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째 한파가 몰아쳐서 명절 고향 가시는 분들 고생은 되시겠지만 모처럼 식구들 모여 보낼 즐거운 명절 생각하시면
그깟 추위쯤은 문제도 아니 겠지요. 전 시아버님 제사를 모시는데요, 분당에 사시는 시어머님은 기제사 때나 오시겠다고 하셔서
요번명절 간소하게 차례상을 준비 합니다. 우리 식구 끼리만 지내면 되니 한결 준비가 간단해 졌습니다.
명절 차례음식 중에서도 제일 손이 많이가는 각종 전 종류들 입니다. 조금씩 7가지 종류로 준비 했습니다.
간장에 졸이는 산적은 어제 다 해놨구요, 이른 아침부터 서둘러 준비하니 빨리 일이 끝났네요.
느긋하게 커피한잔 만들어 컴터앞에 앉아 봅니다. 명절 앞두고 이렇게 여유가 있어도 되는건지 모르겠네요 ㅎㅎ
간단하게 준비한 차례상 전 입니다.
주방 바닥에 신문지 깔고 튀김 준비에 들어 갑니다.
먼저 고구마 부터 기름 냄비에 투하 깨끗한 고구마 부터 튀겨야 그 다음 오징어 튀김에 쓸수 있으므로...
지글지글 바삭바삭 튀겨지고 있습니다. 튀겨낸것 한개 시식 음~ 맛나네요, 큰일 입니다
요번 명절 지나면 얼마나 또 불어날지 ㅎㅎ
다음 선수 오징어도 역시 바삭하게 튀겨 냅니다. 또 시식 ㅎ 에구 모르겠습니다 ㅋ
꽃무늬 앞치마 입은 제 무릎이 조금 보이네요
그 다음 생선전 노릇하게 부쳐 집니다.
쇠고기 새송이버섯 맛살 피망을 두번씩 꿰어 꼬지전을 부칩니다. 사이사이 계란물로 메워 주면서요..
종류별로 부쳐 낼때 마다 맛을 봅니다 이 칼로리들을 다 어쩔꼬 ㅠㅠ
요번에 동그랑땡전을 만들때는 새로운 방법으로 했는데,정말 추천하는 방법 입니다,
언젠가 요리블로그에서 본듯한 방법이 생각나서 해봤는데요
다진쇠고기와 돼지고기에 새송이버섯 다진것과 피망 다진것 두부조금을 넣고 간을 하여
비닐랩에 소세지처럼 둥글게 말아서 냉동실에 두시간 정도 얼려 저렇게 썰어서 밀가루 계란물을 입혀 전을 부쳤는데요
한개 한개 빚을때 보다 시간도 절약되고 하기도 훨씬 편했습니다. 이렇게 블로그에서 배울것이 참 많습니다.뿌듯합니다 ㅎㅎ
모양이 꼭 소세지 처럼 보이네요
그렇게 만든 동그랑땡 전 입니다.
동그랑땡 소를 깻잎에 넣어 부친 깻잎전 입니다.
울딸이 특히 좋아하는 전이라 꼭 합니다 향긋한 깻잎향이 고기소의 느끼함을 중화 시켜주지요.
완성된 생선전
오징어링 튀김
고구마튀김
버섯과 야채 남은것 등을 함께넣어 만든 김치전 (밥반찬으로)
완성된 꼬지전
이렇게 한채반 준비가 됐습니다
도미
조기
빨간고기와 밑에 민어
요렇게 간소하게 준비 했네요, 좀 쉬다가 저녁때는 나물을 준비 하구요,국거리 장만도 해야 겠지요.
명절 고향 가시는 분들 안전운전 하시구요, 즐겁고 행복한 명절 보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