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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발칸/크로아티아

달마티안의 고향 스플리트

 

 

인구 20만명이 살고 있는 크로아티아 제2의 도시 스플리트.

달마티아 지방에서 가장 큰 항구도시 스플리트.

1700년 전 로마 유적 안에서 현대의 사람들이 생활하고 있는 스플리트.

로마 황제였던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왕좌에서 물러난 후

여생을 보내기 위해 스플리트에 궁전을 지었습니다

지금은 그 안에서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어요.

 

 

 

 

 

 

두브로브니크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도시 스플리트

스플리트는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가 말년을 보낸 곳으로

휴양도시의 편안함과 포근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파아란 바다, 하얀 유람선, 높다란 야자수, 노천카페, 로마유적지등이

인상 깊은곳..

 

 

 

 

 

 

 

리바거리

 

여기가 그 바로 바로 유명한 리바거리입니다

꽃누나에서 이승기가 제작진들을 찾아 헤매던 곳이지요.

그렇게 길지도 크지도 않은데,

바다를 마주하고 있어 휴양 느낌 제대로 나는,

느낌이 좋은 곳이에요.

바다를 마주하고 노천카페가 길따라 이어져 있지요

 

 

 

 

 

아드리아해를 바라보고 있는 카페들

 

 

 

 

사각형 모양의 궁전 외벽을 따라 동 서 남 북문 입구가 있습니다

 

 

 

 

 

왼쪽으로 아드리아해를 마주하고 있는 리바거리 

노천카페 에서 차를 즐기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이라 이 거리가 좀 한산해 보입니다.

 

 

 

 

 

 

발걸음을 옮겨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으로 가 봅니다.

 궁전 지하실은 예전에는 창고로 사용되었던 곳인데지금은 지하상가로 사용되고 있어요

꽃보나누나에서 지금은 고인이 되신 김자옥씨가  음악선율에 맞춰 춤을 추던 곳인데

그 장면이 눈에 선 합니다.

 

 

 

 

 

 

기원전 3세기에 지어졌고 지금은 많이 손상되어 기둥만 남아있기에

궁전이라고 하기엔 소박한 모습 입니다.

궁전 앞 열주광장과 마주한 카페 룩소르는 스플리트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인데

이렇게 궁전 주위 계단에 앉아 커피를 마시며 쉬어가는 것만으로도

스플리트에 조금은 더 가까이 다가선듯한 느낌이 듭니다

차가운 대리석 바닥에 방석을 깔아놓은 카페의 풍경이 재미 있습니다 

 

 

 

 

 

생각만큼 번화하지 않은 지하거리 지하에 수로를 만들었다는 이야기를

꽃누나에서 들은듯 한데 이 지하홀은 광장과 리바거리를 이어주고 있습니다

 

 

 

 

 

 

지하궁전 홀을 빠져 나오면 궁전 최대의 광장인 열주광장이 나옵니다
황제의 회의나 행사 등을 주재한 장소로 16개의 열주식 대리석 기둥으로 둘러싸여 있어요
저 대리석 기둥은 그리이스 에서 가져 왔다고 합니다

궁전 옆에는 60m의 종탑이 있는데

종탑에 오르면 스플리트의 시내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습니다

 

 

 

 

 

 

궁전의 안뜰인 페리스틸 광장을 지키는 이집트에서 가져온 스핑크스

 

 

 

 

 

신하들이 황제를 만나기전 대기하던 곳으로 벽돌로 지어진 돔형 구조물을 보면

고대로마의 건축물 이라는 것을 알수 있습니다.

 

 

 

 

 

 

궁전 위쪽에서는 마침 남성중창단의 미니 콘서트가 열리고 있었는데요

목소리로만 이루어진 리얼 라이브였지만  

​궁전의 구조가 소리를 울리게 해주어 그런지

더욱 멋지게 들립니다. 

 

 

 

 

 

 

친구가 cd를 구입 하였어요

 

 

 

 

빨간 화살표 팔각형 건물이 티오클레티아누스 황제의묘가 있는곳

 

 

 

 

스플리트 구시가지는 90년도에 5년동안 겪은 전쟁과 그 흔적들이 연전히 남아 있습니다

세계문화유산 으로 등재된 구시가는 궁전을 중심으로 미로처럼 뻗어 있습니다

그사이로 200여개가 넘는 집터들은 상점이나 카페들로 활용되고 있습니다.

고대 로마시대 유적지를 보는듯 하지요

 

 

 

 

 

성도미니우스 성당이 보이는..

광장을 벗어나 다른 방향에서 성당을 바라보면

디오크레티아누스 묘가 있다는 팔각형 건물이 오른쪽으로 보입니다.

 

 

 

 

 

성 도미니우스 성당의 제단

 

 

 

 

 

 

 

 

 

 

 

 

 

조금은 특이하고 자연스럽고 편안해 보이는 야외카페

비가 오는날은 카페가 어떻게 운영 되는지 궁금해 지네요.

 

 

 

 

 

 

 

 

이 궁전 안에는 사람들이 살고 있지요

이렇게 빨래도 널려 있구요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 북문

 

 

 

 

 

 

궁전의 북문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상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Diocletian's Palace)의 북쪽문인 금문을 마주하고 있다. 

1929년 크로아티아의 유명한 조각가인 이반 메슈트로비치(Ivan Meštrović)가 세웠다.

청동으로 만들어졌으며 높이 약 4.5m인 거대한 동상이다.

한쪽 팔은 책을 들고 있고 다른 팔은 머리 위로 들어 올리면서 한 손가락으로 하늘을 가리키는 모습을 하고 있다.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는 10세기에 활약한 크로아티아의 종교적 지도자이며 주교이고 크로아티아 어학사전을 편찬한 어학의 아버지이다. 

당시 모든 종교 행사는 라틴어로 집행되었고 대부분의 사람들이 라틴어를 이해하지 못하였을 때

그는 종교 의식에서 크로아티아어로 진행해야 한다고 기존세력과 맞서 싸운 인물이다.

그레고리 닌스키 주교상의 엄지발가락을 만지면 행운이 온다는 속설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발가락을 부분을 만져 반짝반짝 빛난다

두산백과

 

 

 

 

 

 

 

스플리트에 가면 그레고리 닌스키 동상도 만나봐야 해요

원래는 위에사진처럼 저런 모습 인데요

보수공사중이라 이렇게 발가락만 보여주고 있네요

그나마 관광객들을 위한 배려 인가요

엄지발가락을 쓰다듬어 주었지요

 

 

 

 

 

 

궁전의 외벽 인데 이길을 따라 스플리트 중심가로 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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