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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북유럽/노르웨이

베르겐-어시장

 

 

브뤼겐과 인접해 있는 어시장은 베르겐 여행을 가면 꼭 들르는 곳인데요.

바로 항구와 마주하고 있는 시장에는 싱싱한 해산물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시장의 규모는 그리 크지 않지만 유명한 어종인 노르웨이 연어와 새우 고래고기 어패류 등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배들이 정박해 있는 항구와 마주하고 있습니다.

 

 

부산의 자갈치 어시장 과는 비교도 안될만큼 작은 시장 이지만 많은 관광객들이 다녀가는 곳입니다.

 

 

이 어시장은 중세 한자동맹 시대부터 번성했던 시장인데 당시 독일에서 거상의꿈을 안고 찾아온 가난한 젊은이 들이 있었는데

 그 젊은 상인 들이 이 도시의 귀부인을 상대로 인근 연안에서 갓 잡아올린 싱싱한 생선들은 물론

 바닷가재와 캐비어(철갑상어알) 거위간등 고급 해산물을 판매했는데요,

이런 해산물로 인해 귀부인 들에게 인기있는 시장이 되었고 나중에는 더욱 번성 하였다고 합니다.

 

 

 

어시장 에서 바라 보이는 항구

 

 

주황색 천막의 시장에서 각종 생선 어패류 등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가리비 조개가 어른 손바닥 만큼 큽니다.

 

 

이것은 상어고기 같은데요..

 

 

 

어시장 앞의 항구에서..

 

 

 

 

빈자리가 있는 것으로 봐서 아직 시장이 다 열리지는 않은것 같네요.

 

 

연어와 새우 랍스터등을 빵에 넣어 먹을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한접시 인데요,21~28유로 씩 하니 참 비싼 가격 입니다.

 

 

새우와 바닷가재등 해물이 먹음직 하지요 해물을 엄청 좋아하는 저는 그저 바라만 보았더랬지요 ㅠㅠ

 

 

 

 

활짝 웃으시며 장사 하시는 저분들의 미소가 참 기분을 좋게 만드는군요,

조기 보이는 캐비어라도 사가지고 올것을 나중에 후회 했습니다.

 

 

바로 보이는 저 산이 플뤼엔산 입니다.

 

 

 

플뤼엔산에 올망졸망 지어진 집들이 참 예쁩니다.

 

 

베르겐을 구경하고 이제 다음 여행지로 떠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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