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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영국/잉글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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템즈강 유람선 템즈강에서 바라보는 런던아이와 그 옆으로 런던 메리어트 호텔 카운트 홀(London Marriott Hotel County Hall)이 자리 하고 있는데 5성급 호텔인 카운트 홀은 평균 1박 요금이 85만원 이라고 한다 템즈강 템즈강은 길이가 338km이고 ,482km인 한강 보다는 작은 강이다 템즈강은 영국에서 두번째로 긴 강으로 트루스베리의 코츠월드에서 발원하여 영국 중남부의 6개주를 거쳐서 바다로 흘러든다 중남부 영국의 젖줄인 강이다 템즈강은 발원지인 코츠월드에서 시작하여 상류의 분지를 구불구불 흐르다가 옥스퍼드에 이르러 강폭이 50m 정도로 넓어 졌다가 골짜기가 다시 좁아져서 런던 분지에 이른다 런던분지에서 다시 넓어진 강은 런던 다리 (강폭 225m)를 거쳐 하구에 이르면 강폭이 9km로 넓어져..
런던 빅벤 국회의사당 세인트 판크라스역.. 세인트 판그라스역 영국 런던의 철도역 유로스타와 유라시아 철도의 종착역이다 세인트판크라스 역은 건축사에 남을 중요한 역으로 1869년에 주철을 사용하여 기둥간 거리를 73m로 늘려 건설된 당시로서는 혁신적인 건물 이었다 해리포터 영화 시리즈에서는 더럽고 좁고 볼품없는 킹스크로스역 대신 가짜 킹스크로스 역으로 출연 하기도 했다 통용되는 명칭은 세인트 판크라스역 이지만 이역의 정식 명칭은 "런던 세인트 판크라스 인터내셔널 역" 이다 세인트판크라스역 앞에 배우 이정재 홍보대사 사진이 붙어있는 부산 2030 박람회 홍보차량이 떡하니 서있다 부산에서 꼭 박람회가 열리기를 기원하는 바램이고, 런던시내 한가운데 서있는 홍보버스를 보니 뭔가 뿌듯함이 차오른다 붉은색의 고풍스러운 세인트 판크라스역 건물이 시선을 사로 잡..
영국 박물관 (대영 박물관) British Museum-영국 박물관 원래 불리우던 대영박물관은' 해가 지지 않는 나라' 산업혁명의 시초 영국 제국주의 시대를 상징하는 '대영' 이라는 단어 이다 하지만 최근에 제국주의의 부정적인 이미지 때문에 사용을 피하며 대영박물관을 영국박물관으로 부르기 시작했다 대영박물관과 영국박물관은 같은 박물관 이다 이제는 대영제국의 박물관이 아닌 영국박물관 으로서 모든 사람에게 개방되며 한편으로는 문화재를 빼앗긴 나라의 입장에서 본다면 원성의 대상이 되어버린 영국박물관 그 역사가 웃기고도 슬픈 상황 이다 그 박물관 관람을 위해 뒷문으로 입장 한다 대부분 약탈한 문화재들이 전시되어 있어서 그런지 무료다 800만점 이상의 희귀하고 가치높은 뮤물들을 소장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유물들이 다른 나라의 것으로 자국의 유..
윈저성 윈저성은 잉글랜드의 버크셔주 카운티의 템스강변에 위치한 영국 왕실 소유의 성이다 고 엘리자베스 2세는 버킹엄 궁전 보다 윈저성을 더 좋아 했으며 주말마다 이곳에 머물렀다 말년에는 코로나19 확산과 버킹엄 궁전 보수공사등 여러 이유로 인해 윈저성에서 계속 거주했다 그러나 현재 찰스 3세는 아직까지 윈저성에 살지않고 왕세자 시절부터 거주하던 클래런스 하우스와 하이브로그 하우스를 오가며 생활하고 있다 때문에 인근의 애들레이드 코티지에서 거주하고 있는 윌리엄 왕세자가 추후 윈저성으로 거처를 옮길 것이라는 예상도 나오고 있지만 아직 확정 되지는 않았다 윈저성으로 가기위해 기차역 근처에서 내려 걸어 가는데 육교위를 걸어가면서 보이는 윈저성 윈저성이 있는 이곳은 역시 영국 느낌이 드는 마을인데 이 마을에서 '성'이 ..
옥스포드 거리 이제 옥스포드 거리 구경을 해본다 옥스포드 시티 센터입구 옥스포드 오는길에 너무나도 영국 스러운 스타벅스 매장이 보이길래 찍어 보았는데 딱 영국 느낌의 스타벅스다 이젠 저런 집들의 모습을 자주 보다보니 낯설지 않다 옥스포드 거리 분위기가 너무 좋았다 옛날 건축양식이 그대로 남아있는 고전적이며 세련된 도시 분위기가 볼수록 맘에 들었다 옥스포드는 대학 자체가 도시일 정도로 주민의 80% 이상이 교육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거대한 교육도시인 것이다 HSBC은행앞 노천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여유로운 오후를 즐기고 있다 부럽다 ㅎ 갑자기 삐용삐용 햐며 달리는 구급차 소리도 진짜 커서 깜작 놀랬다 하기는 구급차 소리가 커야 되는거 맞지 ^^ 옥스포드 느낌 낭낭한 거리 캠퍼스가 여기저기 흩어져 있으니 이동시에..
