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22)
포도호텔 레스토랑 제주여행의 마지막 일정 포도호텔의 레스토랑에 왔다 골프클럽과 핀크스 포도호텔 그리고 별관인 디 아넥스 호텔이 한단지를 이루고있다 포도호텔 레스토랑의 입구 주차장에 주차를하고 완만한 경사로를 올라가면 왼쪽으로 전망대도있고 골프클럽도 보인다 유럽 어느 골목길에서도 많이 본듯한 포도호텔의 간판 핀크스 포도호텔(본관)과 디 아넥스 포도호텔(별관)이 있는데 이곳 역시도 유명한 건축가 이타미 준의 작품이다 뒤로 보이는 저곳이 핀크스 포도호텔이고 우리는 숙박은 하지않고 유명한 왕새우튀김우동을 먹기위해 레스토랑에 왔다 옆으로 골프클럽이 보이고.. 로비에서 바라본 바깥풍경에 포도나무가 보인다 아직은 덩굴이 빈약해 보이지만.. 제주의 오름과 초가집을 모티브로 설계된 포도호텔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한송이의 포도처럼 보인다고 ..
제주방주교회 방주교회는 건축가 이타미준이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이다 대홍수를 대비하여 하느님이 노아에게 만들도록 지시한 배,궤, 또는 떠있는 배의뜻 이라고 하는데 방주교회의 형태가 물에 떠있는 모습으로 보이고 교회의 지붕은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보이는데 날씨가흐려 빛은 안나지만 맑은날은 반짝반짝 빛날것 같다 정말 독특해 보이는 건축물이다 건축가 이타미준(유동룡) 재일동포 건축가로 수풍석 미술관,방주교회,포도호텔등이 그의 작품이다 이번여행에 수풍석미술관은 못가봤지만 다음기회에 가보고싶다 교회로 들어가는 입구는 돌다리를 건너가는데 수면 밑으로는 조약돌들이 깔려있고 건물 바깥으로 인공수조를 만들어 진짜 배가 물에 떠있는 느낌이다 예배당 앞에는 방주교회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안내문구가 있는데 내..
본태박물관 2 전통공예품이 전시된 제1관 본태박물관이 만들어진 이유는 제1전시관이 만들어 지면서 부터 라고 하는데 현대가의 며느리 이행자氏가40년 동안 수집한 한국 전통공예를 전시하기위해 세워진 박물관 이라고 한다 2층부터 1층까지 한획으로 이루어져 모든 공간이 차례대로 펼쳐지는 소박함속에 화려함도 깃든 공간이다 벽에 장식된 소반과 보자기,베개닛 등을 통해 전통적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작은 조각에 수를놓아 손바느질로 이어붙인 작품들인데 엄청난 수공의힘이 느껴진다 섬세하고 화려한 문양의 자수들이 눈길을 끈다 조선왕가 비련의 여인들 2관에서1관으로 가는길 안도타다오의 건축미를 느낄수 있는곳 본태박물관은 경사진 땅의 공간적인 조화를 이루기위해서서로다른 높이에서 만나는 삼각과 긴 사각마당을 가진 두 공간으로 구성되어있다 안도타..
본태박물관 1 본태박물관은 세계적인 건축가인 안도 타다오가 설계했다 대리석을 떠올리게하는 건축가인데 노출 콘크리트 공법과 빛과물이 조화롭게 어울리는 아름다운 건축물이다 본태라는 이름은 본래의형태라는 뜻으로 전통과 현대 공예품을 통해 인류 본연의 아름다움을 탐색하는데 목적을 두고있는 박물관이라고 한다 (본태박물관의 입장료는 인터넷 예약시 성인 15000원) 세째날 일정표 일정표에는 없지만 방주교회도 들러볼 예정이다 본태박물관은 총 5전시관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5관부터 관람을 시작하게된다 제5전시관은 불교미술,유교미술 제임스 터렐 투어가 있는데 현재 코로나로인해 제임스터렐 투어는 잠시 중단중이고 5관은 사진촬영 불가이다 본태박물관 전시는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고 미래가치를 발견하기위한 전시를 하는데 본태박물관은 2012년 ..
환상숲 곶자왈 곶자왈은 제주의 천연 원시림으로 용암이 남긴 신비한 지형위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여름에는 따듯하고 겨울에는시원하여 세계에서 유일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이다. 곶자왈의 뜻은 제주도 말로 숲을 의미하는 '곶'과 나무와덩굴, 암석이 뒤섞인 담불을 의미하는 '자왈'이 합쳐진 말이다. 대표적인 곶자왈 지대로 환상숲을 꼽는다. 우리가 도착하기 바로전 숲해설이 출발했다고해서 열심히 따라가본다 숲해설사님 따라가는것을 포기하고 천천히 환상숲을 따라가 보기로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기고 변화된 것들인데 원시림같은 자연의 모습이다 이 넘어진 나무들은 번개를 맞았다가 쓰러진 나무들인데 그 상태 그대로 두니 또 그대로 자연의모습이다 걷는 중간..
