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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소국(유럽의 작은나라)/안도라

피레네 산맥을 넘어 안도라공국으로..



아름다운 성채의 도시 카르카손을 떠나

이제 피레네 산맥을 넘어 스페인과 프랑스 사이에 위치한 안도라로 가게 되는데요

산이 정말 높아서 굽이굽이 버스를 타고 산을 돌아 가는데

유럽에서 가장 높은 1409미터에 자리한 안도라 공국으로 갑니다



스위스에서 알프스를 넘을때 설산의 풍경을 보았는데

피레네 산맥을 넘으며 또 눈내리고 쌓인 풍경을 보니 여행중 행운이라 생각 됩니다



차창 밖으로 보는 풍경 이지만 9월의 설산 풍경에 눈을 뗄수가 없어요 

 실제로 안도라의 베스트 시즌은 겨울로서 피레네 산맥의 눈은 매우 인기가 있으며

유럽 각국에서 많은 스키 여행객들이 방문 한다고 합니다



피레네 산맥을 굽이 돌아가는 내내 눈이 내리고 있습니다



가도가도 끝없이 오르기만 하는것 같습니다




3000고지 중에서 한 2000고지쯤 되는곳 인가 봅니다



이렇게 높은 산맥을 버스를 타고 넘어 보는것도 여태 다녀본 여행중에 처음인듯 싶기도 하구요

내리막길에 속도가 주는듯 하더니 국경 인가 봅니다



이제 안도라 라베야에 거의 다 온듯 합니다

안도라 수도가 안도라라베야 입니다






안도라는 매우 작은 나라 임에도 호텔이 참 많더라구요

국경 넘어 내려오는 길에도 많은 호텔들이 보였는데 안도라가 스키로 유명해서

유럽의  스키어들이 많이 온다고 하네요



많은 스키어들이 찾아 오는곳이라 스키 리조트가 즐비 했습니다



우주선 모양의 건물도 보이구요



화려한 불빛의 건물도 보입니다












기사 아저씨가 길을 잘못들어 마을을 살짝 돌아 내려 왔지만

작은 동네라 그런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는 않았습니다



피레네 산맥속에 푹 자리잡은 안도라

사방이 산자락 입니다




호텔로 가는길에 본 이곳에서 유명 하다는 칼데라 온천("신들의 온천")의 뾰족한 탑이 보이네요

유럽에서 가장 크고 물이 좋기로 유명 하다고 합니다.



도착한 호텔의 내부

아 또 이 호텔에서의 악몽이 되살아 나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 가는 도중 도착지점에서 일행분의 실수로

 캐리어와 함께 넘어지는 사고 발생 #$%^#& 멘붕 ㅠㅠ

올라오던 일행분들 줄줄이 엉켜서 넘어지고 먼저 올라온 저는 넘어진 분들 일으키고

아무튼 사고는 일단락 수습 되고 (다행히 병원까지 갈 정도의 부상은 아니어서)놀란가슴 쓸어 내리고

그래도 몇몇 일행분들 타박상에 정신적 충격까지...

만약 사고가 더 컸더라면 한국 뉴스에도 나오지 않았을까 (여행중이던 한국 관광객들 호텔에서 사고로 부상)

에휴 생각만해도 끔찍한 그래도 그만하길 다행이라 생각했습니다.

꼬모호수, 친퀘테레에 이은 안도라 호텔에서의 사고등 여튼 두고두고 잊지못할 거리가 된것 같습니다.




놀란 가슴 진정하고 호텔에서 저녁식사를 합니다

그러나 식사가 즐거울리 없지요




요렇게 특이한 모양의 요리도 나왔는데 뭔지 기억도 안납니다



안도라 입성 하면서 또 찐하디찐한 추억(이것도 나중에는 추억이 되려나요) 한자락 남겼습니다

이제 막바지로 달려가는 여행 아무일 없이 마무리 되었으면 하는 바람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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