옥스포드 1 세계적으로 유명한 옥스포드에 왔다 옥스포드 대학교는 영국 잉글랜드 옥스포드 셔주 옥스포드에 있는 공립 연구중심 종합 대학교이다 영어권 지역에서 가장 오래된 대학이자 지속적으로 운영 되어온 대학 가운데 세계에서 두번째로 오래된 대학이다 39개의 대학과 6개의 상설사설학당(PPH)으로 구성된 대학 연합체이다 메인 캠퍼스가 없으며 건물과 시설이 도심 곳곳에 흩어져 있다 2023년 타인스 고등교육의 세계대학 순위에서는 세계1위를 차지한 세계적인 명문대학 이다 명문대 답게 옥스포드 대학교 출신의 유명인들도 수없이 많은데 마가렛 대처, 토니 블레어, 데이비드 캐머런, 테레사 메이등 총 27명의 영국 총리를 배출해 냈고 빌 클린턴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전세계의 유력한 정치인들 중 옥스포드의 졸업생들이 많다 이제 동네..
코츠월드 - 버튼 온 더 워터 스토우 온더 월드에서 버튼 온더 워터로 왔다 코츠월드의 여러 마을 중에 사람들이 많이 찾는곳중의 하나이다 코츠월드는 영국 내에서도 고즈넉하고 아름다운 풍경을 자랑하는 지역으로 빼어난 자연경관과 동화같은 건물이 인상적인 곳이다 은퇴한 영국인들이 살고 싶은 지역으로 자주 꼽힐만큼 평화롭고 여유로운 분위기를 담고 있으며 실제로 영국 부자들이 별장을 짓는 부유한 동네 이기도 하다 지명의(wold)란 고원 지대및 구릉 지형을 의미하는 말로, 주로 석회암층이 빙하에 깍여 나가며 형성된 것이다 잉글랜드에는 '요크셔월드'나 '링컨셔 월드'등 여러 월드들이 있으며 그중 코츠월드는 빼어난 풍광으로 유명하다 마을의 첫인상은 예쁨, 여유로움, 평온함, 특히 지긋한 어르신들이 많이 보여서 더 안정적이고 차분한 느낌이 느껴진다 ..
코츠월드 - 스토우 온더월드 코츠월드(Cotsword) 영국은 잉글랜드,웨일스와 북아일랜드에 국립공원만큼 방대 하지는 않지만 자연환경이 특별히 아름다운 지역을 AONB(Area of Outstanding Natural Beauty) 로 지정하여 보호하고 있다 1966년에 AONB로 지정된 코츠월드는 30개가 념는 잉글랜드의 AONB중 가장 큰 넓이를 자랑한다 코츠월드 지역은 여러 마을이 있는데 그중에 스토우 온더월드와 버튼 온 더 워터 두군데를 가보기로 했다 런던에서 두시간 가량 떨어진 곳에 위치한 코츠월드는 영국 중서부와 남부 6개주에 걸쳐있는 구릉 지대의 작은 마을 200여개를 아울러 칭하는 말이다 코츠월드 라는 이름은 양떼들의 우리를 뜻하는 Cost와 언덕을 뜻하는 고대영어 Word의 합성어로 코츠월드의 따듯하고 한가로운 정서..
앤 헤서웨이 (셰익스피어부인)생가 셰익스피어의 부인 앤 헤서웨이의 생가 앤 헤서웨이는 1555년경에 태어났다 그녀는 영국 워윅 셔(Warwickshire)에 있는 Stratford-Upoon-Avon 외곽의 작은마을 Shottery에 있는 농가에서 자랐다 완전 동화책에서나 봄직한 그림같은 집이다 앤 헤서웨이가 1582년에 결혼 하기 전까지 살았던 집인데 약 11만평의 토지가 딸려있고 방이 12개나 되는 16세기의 전형적인 부유한 농가 주택이다 앤의 남동생 에게 상속되어 헤서웨이 가문에서 계속 소유 했으나 1892년 셰익스피어 재단에서 구입하여 원래 모습으로 복원했다 목재 골격이 외부로 드러나 보이는 15-16세기 튜더 시대의 일반적인 주택 모습이며 겨울에 집안 골고루 열이 퍼지도록 여러개의 굴뚝이 서있다 앤 헤서웨이는 셰익스피어 보다 8..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본(Stratford upon Avon)-셰익스피어 생가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본에 왔다 맨체스터를 떠나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본 으로 가는 도중 휴게소에서 잠시 쉬어간다 오늘도 날씨는 화창 맑음으로 기분까지 쨍 하다 제법 큰 휴게소 인데 기사아저씨도 쉬어가고 우리도 휴게소 구경도 하며 쉬어간다 영국의 대문호,전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극작가라고 할수있는 윌리엄 셰익스피어가 1564년애 태어난 곳인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본에 있는 셰익스피어 생가에 갔다 스트랫퍼드 어폰 에이본은 '강위를 가로 지르는 로마인이 갈고 닦은 길'이라는 의미라고 한다 당시 스트랫퍼드는 대략 250가구가 거주하던 마을 이었으나 지금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관광지 중 하나가 되었다 이는 전적으로 셰익스피어가 태어났던 목재골조의 생가와 그의 흔적이 남아있는 여러 장소가 아직도 잘 보존되어 있기 때..
