와인을 실어 나르는배등 다양한
종류의 배들이 떠나녀서 더욱 이국적인 느낌이 난다
지나치는 배들은 손을 흔들며 인사를 나누기도 한다
이럴때 작은 인류애를 느낀다




도루 강변에 있는 포르투에서 비싼 아파트라고 했던것 같다
하긴 오션뷰 리버뷰가 우리나라 에서도 비싸긴 하다






포르투는 도루강, 동루이스 다리를 기준으로 다양한 건물이 있고
풍경이 정말 예쁜데 사진이 실제를 다 담지 못한다



아파트 단지가 펼쳐지는 한강과는 다른 풍경의 포르투 도루강

알록달록한 집들과 언덕위의 옛 건물로 가득한 멋진감성의 도루강변














도루강과 바다가 만나는 포스 두 도루(Foz do Douro)지점에 다다르면
이곳에서는 해류가 갑자기 변할수 있기 때문에 안전상의 이유로 왔던길로 돌아간다

포르투 유람선 여행을 하면서 인상적인건 오래된 건물도 많지만
아주 크고 세련된 건축물도 있고 도루강을 따라 재건축 공사가 이어지고 있다























언덕 쪽으로 계속 재건축이 되고 있는 건물



커다란 유람선이 맞은편에서 오고있다

케이블카를 타고 동루이스 다리 입구에 내려 다리를 걸으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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