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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리이스

산토리니 이아마을


산토리니를 대표하는 풍경인 이아마을
"빛에 씻긴 섬" "에게해의진주"라고 표현되는 산토리니는 하얀골목,파란교회당,사진을 보며 꿈을꿨던
이곳에 내가 왔다는것이 꿈만 같았다
기대했던 대로 그런 눈부신 풍경이 강렬한 인상으로 눈앞에 펼쳐졌다
그리스의 대문호" 니코스 카잔차키스"는 소설 <그리스인 조르바>에서
"죽기전에 에게해를 여행할 행운을 누리는 사람은 복이 있다"고 썼는데
엄청난 복과 꿈이 현실로 이루어졌다



400개가 넘는 섬중에서 단연 매혹적인 곳은 산토리니다
화산이 터져 절벽이 된 가파른 땅에 하얀색 옷을 입은 집들 수백개가
다닥다닥 붙어 푸른 대문의 집들은 하얀색 미로같은 골목을 만들고
그 길의 끝에는 파란지붕의 교회당이 자리하고 있다
흰 담벼락의 담장에 걸터앉아 블루&화이트의 눈부신 절경을 맘껏 누려본다


성수기때는 이곳 쓰리돔의 포토 포인트는 30~40분정도의 기다림이 있어야 된다고 한다
그러나 우리는 통으로 전세를 냈다 너무 신나잖아 !!


사람들이 많았으면 이렇게 오래 머물수도 없었을텐데
여유롭게 사진도 많이 찍었다


이곳에서 찍어 유명해진 포카리스웨트 한캔을 준비해 갔더랬다
돌려가며 광고사진 흉내를 내보았는데 사람들이 모두 재미있어 했다


이곳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한참을 머물렀다


어차피 2박3일 산토리니 자유여행 이므로 시간의 압박을 받지않아
너무나도 좋았다


이아마을 중앙광장을 기점으로 오른쪽 왼쪽길을 다니면서
해질녘 썬셋전망대 에서 일행들을 만나기로 해서
이곳의 동선을 정해 자유롭게 돌아 다녔다


꼭 목적지를 정하지않고 끝없는 흰골목길을 돌아다니는 것이
산토리니 여행의 묘미다 에게해를 바라보며 절벽에 늘어선 집들은
골목마다 다르고 아담한 문과 창의 모양도 제각각 예쁨을 뽐내고있다


파란대문도 그냥 그림같이 예쁘다



골목에 산토리니의 기념품가게들 또한 아담한 집들 만큼이나 앙증맞은 모습으로
사람들의 눈길을 끌며 관광객들의 지갑을 열게 만든다


산토리니의 기념품 답게 푸른색 일색이다


한 두점씩 기념품을 산뒤..


왔던길을 중간쯤에서 되돌아 골목길 끝에있는 교회당까지 가보기로한다
어차피 썬셋전망대를 가려면 다시 이길을 와야하므로 반대편길로 다시 돌아간다


대리석 바닥도 반들반들


눈이 시리도록 파란 바다 위에 자리한 작은섬, 그리고 언덕을 따라
예쁜 자태를 뽐내고있는 파란지붕과 하얀집들 지중해의 낭만과 아름다운 풍경으로
많은 사람들이 동경하는 유럽 여행지로 꼽히는 곳이다


이곳은 뷰맛집이 따로없다
어디서건 바라다 보이는 풍경이 다 뷰 스팟이다


아래를 내려다보면 예쁜 숙소들이 늘어서 있는데
이런 예쁜곳에 머물려면 무거운 캐리어를 들고 오르내리는 수고쯤은
옵션이라 생각하고 오기를요~~


루프탑도 비수기라 일찍 정리한것 같고


작은 규모의 갤러리도 있고..


어느 풍경 하나 버릴 풍경이 없다


교회쪽으로 가다가 뒤돌아본 풍경
메인스트리트쯤 되는 거리인지 산토리니 이아마을에서 가장 넓은길 같다


옥상에 깔려있는 돌도 하얀색으로 단장


귀여운 마리오네트 인형이 반겨주는 기념품가게


이곳에 사는 사람들중 성수기에는 이곳에 거주하다 겨울로 접어들면
다른곳에서 살다가 온다고 하는데 벌써 이주한 사람들이 많은건지
비어있는 집들도 있는것 같다



Saint Georgios Ola Holy Orthodox Church

이아마을 중앙광장에서 왼편으로 길따라 쭉 끝까지 가면 요 교회당이 나온다
다시 왔던길을 따라 끝까지 썬센전망대로 돌아간다
세계3대 일몰로 유명하다는 일몰을 보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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