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26일 우리의 긴 여정이 시작 되었어요 부산에서 김포-인천공항-카타르 도하-루마니아 부쿠레시티로 들어 갑니다
12일동안 우리의 여정을 함께할 가방들을 일렬로 줄세워 놓고 김포에서 인천공항행 리무진 버스를 기다 립니다
무사히 여행을 마치고 올수 있도록 모두 화이팅 합니다
01시20분에 출발하는 카타르항공 여객기에 올라 깊은밤 새벽 인천공항을 출발 합니다
비행기가 이륙하고 얼마 되지 않아 첫번째 기내식이 제공 됩니다
맛이 있든 없든 기내식은 항상 설레는 마음으로 받아 보게 됩니다
요 죽은 참 맛나 더라구요~
약 9시간여의 비행끝에 카타르 도하 공항에 내립니다
2시간30분 정도의 환승 대기 시간이라 공항 이곳 저곳을 살펴 보다가 게이트 앞에서 다음 탑승을 위해 기다 립니다
초반 여정이 꽤나 빡셉니다 벌써 지치면 안되는데 ㅎㅎ
루마니아 까지는 약4시간30분 소요 되는 시간으로 한번의 기내식이 제공 되는군요
발칸여행 내내 빠지지 않고 나왔던 감자요리가 요 기내식에서 부터 서막을 알렸더라구요
지내놓고 보니...
두둥~ 루마니아 상공에 다다른것 같아요
파란 호수도 보이구요
제 평생 루마니아땅을 밟아 보리라고는 상상도 못하였었지요
부쿠레슈티 중심가로 가는 버스 안에서
영어 발음 으로 부카레스트 라고 하지요 시티투어버스가 마침 지나가고 있어요
국립 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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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명광장 근처에 내려 그 주변을 돌아 봅니다
이 탑은 그 혁명에 가담하여 목숨을 잃은 이들의 위령탑 으로
피의혁명 이라는 상징으로 핏자국을 표시해 놓았어요.
카를1세의 옛 겨울궁전 이었던 곳으로 지금은 국립중앙 도서관 으로 쓰이고,
동상은 루마니아 초대 군주 이며 루마니아를 근대화로 이끈 인물
육군문화성 군사박물관
1912년에 건설된 도서실,강의실 등이 있으며 육군을 위하여 사회교육용 으로 쓰이며
식당과 테라스는 일반에게도 공개하고 있답니다.
그외에 많은 미술관과 교회를 구경하였어요.
크레츨레쿠 정교회인데, 크레츨레쿠라는 사람이 자비로 건설한 교회이더군요
혁명광장 에서
빨간 화살표 건물은 오페라하우스
구 공산당 본부 건물
유명한 독재자 차우세스쿠 대통령이 1989년12월22일 최후의 연설을 한 곳이다
1989년 12월21일 정오 차우세스쿠 대통령의 연설이 5분만에 중단되고
대통령 지지 집회가 아수라장 으로 변하면서 루마니아 12월 혁명이 발발했다.
이틀간의 시위와 총격전 끝에 시위대가 루마니아 국영방송을 장악했고
12월25일 에는 차우세스쿠 대통령 부부가 총살을 당하게 된다.
부쿠레슈티를 흐르는 딤보비차강
의회궁전앞 광장
뒤로 보이는 건물은 과거의 건물 인데 당성이 높은 고위 당간부 위주로 인민궁전에 가까운 고급 아파트에 살수 있었다고 합니다
17시간(환승대기시간 포함)의 긴 비행 끝의 피로도 잊은채 첫 여정지 루마니아 부카레스트 에서 즐거워 하는 친구들
의회궁전 맞은편 광장에서
곳곳에 저 555라는 숫자가 표시 되어 있는데요
부카레스트 곳곳에 555라는 숫자가 있는데
아마도 이 도시가 자치도시가 된 것을 기념한 숫자라고 하더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