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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 스페인,모로코,포르투갈/모로코

페즈재래시장

 

모로코 대평원을 지나며...

아프리카 북서부에 있는 모로코는 입헌군주국으로 수도는 라바트이다.

페즈의 구시가지 미로와 같은 골목길을 향해 열심히 걸어가고있다.

천년의 역사를 이어온 페즈의 구시가 골목길

페즈의 구시가지 미로와 같은 재래시장입구 Biue Gate

페즈의 구시가 골목길과 시장을 지나가며 주위를 보면 우리의 60~70년대의 시골장터 풍경과 흡사하다.

이 시장의 유명한 명물 금속수공예가 장인의 손길로 만들어지고 있다. 중간크기 정도의 접시가 120~130불정도의 가격이니 좀 비싸다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나 세밀하게 두들기며 작업하는 장인의 손길을 보면 그 값어치가 있음을 느끼게된다.

이 미로와도 같은 골목길은 총 300Km나되고 뻗어나간 갈래길이 94,000개나 된다고 하니 상상만 해도 정신 똑바로 차려야지^^

오래되고 낡고 지저분해 보이는 시장이지만 오랜세월 이 시장을 지켜온 상인들의 얼굴이 모두 장인의 얼굴처럼 보여진다.

 

 

 

 

1859년에 설립되었다는 오래된 대학도 지금은 기도하는 장소로 쓰이고,그 정문이 골목을 지나다 불쑥 나타난다.

등에 봇짐을 잔뜩 짊어진 나귀의 고단한 눈망울을 보며 안쓰러운 마음이...골목에서 나귀와 만나면 얼른 나귀에게 길을 양보해야 한다.골목이 너무좁아 나귀와 사람이 양방통행을 하기가 어려우므로 벽에 바싹 붙어 나귀에게 길을 양보한다.

 

스카프를 수작업으로 짜고있는 상점

               저렇게 스카프를 두르고 이슬람여인이 되어보기도 하고...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아이들

어른이고 아이 할것없이 길거리에 나와있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