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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 영국/스코틀랜드

에든버러성

 

 
에든버러성
에든버러는 옛 스코틀랜드 왕국의 수도이자 행정,문화의 중심지로 "북쪽의 아테네" 라고도 불리며
2004년 유네스코가 선정한 문학의도시 이다
캐슬 록 이라는 바위산위 깍아 지른듯한 절벽에 우뚝 솟아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 보고 있는 
에든버러성은 고대의 요새로 에든버러의 상징이다

 

 

에든버러성
 런던에서 북쪽으로 629km 이상 떨어진 에든버러성은 스코틀랜드를 상징하는 건축물이다
가파른 절벽이 성의 삼면을 둘러싸고 있고 천혜의 요새로 경사가 완만햔
동쪽 입구로 들어갈수 있다
7세기 세워진 요새로 출발해 11세기 성으로 증축된후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가 벌인
수많은 전쟁사가 이곳을 중심으로 펼쳐져있다
26회가 넘는 포위 공격으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공격을 받은 성으로 알려져 있는데
요새와 궁전, 군사시설,감옥등 시대에 따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됐다
 

 
에든버러성 입구
 

 
에든버러성 입구 왼쪽으로 공연장 같아  보이는데 
로드 스튜어트(영국의 전설적인 싱어송 라이터) 공연을 위해 스타디움을 만들었다고 한다
 
 

 
에든버러성으로 들어오니 시가지가 한눈에 들어온다
바다풍경 까지
 

 

 
 

 

에든버러 성 입구에 보이는 스코틀랜드의 문장
정문 건물은 삼엄한 경비가 필요해 3층 높이로 지어졌다고 한다
1층에는 경비실,2층에는 경비구역과 도개교를 작동하는 기기,
제일 위층에는 무기가 구비되어 있다
정문 양옆에 청동상이 있는데
 
 
 

 
왼쪽에는 스코틀랜드 독립을 일궈낸 로버트1세
 

 
오른쪽에는 스코틀랜드의 영웅이자 수호자로 불리는
윌리엄 윌리스의 동상이다
 

 
입구쪽에 전시되어 있는 대포들
 

 
Mons Meg
그 옛날 치열한 전투를 치른 요새답게 대포가 전시되어있고..
20인치인 포는 1449년에 제작되었다고 한다
메리여왕의 첫번째 결혼식때 축하의 표시로 이 포를 쏘기도 했다
 
 

 
한번 슬쩍 만져 보기라도 하자
 

 
Half Moon Battery
성을 방어하기 위해 만들어진 공간인데 지금 전시되어 있는 포들은
1810년 나폴레옹 전쟁중에 만들어진 포 라고 한다
 

 
대포알도 전시
아우  허리 다칠라~~
 

 
대포옆에 계단을 몇계단 오르면 에든버러의 전망이 펼쳐진다
에든버러 시내의 오래된 도시 뒤로 바다도 보인다
그야말로 뷰맛집이다 에든버러성이..

 

 

 
Honours of Scotland and Royal Palace 
이 건물 안에 스코틀랜드의 보물이라는 크라운 주얼리와 운명의돌을 
볼수있다는 것인데  사진촬영은 금지되어 있고 줄을 서서 들어가는 만큼
에든버러성에서 꼭 들어가 봐야 하는 곳인것 같다
 
 

 
줄을 서서 들어가는데 오래 걸리지 않고 금방 들어간다
사진촬영은 금지라 눈으로만 보고 나왔다


 
안에 전시되어있는 왕관과 검(자료사진)
 

 
Scottish National War Memorial
성 안쪽으로 더 들어가면 스코틀랜드 국립 전쟁 기념관을 보게 된다
내부는 세계1차,2차대전 , 그 이후 분쟁에서 사망한 약 20만명의 군인과
여성들을 추모하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다
이곳도 사진촬영은 금지다
전쟁에서 희생된 분들을 기리는 추모 공간이라 그런지 
더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국립전쟁 기념관
 

 
기념관앞 경비병들의 초소인것 같은데 경비병들의 모습은 안보인다
내가  대신...
 

  

 

 

 
 

 
내려오면서 바라다 보이는 전경이 너무 아름답고 멋지다
 

 
에든버러성을 구경하고 다음 칼튼힐로 간다
 

 
이름이 칼튼힐 이라고 하니 또 언덕을 올라가야 하나보다
숨을 헐떡 거리며 가다보니 눈앞에 펼쳐진다 칼튼힐이 ..
 

 
칼튼힐
세계문화유산 으로 지정되어있고 올드타운의 전경을 바라볼수 있는 언덕이다
동그란 돔 형태의 건물은 왕립천문대

 

 
칼튼힐에서 내려다 보는 에든버러의 전경도 멋있다
 

 
 arthur's seat(아서의 의자)
칼튼힐에서 바라보면 보이는 저곳은
저 산의 꼭대기 아서시트, 아서왕의 의자라고 하는데  옛날 아서왕이
저곳에 종종 올라가 에든버러를 내려다 보며 생각에 잠겼다는 곳으로
현재 의자는 없고 그 터만 남아 있다고 한다
 
 
 

 
National Scottish Mounment
칼튼힐에 우뚝 서있는 저 건축물은 나폴레옹과의 전쟁에서 전사한 병사들을 추모하기 위해
만들었고  그리스에서 본 신전의 기둥처럼 보이는데
아테네 파르테논 신전을 본떠 짓다가(1800년대) 미완으로
남겨진 신전 이라고 한다(그 당시 돈이 없어서)
그 대단한 파르테논을 본떠 지을 생각을 했을까 완성도 못할거면서...
그래서 스코틀랜드의 불명예,에든버러의 수치라고 불렸다고 한다
 
 

 

아서왕의 의자가 바로 뒤로 보인다
 

 

 
에든버러에 오면 이곳 칼튼힐도 꼭 들러보면 좋은곳이다
 

 

 

에든버러 시가지 구경을 위해 이 언덕을 내려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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