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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엿보기

분황사 청보리밭

 

불국사 왕벚꽃을 본후 또 다른 풍경을 보기위해 분황사 청보리밭을 찾아간다

 

 

 

온통 초록으로 물들어가는 분황사 가는길

 

 

 

경주 분황사 주차장에 주차를 한뒤 분황사에 왔으니

잠시 분황사에 대해 살펴보면 경주시 구황동에 있는 사찰로

삼국유사의 기록에 의하면 634년(선덕여왕 3년) 용궁의 북쪽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분황사는 다음에 다시와서 설명 하기로하고 청보리밭으로 간다

분황사 주차장 바로옆에 청보리밭이 자리하고 있다

 

 

 

 

경주 분황사도 유명하지만 이맘때만 볼수있는 아름다운 풍경이 있다

분황사앞을 푸르른 초록으로 물들이는 청보리밭이다

와! 또 감탄사가 터진다

 

 

 

청보리밭은 분황사와 황룡사지 절터 주변에 넓게 펼쳐져있다

경주시가 관광객들에게 계절마다 볼거리를 제공하기위해 

조성한 곳이라고 한다

 

 

 

보리밭 너머로 보이는 황룡사 역사문화관과 잘 어울리는 보리밭의 풍경

 

 

 

 

소원을 빌며 쌓아놓은 돌탑도 보이고

 

 

 

무릎에서 허벅지 정도 자란 청보리는 이달말 쯤이면 

허리까지 자라 5월초 까지 절정의 초록빛 풍경을 볼수 있다고 한다

5월말쯤이면 누렇게 익은 보리를 수확하니 청보리를 볼수있는 기간은 한달 정도 되려나...

 

 

 

하늘을 향해 곧게뻗은 청보리가 바람이 불어 살랑살랑 푸른물결 일렁인다

 

 

 

보리밭 사잇길로 걸어가다 한컷

사잇길은 사람이 걸어 다닐수 있는 길이 나있다

 

 

 

이곳은 조금 키낮은 청보리밭

넓게 펼쳐진 청보리밭에서 신이 날수밖에 없다

 

 

 

웨딩사진을 찍고있는 예쁜 신랑신부

하얀색 웨딩드레스가 청보리밭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정말 예쁘다

행복하게 잘 살기를...^^

 

 

 

 

출렁이는 청보리밭을 걸다보면 황룡사지 당간지주를 만나게 되는데

황룡사지 9층목탑 터에서 조금 떨어진 지점에 있는데

절에서 법회등의 행사가 있을때 깃발을 내걸기위해 설치하는 당간지주로

황룡사가 건립되기 시작한 553년 (신라 진흥왕14) 이후에 세운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남아있는 2기는 모두 윗부분이 부러진 상태라 전체 높이를 짐작하기는 어렵다

이 당간지주는 남쪽의 황룡사지와 북쪽의 분황사 사이에 있다

 

 

 

 

 

두개의 당간지주가 나란히 서있다

 

 

 

당간지주 반대편 쪽에서 찍어본 재미있는 사진

 

 

 

눈부신 초록물결의 풍경은 보는 사람들의 마음까지도 잔잔하게 만들고

4월 어느날에 찾은 경주는 눈부시게 아름다운 초록의 봄날을 선사하고 있다

 

 

 

끝없이 펼쳐진 초록풍경속으로 그냥 뛰어 들었다

 

 

 

이곳에 놀러오신 다른 분들이 사진을 마구마구 찍어 주셨다

우리도 그분들 사진을 찍어 주기도하고...

 

 

그냥 청보리밭 풍경에 정신을 놓아 버렸다 ㅎㅎ

 

 

 

뒤로 보이는 황룡사 역사문화관 건축물과도 잘 어울리는 청보리밭

 

 

 

변하는 계절마다 새롭게 예쁜 풍경을 만들어 주시니

경주를 찾아오고 사랑할수 밖에 없다

 

 

 

한참을 보리밭을 헤매다가 ..

 

 

 

청국순두부와 김치순두부로 점심을 먹고..

지난주말 넘쳐나는 손님으로 반찬이 다 떨어져 장사를 못했다는

사장님의 말씀에 평일날 오길 잘했다 (주말에 나설 생각은 아예 안했지만)

정말 많은 사람들이 경주를 찾았나보다

 

 

.

 

점심식사후 보문호숫가에 자리한 카페  L LOW로..

 

 

 

 

친구 남편의 강력한 추천으로 (친구분들하고 와보셨다고함)

한옥 모양의 외관이 눈길을 끈다

 

 

 

 

라한호텔 경주 (LAHAN SELECT)

카페 건너편 호수 너머로 보이는 라한호텔 경주 (LAHAN SELECT)

2020년 3월 예전의 호텔현대 경주가 라한 셀렉트로 오픈한 곳이지요

 

 

 

보문호수의 풍경이 한눈에 보이는 위치 좋은곳에 자리한 카페

 

 

 

테라스에 앉았다가 실내로..

 

 

 

이곳은 지상1층 지하1층의 구조로 되어 있는데

지상은 테라스 야외공간이고 지하는 실내공간인데

 

 

 

이곳이 지하공간

보문호수를 바라보며 한참을 머물렀다

다음에도 와야겠단 생각이 들 정도로 좋았던 카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