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바다 송도

아침나절 부슬부슬 비가내려 청도 운문사를 가려던 계획을 취소하고 송도 쪽으로 산책을 나왔습니다

내리던 비는 그치고 맑은 하늘을 보여 주네요.

뒤쪽 산아래 보이는 마을이 영도 흰여울 문화마을 이에요

영화 변호사를 촬영한 곳이고 TV에도 가끔 소개가 되었던 곳이지요

확장되어 더욱 길이가 길어진 송도 스카이워크가 보입니다

이곳 송도 해수욕장도 지난 태풍 차바의 피해를 입은곳이 군데군데 있더군요

곳곳에서 복구 공사가 진행 중이구요

거북섬은 테마 휴양 공간이라고 불리며
시민 모두가 이용하는 자연의 공간이기 때문에
지켜야 하는 사항들을 잘 숙지하고 들어가 봅니다

거북섬에서 바라본 해수욕장의 풍경

우뚝 솟아있는 아파트

정말 스카이라인을 헤치고 있지요

거북섬에 있는 알이니 거북알이 맞겠지요

빠질수 없는 인어상도 있구요

부산 송도에 있는 거북섬!
여러모로 아름답고 멋진 곳입니다다.

부산에 살면서 답답할때면 찾아갈수 있는 바다가 가까이에 있어 더할수 없이 좋은곳이지요

이곳은 뚫려있는 구간

이곳은 강화유리로 만들어 놓은곳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본 송도 해변길의 풍경 입니다

뒤편 왼쪽으로 보이는 다리가 남항대교 그 다리를 건너가면 영도

산 아래 흰여울 문화마을

아담한 소나무숲도 보이구요

건너편에 송도 암남공원 둘레길이 보입니다

바다 한가운데 다이빙대도 보이구요

내년 봄에는 해상 케이블카가 생긴다고 하니 새로운 볼거리가 생기겠어요

해상 케이블카 설치 공사중

100년전 송도의 모습

물놀이 나온 사람들이 꽤나 많군요

암남공원 아래 바다에서 낚시하시는 강태공들이 많았습니다

고기를 잡아 올리는 분도 계셨구요

바람불고 파도가 많이쳐 바닷물이 넘어 들이치기도 하고

뒤로 보이는 나무 데크길은  송도해수욕장 으로 가는 둘레길 입니다

바람도불고 파도도 제법 치는 날이었습니다

예전에는 송도 가는길이 많이 멀었는데 지금은 이 부산항대교(북항대교)를 건너고 광안대교를 통과하면

집까지 가는 시간이 예전에 비해서 3분의1은 단축이 된것 같아요

조금은 비싼 대교 이용료를 (부산항대교 1400원, 광안대교1000원) 지불 해야 하지만요

오랫만에 찾아가본 송도 나들이길이 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