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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둘러보기

유엔공원

 

몇년전 와봤던 UN공원을 다시 찾아 왔다(11월19일)

우리나라를 위해 싸우다 전사한 세계의 UN군을 추모하는

의미있는 장소 이기도하다

주차료나 입장료가 없어 자유롭게 산책하듯이 다녀올수가 있는데

경건하게 조용히 둘러보아야 하는것은 기본 방문예절이다

 

 

 

UN공원은 부산박물관옆에 위치해있고 맞은편으로는 부산문화회관이 자리한다

 

 

 

버스를 이용해 내린곳은 대연동 UN로터리

박물관 옆길을 따라 짧은터널을 지나면 바로 나오는 UN공원이다

 

 

 

공원의 정문인데 왼편에 우리나라 헌병이 지키고있다

 

 

 

역사적 의미가 있는 이곳은 크게 상징구역과 주묘역,녹지지역,기타 시설물로 나뉘는데

입구를 지나 들어서면 가장먼저 전세계 UN군의 주묘역이 보이고..

 

 

묘역으로 들어서기전 이곳은 추모관이다

 

 

 

추모관 옆으로 먼저 녹지구역으로 가보는데

곱게 단풍이 들어가는 메타세콰이어 나무가 줄지어 서있다

 

 

 

예쁘게 조경도 되어있고 정비가 깨끗하게 잘되어있다

 

 

 

메타세콰이어길

몇년전 왔을때는 이곳을 못봤는데 유엔공원에 이런 단풍길이 있을줄은 몰랐다

어느분 블로그에서 보고 왔는데 이렇게 단풍이 예쁜 가로수길이 있을줄은..

 

 

 

 

가로수길 왼쪽으로는 넓은 잔디마당이 펼쳐져있고..

 

 

 

한가로이 산책 하시는 분들이 드문드문 보이고

 

 

 

올해 가을단풍은 이곳에서 다 봤다

숨어있는 단풍명소를 찾은것 같아 기분이 정말 좋았다

 

 

 

 

메타세콰이어길을 쭉 걸어 내려와 왼쪽으로 돌면 또 요런길이 펼쳐진다

 

 

 

 

물이 흘러 내려오는 길

 

 

 

무명용사의길을 따라 가다보면 나오는 유엔군위령탑

경건한 마음으로 이곳에 묻힌 분들을 추모하는 묵념도 올려본다

 

 

 

 

전직 대통령들의 방문기념석

 

 

 

이곳에 묻혀있는 분들 나라의국기

 

 

 

유엔군 전몰장병들의 이름이 새겨진 추모명비

한국전쟁중 사망한 4만여명의 장병들의 이름

 

 

 

추모비앞에 원형수반은 우주를 뜻하고 음양의 조화를 담아

영혼을 추모하고있다

 

 

 

전몰장병들의 묘역으로 들어서니

딸이 살고있는곳  캐나다묘역이 먼저 눈에 들어온다

 

 

 

어느 방송에서 촬영을 나왔는지

많은 스탭들이 촬영을 진행하고있다

 

 

 

어린 나이의 청춘들이 먼 나라의 전쟁에 참전해 죽음으로

본국으로 돌아가지못한 영혼들에

다시 추모의 마음을 전하며 감사함을 느낀다

 

 

 

전에는 배롱나무꽃이 활짝 폈을때 와봤는데

요번에는 가을단풍을 봤으니 내년1~2월 쯤에는 홍매화꽃필때

꼭 다시 찾아오리라 

 

 

 

나는 녹지공간으로 들어가 이곳으로 나왔지만 이곳으로 들어가 묘역을 돌아볼수도있고

어느곳으로든 통하게 되어있으니 편하게 돌아보면 좋을것 같다

어제는 갈맷길 오늘 유엔공원 계속 달리고있다

(가을이 가기전 열심히 달려봄)

 

 

 

요즘 핫한음식 마라탕을 점심으로 먹어볼까

 

 

토핑을 자유롭게 골라 무게를 잰후 가격을 지불하고

기다리면 조리를 해주시는데 고기는 추가금액이 따로있다

맵기는 0~4단계까지 있는데 난 조심스럽게 1단계로

 

 

 

특유의 향신료맛과 칼칼함이 어우러져 먹을만했다

 

 

오늘도 시원한 아이스아메리카노로 산책 마무리 했다

 

 

 

PS /  제가 갔었던날 유엔공원에 촬영을 하고 있었는데 오늘(11월30일)

KBS에서 '기억의땅 유엔묘지'라는 프로그램으로 제작되어 방송을 하네요

22개국 수많은 영웅들을 기리는 내용으로 제작되어 방송을  끝까지 시청을 하였네요

 

 

 

유엔공원이 조성되던 초창기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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