하워스-브론테 박물관 요크셔 지역의 작은마을 하워스 하워스는 잉글랜드 북동부의 요크셔 지역에 있는 작은 시골마을로 브론테 세 자매의 고향이다 주차장에서 내려 브론테 자매의 박물관과 교회가 있는 곳으로 간다 오밀조밀 마을의 분위기가 화려하고 붐비는 대도시 보다는 작은마을의 정서가 느낌이 더 좋다 하워스 마을로 들어서는데 마을의 느낌이 좋다 하워스는 원래 나름 부유한 도시 였지만 산업혁명 이후 도시가 작다는 이유로 더 성장하지 못하고 그시대 그대로 남아 있다고 한다 돌로 만든집과 돌길이 어우러져 참 빈티지하고 예쁜 도시가 되었다 찰스 국왕 대관식 때문에 걸어둔 국기와 깃발이 아직도 걸려있다 이곳이 하워스의 메인스트리트다 야트막한 언덕길에 저 멀리 보이는 푸르른 초원지대가 또 그림같이 아름다운 곳이다 마을 분위기에 맞춰 곳곳에 있..
그라스미어 레이크 디스트릭(Lake District) 레이크 디스트릭의 가장 중심부에 위치한 그라스미어(Grasmere)로 간다 잉글랜드 북서부의 쿰부리아주에 위치한 동서로 50km남북으로 40km의 레이크디스트릭트 국립공원의 중심에 자리한 그라스미어 잉글랜드에서 걷기의 심장과 영혼으로 불리는 곳이 있다면 레이크 디스트릭트(국립공원)이다 윈더미어에서 20여분 가까운 거리에 있다 도로 양 옆으로는 동화속 그림 같은 풍경이 지나간다 산이없는 영국에 유일하게 산이 있는곳이 그라스미어 지역이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트래킹을 하러 온다고 한다 이곳의 유명 초콜릿가게 그라스미어는 영국 대륙의 북서쪽에 있는 레이크 디스트릭트 중 한 도시인데 대규모 산악지역으로 빙하로 덮힌 좁은 계곡들 가파른 산허리와 좁은 호수들이 독특한 풍광..
윈더미어 유람선 영국 레이크 디스트릭트 레이크 디스트릭트는 영국에서 가장 큰 국립공원이자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영국에서 가장 높은산 스카펠 파이크(Scafell Pike,978m)와 가장 넓은 호수인 윈더미어가 있는 곳이다 잉글랜드 북서부에 위치한 영국 최대의 국립공원으로 빙하기때 만들어진 수많은 호수와 늪,산과 협곡등 변화 무쌍한 자연이 펼쳐지는 호수지방 윈더미어 윈더미어는 15개의 아름다운 호수와 한적하고 아디자기한 농가 아름다운 산자락을 가지고 있어서 곳곳에서 자연의 아름다움을 느낄수 있는 영국의 아름다운 호수지역 이다 그래서 이 지역은 낭만파시인 윌리엄 워즈워드를 비롯해 샬럿브론테,그 외에도 많은 예술가들이 깊이 사랑했던 곳이다 호수 주변으로 아담한 호텔이며 식당들이 옹기종기 모여있다 보네스 선..
체스터 체스터대성당 체스터 라는 도시에 왔다축구로 많이 알려진 맨체스터,리버플과 가까운 곳에 있다 체스터라는 이름은 영국에서 굉장히 쉽게 찾아 볼수 있는데(맨체스터,윈체스터,체스터필드등등) 체스터 라는 단어 자체가 라틴어'castra' (행군,야영,병영,막사)에서 나온 단어이다 그래서 병영이나 막사,군락이 있었던 곳에는 체스터라는 이름이 많이 붙어있다 체스터 대성당은 660년 지어진 이후로 1092년 베네딕트 수도원이 되었다 1209년 로마네스크 양식의 수도원이 추가로 건축 되었고1250년 부터 고딕양식으로 개조된다 1868년~1876년 복구를 거쳐 지금의 모습으로 남았다 체스터 대성당은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지 못하고 자체적으로 운영 중이라 건물의 유지 보수를 위해 방문객들의 기부가 필요 하다고 한다 체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