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포르투에 위치한 렐루서점은 1906년에 문을 연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서점 중 하나로 꼽히는 곳인데 고딕과 아르누보 양식이 혼합된
서점의 외관과 내부는 마치 예술작품과도 같으며 서점 내부에 있는 붉은 나선형 계단과
스테인드 글라스 천장이 유명하다
오전 9시 부터 입장 이지만 8시50분 부터 줄을 선다
거의 서점 오픈 시간에 왔는데도 저렇게 줄이 길다
단체 여행객들이라 미리 예약은 되어 있었지만 여기서도
인원을 나누어서 들어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답고 , 가장 줄이길고 ,입장료를(8유로) 받는 서점이
바로 1840년 부터 시작한 아름다운 책방 렐루서점 이다
해리포터의 작가인 조앤롤링이 이 서점의 계단을 보고 영감을 받았다고 해서
더 유명해진 곳이다
서점을 들어서서 천장을 바라보면 렐루서점의 하이라이트 이자 트레이드 마크인
스테인드글라스를 볼수있는데 햇빛이 간접적으로 들어와서
공간을 더욱 예쁘고 아늑하게 만들어 준다
서점 내부는 벌써 많은 사람들로 북적인다
서점 내부의 독특한 계단과 디자인 요소들은 해리포터 시리즈 속
호그와트의 도서관 장면에 영감을 주기도 했다
저 계단이 사진 스팟이라 사람들이 사진을 찍기위해 기다리고 있다
해리포터 작가의 애정 장소로 유명한 만큼 해리포터 전용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어린왕자 시리즈 코너
많은 사람들이 오르 내리는 곡선계단 그냥 대충 얼른 찍었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이 많아서 눈치껏 얼른 찍고 빠지기 ㅎ
포르투 엽서책과 어린왕자
어린왕자 굿즈 에코백을 구입했다
이제 포르투 시내구경과 몇군데 찜 해온곳을 둘러보러 자유시간을 가진다
리스본에는 유명한 광장이 많다면 포르투에는 번화한 거리가 많다
일단 상벤투역에서 부터 시작되는 우리가 그려놓은 동선을 따라 이동한다
엔리케 광장
엔리케 기념비가 있는 광장
포르투갈 대항해 시대를 연 엔리케를 기념하기 위해 세워졌다
거리 구경을 하면서 가다보니 상벤투역이 보인다
포르투 중앙역이라고도 하는 이 역은 알메이다 가헤트 광장과 마주하고 있다
'상벤투'라고 하는 명칭은 원래 베네딕트 수도원이 있던 자리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후 수도원이 철거되고 포르투갈의 건축가 '조제 마르케스 다 실바' 가 그당시 유행했던
보자르 양식으로 3층 높이의 웅장한 기차역을 건설했다
상벤투역 옆에 공사를 하고 있어 조심해야 하는 구간이 있다
구글 지도를 보기도 하고 물어 보기도 하면서 역에 도착 했다
와우! 역시 들은대로 본대로 멋있다
미술관 같은 느낌의 기차역이다 이 벽화들은 '호르헤 콜라오'라고 하는 화가가
1905년부터 1916년 까지 무려 11년에 걸쳐 완성한 것이라고 한다
199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지정 되었다
상벤투역은 포르투갈의 포르투에 위치한 역이며 미뉴선의 시발점이다
시내 외곽에 위치해 장거리 열차가 운행하는 캄파냔 영과 달리 인근 지역으로 운행하는
단거리 열차들의 종착역 이다
역사 내부를 둘러싸고 있는 아줄레주
포르투갈의 역사적 사건을 묘사한 2만개의 아줄레주 타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있다
아줄레주는 가장 비싼 염료인 푸른색을 사용한
포르투갈의 대표적인 타일 건축양식 이다
대항해 시대의 역사적인 스토리들이 묘사되어 있다
노란색 천장과 푸른 아줄레주가
조화롭게 아름답다
노란 열차가 정차해 있는 플랫폼을 구경하고 역을 나왔다
산투 일데폰소 성당을 지나는데
외관 수리중 이다
마르콜리노
시계나 보석에 관한매장
럭셔리 쇼핑몰인것 같다
클레리구스 성당 종탑
종탑이 상당히 높아서 포르투 전경을 다 내려다 볼수있다
성당 입장은 무료지만 타워 입장은 8유로
가볼곳이 있으므로 패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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