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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북유럽/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넵스키대로

 

 넵스키 대로는 상트페테르부르그 에서 가장 번화하고 유서깊은 대로이다. 도스토 옙스키의 "죄와벌"에도 등장하는 거리로 작가 고골은 넵스키대로 보다 훌륭한곳은 없다라고 말을 할정도 였다.모스크바 역에서 에르미따쥐 까지 약 4Km에 이르는 이 거리는 이곳이 러시아의 유럽 이라는것을 실감나게 해주는 곳이다. 그 대로 중심에 카잔성당 이 있는데 그리이스 신전 처럼 보이는 이 카잔성당은 반원모양의 건물과 또 다른 반원형의 건물이 맞대고 있는 설계였는데 전쟁중에 설계도를 잃어버려 아직 미완성으로 남아 있다.94개의 코린트 양식의 기둥이 웅장하다.

 

카잔성당의 내부도 관람 했는데요,사진촬영을 못하게 하더라구요,이삭성당 이나 피의사원 만큼 화려하진 않았지만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 였는데 유독 검정 스카프를 두른 여성 신자들이 참 많이 보였어요.간절한 바램을 담아 기도를 올리고 있었습니다.

 

나폴레옹과의 대조국 전쟁때 러시아를 지킨 장군인 쿠트조프 장군의 동상이며 예쁜꽃으로 단장해 놓았다.

 

 

  저 분수 에서 여름이면 개구장이 들이 물장난을 치고 놀기도 한단다.

 

 

카잔 성당에서   에르미타쥐 쪽으로 가다보면  멋진 건물이 눈길을 끄는데 저곳은 문학카페와 서점이 들어서 있는데 이곳에서 푸쉬킨이 아침식사를 하고 1837년1월27일 아침에 결투를 하러 갔다가 영영 이곳으로 돌아오지 못했다고 한다.저곳을 구경하고 우리는 무료 화장실을 이용하고 나왔다.(ㅎ)

 

 쭉 뻗어있는 넵스키대로

 서점이 있는 반대편 쪽으로 내려오다 보면 마주보고 있는 백화점이 있다.저 노란색 건물이 백화점인데 잠깐 들어가 보기로 하고 ...

 입구를 찾아 들어가본다.

 올라가니 사람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 이런길이 나오는데 옆에 상점은 보이고 다시 입구를 찾아 들어가니...

 내부는 인테리어라고 할것도없는 요런 모양이다. 그리고 그리 품질이 좋은 상품들 같지는 않고 판매원들도 친절해 보이지는 않으니 대강 살펴보고 나오기로...

 모피옷을 파는 상점인데 사진을 찍으니 찍지 말라시네요 별로 좋아 보이지도 않더만...

 다시 밖으로 나와 이길 저길 쏘다녀 봅니다.

 도로 가운데 가로수길이 있어 연인들의 운치있는 데이트장소 로도 좋을것 같네요.

 골목길도 직선도로로 곧게 뻗어 있네요.

 인증샷 한번 찍어 주시고 또 기웃거려 봅니다.

 걸어가고 있는 도로 왼쪽으로 한블럭 더가면 그곳이 명품을 파는 거리라고 하던데 사지는 않을 거라서 패스하고 그냥 거리 구경을 합니다.

 길따라 한참 걷다보니 다리도 아프고 만나기로한 카잔성당 옆으로 다시 돌아갑니다.

 우리나라에도 많이 들어와 있는 자라매장도 보이네요.길 건너서 저 매장도 한번 휙 둘러보고 나왔습니다.

 버스를 타기위해 카잔성당 옆으로 왔습니다.

 카잔성당 옆으로 아름다운 꽃으로 치장한 예쁜 까페가 있네요, 들어가서 커피라도 한잔 하고 싶은데 바쁜 일정상 패스 합니다.

코린트 양식의 기둥이 웅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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