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2 북유럽/핀란드

헬싱키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는 1990년대 유럽연합에서 인구 성장률이 가장 높은 도시 지역중의 하나이다.

녹지대가 많은 시내에는 개성 있는 근대적인 건축물이 전통적인 교회

건축물과 잘 조화되어 청결한 도시를 이루며 "발틱의 아가씨" 라고도 불리운다.

 

 

 

러시아 에서의 일정을 마치고 핀란드 헬싱키로 가기위해 새벽일찍 서둘러

호텔에서 마련해준 도시락을 챙겨들고 쌀쌀한 새벽공기를 맞으며

 다음 여행지로의 설렘을 안고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브르크와 헬싱키 구간을 운행하는

알레그로 고속열차를 타기위해 기차역으로 향합니다.

알레그로 고속열차는 상트페테르브르크와 헬싱키 구간을 운행하는 열차로서

러시아 에서는 2014년 열리는 동계올림픽과 2018년 월드컵에 대비하여

고속철도망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고 하는데요,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370Km 떨어진 헬싱키 구간을

이전에 걸리던 시간의 절반인 3시간대에 주파하는 신형 열차 입니다.

 

 

 

 

 열차 내부가 굉장히 깨끗 합니다.

 

 

 

 

호텔에서 싸주신 햄샌드위치 도시락 인데요,맛있게 나눠먹고 바깥풍경도 구경하고

친구들과 도란도란 얘기꽃도 피우고 가는도중

마약견을 앞세운 군인인지 직원인지 여권검사를 합니다,

그리곤 우리친구중의 한명 가방을 열라고 하네요,

차안 여행객들의 시선이 모두 집중한 가운데 가방검사를 하는데요,

다행히 가방안 정돈이 잘되어 있는 친구의 것이라서 얼마나 다행 이었던지요 ㅎㅎ

 

 

 

 

 핀란드의 유명한 자작나무를 가득실은 열차가 지나갑니다.

 

 

 

 

 

 

 

 그렇게 달려 헬싱키 중앙역에 도착 합니다.

 

 

 

 

 

 역사의 규모는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네요 

뒤돌아서 우리가 타고온 알레그로 고속열차를 찍어 봅니다.

 

 

 

 

 친구가 빨리 오라고 돌아보고 갑니다.

 

 

 

 

 

 

 

 

 헬싱키 중앙역

 

 

 

 

 헬싱키 시가지의 풍경

 

 

 

 

중앙역 주변 입니다

 

 

 

 

 

 

 헬싱키 대성당앞 원로원광장 이구요,

이 원로원 광장은 바닥에 화강암 40만장을 깔아서 만든

직사각형 으로 된 광장 입니다.

바로 보이는 노란건물이 헬싱키 국립대학 본관건물 입니다.

 

 

 

 

 헬싱키 대성당은 핀란드 루터교의 총 본산으로 1830년에 착공하여

1852년에 완공된 네오클래식 양식으로 헬싱키를 상징하는 건물입니다.

 

 

 

 

 동상 옆쪽으로 보이는 노란건물은 정부종합청사 건물 입니다.

헬싱키 국립대학과 마주보고 있지요.

 

 

 

 

 알렉산드르 2세동상- 광장 중앙에는 핀란드를 가장 오래 지배했던

제정러시아 황제 알렉산드르2세의 동상이 서있는데

러시아의 지배를 1백여년이나 받았던 핀란드가 독립국이 되면서

적국 황제의 동상을 헐지않고 그냥둔 이유는

당시 핀란드를 지배하던 알렉산드르2세 황제가 핀란드인 들에게

러시아어가 아닌 핀란드어를 국어로 사용하게 하는등 선정을 베풀었기 때문 이기도 하고

철거를 할것 인지에 대한 많은 격론도 있었지만

아픈 역사를 잊지않기 위해서 그대로 두기로 했다고 합니다.

 

 

 

 

 

 

헬싱키대성당 앞에서

 

 

 

 

 제단의 단상도 소박 합니다.

 

 

 

 

 성당 내부는 간결하고 우리들이 흔히 볼수있는 교회의 모습입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건물이 정부청사 건물 입니다.

 

 

 

 

 광장 앞으로 초록색 트램이 지나가고 있습니다.

 

 

 

 

 헬싱키 부둣가 입니다.

 

 

 

 우스펜스키 사원과 부두 마켓광장은 10여분 정도의 가까운 거리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귀여운 한무리의 꼬마들이 길을 건너고 있네요.

 

 

 

 

'12 북유럽 > 핀란드' 카테고리의 다른 글

실자라인(트루크-스톡홀름)  (0) 2012.12.20
시벨리우스공원  (0) 2012.12.15
헬싱키  (0) 2012.12.10
헬싱키  (0) 2012.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