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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요리,취미

철마 산마루 모임

 

 

친구들 모임이 있는날 오랫만에 철마에 위치한 한우고기 전문점인 산마루 고깃집을 찾아 봅니다.

들어가는 입구에 예쁜 꽃들이 활짝 반겨 줍니다.

 

 

여름으로 접어들며 더욱 푸르른 신록을 뿜어내고 있습니다.

이름모를 들꽃과 야생화들의 꽃내음이 향기 롭습니다.

 

 

이 식당에서 쓰이는 채소는 거의다 자급자족 하고 있습니다.

푸릇한 옥수수대가 영글어 가고 있구요

 

 

상추옆에 울릉도 명이나물,모시송편, 단호박이 보이지요, 귀하다는 명이나물도 맛있다고 하니 또 내어 주십니다.

 

 

직접 키우신 봄동과 엉게나무잎을 장아찌로 만들어 내어 주셨는데 짜지않아 친구들이 맛있게들 먹습니다.

이제 나이가 들기는 들었나 봅니다.저런 나물 채소들에 더 손이 가니 말입니다 ㅎ

 

 

불판에 좀 올리고난 한우 갈비살 3인분 입니다. 고기의 육질이 좋아 보이네요.

 

 

숯불 석쇠에 누릇누릇 구워서..

 

 

엉게나무잎에 한점 싸서 먹으니 와  맛있습니다.

 

 

육회 인데요, 얼마전 까지 육회는 못먹었는데 조금씩 먹어보니 입에서 살살 녹는맛이 참 좋습니다.

몇 친구들은 불판에 올려 구워 먹기도 하네요. 양념구이 맛이라며또 좋아들 하네요

 

 

모처럼 교외로 나온 모임에 맛난고기와 푸르른 신록에 기분이 참 좋았었지요.

 

 

돌아오는 길에 방울 토마토 모종을 사와 스티로플 박스에 심어 보았습니다.

 무럭무럭 잘자라 수확의 기쁨을 맛보았으면 좋겠어요.

 

 

파릇한 방울토마토 모종을 심고 물까지 주고나니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네요,빨간 토마토가 열리는 그날을 기대 하면서...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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