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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 미소국(유럽의 작은나라)/안도라

산타콜로마 교회




산타콜로마 교회

안도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중 하나로 스페인으로 가는 간선도로의

오른쪽에 있는 산타 콜로마 마을에 위치해 있습니다.
10세기에 프리로마네스크 양식으로 지어졌으나

여러 세기에 걸쳐 증축되고 변경되면서 로마네스크 양식이 곁들여졌고

12세기에는 롬바르드 로마네스크 양식의 종탑이 지어졌는데

다른 종탑들과는 달리 구조가 둥근 3층으로 되어 있어서 현존하는 종탑 중

가장 흥미롭고 특이한 양식으로 여겨집니다.

또한 동시대에 자비의 성모마리아상이 나무로 만들어졌고,

건물은 산타 콜로마의 거장이 그린 로마네스크풍의 프레스코 벽화로 장식했습니다 

아치형 현관에 그려진 프레스코화를 제외한 대부분의 프레스코화는

 독일로 옮겨져 베를린의 유럽문화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다고 합니다.





안도라는 항공도 철도도 없으며 프랑스로 통하는 동북 방향의 도로와

스페인으로 통하는 서남 방향의 도로가 전부인데

피리네 산맥이 품고있는 안도라는 정감어린 마을과 중세 건물들이

어우러진 평화로운 풍경을 자랑합니다



스페인으로 가는 길목에 자리한 안도라에서 가장 오래된 교회 산타콜로마교회



주위가 온통 산이라 평지는 적고 집들도 대부분 산 언저리에 지어져 있습니다

유럽대륙 속에 숨어있는 작은나라의 환타스틱한 경관을 즐길수 있지요

피레네 산맥에서 스키를 즐기기에는 최고의 장소라고 합니다



쇼핑몰이 즐비한 북적이는 시내와 달리 한가로이 조용한 산타콜로마 마을 입니다








주차장에서 교회로 가는길



풍경에 취해 아무 생각없이 걸어보기 좋은 곳이에요







교회의 탑도 그렇고 아치형의 문도 다 돌로 쌓아올린 특이한 형태

주택도 돌로쌓은 형태의 집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저 아치형의 문을 나서면 산 아래쪽 산타콜로마 마을이 자리하고 있는데요

정말 특이하고 아름답고 예쁜 마을로 이어 집니다



돌로 쌓아 만든 아치형의 문





산타콜로마 교회를 나와 마을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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