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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리이스

페리타고 산토리니로~


산토리니까지 타고갈 페리 블루스타
8시간의 배시간이 좀 심란하지만 이것도 또 새로운 경험이니
즐겨보리라
이 페리는 그리스 본토와 산토리니와 주변섬들을 연결하는 초대형 선박인데
2,500명까지 승선이 가능하다니 놀랍다
8층규모의 블루스타는 객샐과 식당,카페,미니마켓,애견호텔,샤워실등
편의시설이 갖춰진 나름 호화유람선이다
페리 블루스타호는 우리나라 대우조선소에서 만든 배라고 하니
또 어깨가 으쓱해진다


새벽 7시에 배를 타야 하므로 호텔에서 싸주신 맛있는조식(?)을
배에 타자마자 싹 먹어치움


아침일출을 그리스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를 출발하면서 맞이한다
이른아침 아테네에서 맞이하는 일출 감성폭발 이다


아테네 피레우스 항구를 출발해 배에서 일출을 기다리면서


배의 이곳저곳을 둘러보기위해
밖으로 나왔다


멀미를 하는 친구들은 미리 멀미약을 먹고 난 멀미를 하지않으니
예비로 챙겼던(친구가 챙겨줬음) 멀미약은 일행중에 멀미를 하는 사람에게 줬더니
말짱해 졌다며 내게 감사의 인사를 한다

그리스의 여러 섬들이 지나간다


우아하게 바다 감상도하고 사진도 찍어보고..


우리의 페리는 열심히 바닷길을 달려간다


그리스 국기아래 바다를 감상하고 있지만 사실은 담배연기의 고통에 시달리고 있었다
여기는 그들의 법이 있으니 뭐라 할수도 없고 ..


다시 실내로 들어와 이곳저곳 돌아다녀본다


우리는 6층객실이고
7층에는 비지니스 라운지바가 있다
슬쩍 들어 갔다가 들러보고 나왔다


이번 2박3일 산토리니 일정은 자유여행에 식사도 우리가 식당을 찾아서 하는 일정이라
점심도 이 배에서 해결해야만 한다
그래서 식당 사전조사도 할겸 둘러보는데
그냥 샌드위치 햄버거 피자등을 파는곳 일색이다
이곳은 햄버거를 파는 구디스버거


다시또 배 내부 투어를 하고있다


헤어졌던 친구들 다시만나


말레이지아에서 혼자온 여행객
사진을 여러장 찍어줬더니 함께도 찍고싶다며
그래서 또 함께 찰칵
불루투스 연결해서 사진도 즉석에서 전송해 주었더니
너무나 좋아하였다


우리 일행들도 모두 나와 바다풍경을 즐기고 있다


첫번째 들러가는섬 파로스섬이 가까워졌다
하얀건물이 산토리니의 느낌으로 다가온다


산토리니 가는도중 첫번째 들르는섬 파로스섬


파란색 돔의 정교회가 너무나 깜찍하고 예쁘다


파로스섬을 떠나


다음 여정을 향해 열렸던 배문을 걷어 올리고


이제 점심식사를 해볼까
무사카와 라자냐, 깔쪼네등을 사서 포트에 물을 끓여
얼큰한 컵라면을 곁들이니 에게해 바다를 바라보며 먹는맛이 꿀맛이었다


객실에 들어가 휴식을 취하다가 다시또 페리투어를 하다보니
다음 섬 낙소스섬에 도착한다


두번째 들르는섬 낙소스섬
많은 사람들이 내리고있다
우리는 마음속으로 다 내리세요
그래야 산토리니가 덜 복잡하겠지
배안 객실도 복잡하지 않았는데 저사람들은 모두 어디 있었는지
암튼 많이들 내리니 좋았다 ㅎㅎ


낙소스섬을 뒤로하고 산토리니로..
8시간 배 시간이 그리 지루한줄은 몰랐다


야 도착이다
드뎌 산토리니도착
그냥 도착한것 만으로도 마구 감동이 밀려온다 !!


버스를타고 숙소로


항구에 우리가 타고온 배가 보인다
버스는 구불구불 산길을 한참 올라간다


화산섬으로 이루어진 산토리니가 그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하늘의 구름도 너무 예쁘고..


파란지붕의 교회가 여기가 산토리니임을 보여주고 있다


산토리니 이아마을로 가는 길은 그냥 엉성한 마을풍경이다


산토리니는 BC1,600년에 지구 역사상 가장큰 화산폭발이 있었고
이로인해 섬이 무너져 내렸고 분화구에 바닷물이 들어차면서
여러개의 섬으로 쪼개졌다고 한다
산토리니의 면적은 거의 울릉도 정도의 크기이며
인구는 1850명 정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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