제주 한경카페 우호적무관심 카페 우호적무관심 카페 이름이 특이해 관심이갔는데 한적한 주변풍경에 주변에는 현대미술관과 김창열미술관이 있다 제주 저지리 한경면에 있는데 저지문화 예술인마을 안에 자리하고 있다 주변에 작은 미술관과 예술인들의 집이있어 산책길로도 좋은것 같다 콘크리트의 외관이 세련된 느낌을주는 여기가 바로 카페 우호적무관심 카페입구에서 한면이 다 유리로 되어있는 내부 모습이 예쁘다 돌담앞에 야외테이블 공간도 제주의 느낌이 나면서 예쁘다 예술인마을이라 주변에 갤러리가 많이있다 커피타임후 김창열 미술관을 가볼 예정이다 이층 루프탑에서 내려다본 또 다른 야외공간과 별채느낌의 카페인데 저곳은 마루바닥에 신발을 벗고 앉아서 음료를 마실수있는 공간이다 말차라떼와 아이스아메리카노 후식을 친구가 쐈다 우호적무관심의 인테리어가 스틸 느낌..
제주 산방산 보리타작 산방산이 짠 하고 올려다보이는곳 둘째날 점심으로 먹었던 보리밥 이번 여행은 서귀포쪽을 중심으로 하다보니 이근처에 서귀포 월드컵 경기장이 있는데 몇번을 지나다녔다 이번 제주여행에서는 요런 숲 사잇길을 많이 달렸었다 나름의 지름길인가 보다 한가로운 길을 달려 커다란 산방산이 눈앞에 떡하니 나타났다 산방산을 바라보고 있는 보리밥식당 저녁에는 제주 흑돼지를 먹을것이므로 점심은 좀 가볍게 보리밥으로 정해봄 깔끔하고 정성이깃든 보리밥정식 각각의 나물무침이 정말 간이 잘맞고 맛있었다 제육불고기와 된장찌개도 굿 맛이었다 나물 듬뿍얹어 맛나게 비벼 먹었는데 산방산 근처 가실때 추천하고싶은 보리밥집 보리타작 이다
아르떼뮤지엄 국내 최대 몰입형 미디어아트전시관인 아르떼뮤지엄 아르떼뮤지엄은 코엑스 'WAVE'작품으로 유명한 세계 수준의 디지털 디자인 컴퍼니 d'strict가 선보이는 국내 최대규모의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관 이다 넓고 웅장한 공간에서는 빛과소리가 만들어낸 10개의 다채로운 미디어아트 전시가 펼쳐진다 아르떼뮤지엄의 입장료는 인터넷예매 15000원 이 뮤지엄은 빛을 이용해서 다양한 분위기를 자아내는곳이다 들어서자마자 내부에 대한 기대감이 한층 높아진다 실내로 들어서자마자 빛이주는 환상적 느낌에 마치 다른세상에 온듯한 착각이 들 정도였다 커다란 토끼 포토존이 떡하니 나타난다 유명작가의 작품으로 홍콩에서도 전시가 된적이 있다고한다 이공간은 거울을 이용해서 실제보다 더 넓어보이고 공간감도 잠깐 잃어버리게 된다 비현실의세계..
서귀포 자구리 문화예술공원과 해안가 저녁식사를하고 호텔로 돌아가지않고 해안가 산책을 했는데 이곳은 사실 어딘지 모르고 바다가 보이는 길을따라 갔는데 알고보니 서귀포 자구리 문화예술공원 이었다 제주도의 민물과 바닷물이 만나는 곳으로 전망대가있어 정면에는 섶섬 오른쪽으로는 서귀포항과 문섬을 볼수있다 이곳에서도 이중섭의 작품과 흔적들이 곳곳에 있었다 이중섭 화백은 섶섬과 문섬이 보이는 자구리 해안에서 부인과 두 아들과함께 게를 잡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고한다 위 그림의 풍경이 그 즐거움을 표현한 작품이라고한다 이중섭 화백이 좋아했던 곳이라고 하니 왠지 뿌듯한마음 자구리 공원의풍경 오른쪽으로는 조형물과 예술품이 전시되어 있고 산책은 양방향으로 나누어져있는 큰 잔디공원이다 우리는 왼쪽 해안가 방향으로 내려가 보았다 뒤로 보이는 섬은 섶섬이라고한다..
