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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둘러보기

오륙도

 

부산의 바다관광지중 하나인 오륙도를 찾아가 보았다(11월26일)

주말은 주차하기도 어렵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지만 평일에 찾으면 

한가로이 편안하게 돌아 볼수있다

 

 

 

먼저 오륙도 스카이워크 쪽으로 걸어올라갔다

이곳 언덕은 오래전부터 승두말이라 불렸는데 말안장처럼 생겼다고

승두마라 부르던것이 승두말로 변해 불려진다

 

 

 

오륙도 이름에서도 알수있듯이 조수 간만의 차에 따라 섬이 5개로도 6개로도 보인다

부산의 대표적인 섬인 오륙도는 가파른 해안절벽과 파도침식에 의한 파식대,해식동굴등의 지형과

동식물등 파란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육지에서 가장 멀리 떨어진 등대섬은 평탄하여 예전에는 밭섬이라고 했는데

등대가 세워진 다음부터 등대섬으로 불린다

등대섬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무인도라고한다

 

 

 

 

 

오륙도 스카이워크는 다른곳보다 길이가 짧아 그렇게 무섭지 않다는 것인데

그래서 좀 아쉽다

 

 

 

스카이워크 끝에서 인증샷을 남기고..

 

 

 

오륙도를 마주하고 서있는 오륙도 SK아파트

 

 

 

스카이워크 오른쪽에서 바라보면 저멀리 동백섬, 엘시티, 달맞이언덕이 보인다

 

 

 

좀 당겨서 찍어본 해운대 마린시티 

 

 

 

 

 

해맞이 공원으로 들어서면 이 공원에서 해파랑길 1코스가 시작된다

몇년전에는 딸과함께 이기대 동생말에서 출발하여 이곳까지 왔었는데

얼떨결에 걷기 시작하여 이곳까지 오느라 난 엄청 힘들어했던 기억이 난다

그도 그럴것이 부츠를 신고 왔다가 뜻하지않게 이길을 걸었으니

지금 생각해도 무모한도전 이었다

오르막 내리막이 반복되는길을 4.6Km 나 걸었으니 말이다 ㅎ

 

 

 

 

해맞이공원을 지나 해파랑길로 접어드는데

 

 

 

초입부터 계단의 압박이 심하게 밀려온다

 

 

 

얼마나 걸었다고 벌써 뒤돌아 왔던길을 내려다본다

 

 

 

헉헉 %*^&  힘들어 ㅠ

낮아진 체력과 나이탓을 하며 터벅터벅 계단을 오른다

 

 

 

아 반갑기도 하구나

잠시 전망대에서 숨을 고른다

 

 

 

이렇게 아름다운 풍경에 고층아파트가 자리잡고 있으며 

멋진 산책길이 조성된 해파랑1코스의 시작점인 용호동은

2000년대 초반 개발되기전 까지만해도 버려진땅이 었다

지금은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멋진 장소로 산책로와 오륙도 스카이워크,

해파랑길과 갈맷길 코스등 다양한 관광지로 시민들의 휴식처가 되었다

 

 

 

오르막길이 가파르지만 천천히 걸으며 풍경을 감상하기 좋다

걷다가 뒤돌아보는 풍경이 예술이다

 

 

 

 

오솔길 벤치에앉아 바다를 바라보며 잠시 쉬어간다

 

 

 

삶은 계란에 쥬스 한모금이 꿀맛이구나

 

 

 

오늘은 어디까지 가야지하는 목표는 없으니 

왕복 만보 정도 되는 곳에서 되돌아가기로 했다

 

 

 

요즘 걸으면서 느끼는것이 정말 걷는 순간에는 아무런 잡념이 없으니

걷기가 너무나 좋다는것을 새삼 느끼고있다

 

 

 

해안따라 이어진 데크길을 한참 따라가다가 어느지점에서 되돌아왔다

 

 

 

아파트단지옆 억새밭

정자에앉아 억새 감상도하고

 

 

 

다시 해맞이광장 쪽으로 내려왔다

오늘도 만보를 넘겼으니 저녁에 꿀잠을 잘것만 같다

 

 

 

차한잔 마실겸 들러본 백화점에

예쁜 겨울 장식품이 눈길을 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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