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제주도

환상숲 곶자왈

 

곶자왈은 제주의 천연 원시림으로 용암이 남긴 신비한 지형위에서

다양한 동식물이 함께 살아가는 독특한 생태계가 유지되는

보존가치가 높은 지역이다 여름에는 따듯하고 겨울에는시원하여

세계에서 유일한 북방한계 식물과 남방한계 식물이 공존하는 곳이다.

곶자왈의 뜻은 제주도 말로 숲을 의미하는 '곶'과 나무와덩굴,

암석이 뒤섞인 담불을 의미하는 '자왈'이 합쳐진 말이다.

대표적인 곶자왈 지대로 환상숲을 꼽는다.

 

 

우리가 도착하기 바로전 숲해설이 출발했다고해서 열심히 따라가본다

 

 

숲해설사님 따라가는것을 포기하고 천천히 환상숲을 따라가 보기로했다

화산이 폭발하면서 생기고 변화된 것들인데 원시림같은 자연의 모습이다

 

 

 

이 넘어진 나무들은 번개를 맞았다가 쓰러진 나무들인데

그 상태 그대로 두니 또 그대로 자연의모습이다

 

 

걷는 중간중간 이렇게 좋은 글귀들이 있다

 

사람의 손이 닿지않은 원시림  그대로의 자연림의 모습이다

 

 

신비로운 자연의 모습이다 나무에 초록의 식물들이 다시 피어나고..

나무가 쓰러지고 잘려나가도 세월이 지나면서 또 새로운 가지가 나와

또 다른 모습의 나무로 탄생된다고하니 우리가 훼손만 하지않으면

숲은 잘 보존되어 늘 찾아올수있는 휴식처가 되어줄것이다

 

 

 

콩을 반으로 쪼갠 모양이라고 이름이 붙여진 콩짜개덩굴

 

 

자연이 만들어 놓은 신비로운 모습으로 가득한곳

그동안 보아왔던 다른 숲들과는 다른모습이다

예전 뉴질랜드 여행때 가본 레드우드 산림욕장의 느낌과도 비슷하였다

 

 

 

오랜세월 자연이 빚어낸 풍경은 여느 예술작품 보다

훨씬 멋진 작품으로 보여진다

 

 

환상숲에는 19개의 연리지가 있는데 서로 잘 자라려고

키크기 경쟁을 벌이는 과정에서 바람에 나무끼리 부딪치고 상처를내다 결국 들어붙는다

그런 상처를 서로 보듬고 어루만지다 한몸이 되어 함께 영양을 나무며 살아간다

뿌리가 붙은건 연리근,이런 모든 나무를 연리목 이라고 한다

 

 

 

숲해설사의 설명을 못들은것이 아쉬웠는데

천연의숲을 천천히 보며 즐길수있어 정말 좋았었다

 

 

 

자연이 아름다운 제주여행을 하고 싶다면  환상숲 곶자왈을 추천하고싶다

'제주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본태박물관 2  (0) 2021.07.02
본태박물관 1  (1) 2021.06.30
제주 한경카페 우호적무관심  (0) 2021.06.22
제주 산방산 보리타작  (0) 2021.06.20
아르떼뮤지엄  (0) 2021.06.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