카멜리아힐 제주 서귀포에서 가볼만한곳 카멜리아힐 제주의봄을 알리는 꽃들중에 동백꽃을 시작으로 벚꽃, 유채꽃에 이어 지금은 수국이 피어나기 시작했다 수국명소로 꼽히는 카멜리아힐을 찾아보았다 두번째날의 일정표 넓은공원은 곳곳의 포토존과 산책로가 잘 가꾸어져있는데 충분히 반할만한 곳이었다 입장료는 8000원이지만 인터넷예약은 6500원이다 저때가 5월25일이었으니 지금은 더욱 풍성해진 수국을 만나볼수 있을것이다 연못의 수련도 곧 예쁜꽃을 피울 준비를 하고있다 2021-2022년 한국관광 100선에 선정된 이곳은 6만평의 부지에 500여종 6000연 그루의 동백이 자라는 아름다운 곳이다 이곳은 계절마다 피는 꽃이 다른데 3월에서5월은 튤립과 제주 야생화 그리고 동백이 피고 4월에는 벚꽃이피고 6월부터 7월 중순까지는 수국..
서귀포 이중섭거리 서귀포에 자리하고 있는 이중섭거리 이거리는 서귀포시 이중섭로에 자리하고있는 언덕을따라 올라가는 거리로 도심속에 있으면서도 여러 볼거리 풍성한 동네이고 주위에 숙박시설도 많이 있어서 관광객들이 많이찾는 핫플레이스이다 한국화의 큰 발자취를 남겼던 화가 이중섭씨가 거주했다고 이름 붙여진 이곳 이중섭 거리는 언덕길에 자리하고 있는데 여러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들과 식당들이 많이 들어서있다 이중섭 거리를 상징하듯 소의 조형물이 있고 이 주위는 다 산책코스라서 여유있게 걸으며 다녀도 좋겠다 이 거리를 따라 가다보면 오래된 건물이 있는데 서귀포극장 이다 지금은 내부를 개조해 다른 용도의 전시와 공연을 진행한다고한다 예쁜 시와 노랫말이 적힌 벽화길을 따라 우린 지금 제주 여행중이다!! 서귀포 극장을 지나 조금더 올라가다..
정원카페(VEKE) 제주 정원이 아름다운카페 VEKE에 갔다 요번 제주여행은 친구의딸이 일정과 호텔 식사 카페등을 선정하여 짜주었는데 어느 한군데 맘에들지 않는곳이 없었다 실내와 정원 어느곳이든 원하는곳에서 차를 즐기면 되는데 우리는 야외정원에 자리를 잡았다 여기서 잠깐 (VEKE) 베케는 쟁기로 농사를 짓던 예전시절 밭을 고르다 나온 돌을 쌓아놓은 돌무더기를 뜻하는 제주어라고한다 숲 사잇길 나무벤치도 놓여있고 푸르른 느낌이 가득한 정원카페 초록초록함이 너무나 예뻤다 그늘이 드리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이곳의 시그니처라고 하는 차콩녹차라떼와 쿠크모카라떼를 시켜봤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는 저는 달달함이 느껴지는 라떼가 좀 그러하긴 했는데 맛이 좋아서 당보충 한것으로 .. 지금은 사람이 없었는데 조금 지나니 이곳이 웨이팅이..
한라산둘레길(사려니숲길) 공항에서 렌트카 픽업후 식사를 하기위해 처음 먹어보는 닭샤브샤브 식당으로 먹기 전 세팅된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모두 다 너무 배가 고팠는지 거의 음식을 초토화 시킨후에 저런 사진을 남겼다는 ... 이놈의 식탐은 왜 자제가 안되는건지 ㅠ 마지막에 나온 녹두죽은 정말 고소하고 맜이 깊었는데 결국은 배가 부른 관계로 남겼다는... 제주 사려니숲길 입구는 여러곳이 있는데 주차가 편한 한라산둘레길 입구로(붉은오름 자연휴양림 근처) 차들이 많이 주차되어 있었지만 조금 걸어 내려가니 주차공간이 있었다 서귀포 사려니숲길 부터 제주시 사려니숲길 입구 까지는 10km거리지만 가는만큼 가다가 다시 돌아오기로 했다 파란하늘과 길쭉한 나무들풍경이 벌써 마음을 설레게한다 의욕적으로 출발 이곳은 무장애길 말고도 숲속길도 있으니 같..
제주도로 출발 얼마만에 다시오는 공항인지요 한 3년만인것 같아요 코로나로 미루고미루던 제주도여행을 방역수칙 잘지켜 다녀오자며 떠난여행(5월24일) 김해공항에서 7시35분 출발하는 비행기에 올라 공항풍경을 담아봅니다 출발땐 하늘이 흐렸는데 하늘로 날아오르니 파란하늘이 되었어요 약간의 설렘과흥분 드뎌 제주도가 보이고 제주공항에 내려 렌트카 픽업하고 제주여행 시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