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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영국/북아일랜드

북 아일랜드 자이언츠 코즈웨이

 
 

 
북대서양과 맞닿은 아일랜드섬의 북쪽 끝을 향해 가는길
북아일랜드에서 유일하게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1986년 등재된 세계최대의 주상절리 지역인 '자이언츠 코즈웨이'를
보기위해서 가는길의 모습인데 하늘풍경이 예술이다
 
 

 
영국여행 중에 이동 하면서 보는 풍경은 평평한 평야와 들판
거의 대부분 이런 풍경이다
 
 

 
푸른 목초지에 양들이 풀을 뜯고있는 아주 평화로운 모습이다
 

 
이제 자이언츠 코즈웨이에 거의 도착했다
 

 
자이언츠 코즈웨이 지도를 보면 여러 트레일이 있는데 
바닷가로 내려가는 길과 절벽위를 따라 바다 전체를 조망할수 있는 길이있다
우리는 바다로 내려가는 길을 가본다
 

 
자이언츠 코즈웨이 까지의 거리는 걸어서 20-30분 셔틀버스로는 5분정도 거리다
우리도 처음에는 걸어가보자며 걷다가 마음이 바뀌어 셔틀을 탔다
그런데 셔틀로 가길 잘한것 같은게 그곳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지 않으므로
빨리 이동하는것이 나았다
 
 

 

걸어 가시는 분들의 모습이 보인다
 

 
 버스를 타고 내려가는길에 보이는 북해의 풍경
 

 
해안가는 절벽과 돌만 보이고 다소 황량한 느낌 이지만 다른 곳에서는 볼수없는
절경이  곧 펼쳐진다
 

 
영국여행을 먼저 다녀왔던 친구 말에 의하면 바람이 세차게 불어
힘들었다는 얘기를 했었는데 이날의 자이언츠코즈웨이는
바람 한점 불지않고 바다도 잔잔함 그 자체였다
 
 

 
들어가는 입구 부터 층층이 쌓인 주상절리를 볼수있다
자연이 만든 천연기둥의 작품들이 펼쳐지는데  약 6,000만년전 유럽과 아프리카 대륙이
분열되기 시작하면서 화산 활동으로 균열이 심화 되었고 녹아내린 용암이
현재 북아일랜드와 스코틀랜드가 있는 지역으로 쏟아져 내려 유럽 최대의
현무암 고원을 형성했던 것이다
용암은 식으면서 응축되는데 이 과정에서 결정이 만들어졌다
그후 빙하기가 찾아와 결정은 부서져 대서양 바다의 거친 파도에 부딪치게 되었다

 

 
여기에서 부터 주상절리가 펼쳐진다
 

 
드디어 거대한 주상절리 지대가 나타나는데 이 주변 절벽 6km 구간은 모두가 주상절리 구간이다
그러나 바다속으로 사라지는 아니면 바다에서 부터 육지로 이어지는 주상절리는
이곳이 절정을 이루는 곳이다
계단처럼 형성된 주상절리가 언덕을 이루고 있다
 

 
주상절리를 올라갈수도 있는데 세계 여러곳에서 관찰되는 독특한 모양 때문에
관광지가 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렇게 주상절리를 올라갈수 있는 곳은 많지 않다


 

 
 바다 아래의 절벽 밑부분과 보이지 않는 각주 아랫부분에 이어진 각주들의
윗부분이 계단처럼 층을 이룬다
 

 
동쪽 해안가에 있는 그랜드 코즈웨이
 

 

 
동쪽 해안가에 있는 그랜드 코즈웨이
저 멀리 낮은 지형이 바다로 삐쭉 뻗어나간 부분이다
 

 
동쪽에서 서쪽 해안가로 가고 있다
 

 
동쪽에서 서쪽으로 파노라마로 찍어보았다
 

 

 
오르간 파이프 주상절리
이곳은 동쪽에 위치한 주상절리
서쪽에 있는 것보다 높게 형성되어 있다
 

 

 
대부분의 주상절리는 육각형이지만 사각형,오각형,칠각형, 팔각형의 형태도 보인다
용암이 식는 과정에서 이루어진 곳이라는과학적인 설명이지만 이 신비한 광경을 
과학적인 설명 만으로는 이해가 잘 되지 않는다
 
 

 
화산 활동으로 분출한 용암은 유럽 최대의 용암 고원인 앤트림 고원을
만들며 바다로 내달렸다 그 용암이 식으면서 이 신비한 결정체로 변하였다
불쑥 솟은 바위 절벽에서 내리 달린 주상절리는 바다로 뛰어들어 거인의길이 되었다
이곳 서쪽 해안가는 주상절리가 완만해서 이동 하기가 수월하다
 

 
주상절리가 해안가 까지 연결되어 있어 주상절리 위로 북해 바다의
파도가 치는 모습을 볼수있다
주상절리가 바다속으로 들어가는 모습을 볼수있고 주상절리 상단이 
파도에 암석처럼 부숴져 있는 모습도 볼수있다
 
 

 
점점 부숴지고 있는 주상절리
 

 
마치 사람들이 차곡차곡 쌓아 놓은것 처럼 보이는데
이것이 자연의 작품인 것이다
 
 

 

 
신비한 자연경관에 감탄하고 흥분하면서 한참을 머물렀다
 

 

 
다시 셔틀 버스를 타고 방문자 센터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