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4 발칸/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사라예보 1

 

 

 

 

 

 

보스니아는 아드리아해 동쪽에 자리 잡고 있으며 북쪽과 남쪽, 서쪽으로는 크로아티아(Croatia), 동쪽으로는 세르비아(Serbia),

동남쪽으로는 몬테네그로(Montenegro)와 닿아 있고, 남쪽은 아드리아 해안으로 총 21.2㎞의 좁은 해안선을 지닌 것이 특징이다.

보스니아의 면적은 총 51,129㎢로 그 크기는 유럽 국가 중 과거 체코슬로바키아에서 분리한 슬로바키아보다 약간 크며, 화살촉과 같은 모양을 띠고 있다.

보스니아란 명칭은 보스니아 내륙을 북에서 남으로 가로지르는 보스나(Bosna)강에서 유래했으며,

헤르체고비나(Herzegovina)는 15세기 오스만 터키 지배 전까지 네레트바(Neretva)강 유역에 있는

모스타르(Mostar)를 중심으로 남쪽 일대를 점령한 헤르체그 대공 가문의 이름에서 유래한 것이라고 전해진다.

보스니아의 인구는 보스니아 내전 전의 1991년 통계에 따르면 439만 명 정도였으나, 보스니아 내전이 끝나고

1998년에 밝힌 보스니아 정부의 통계 자료에 따르면 392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기록에 따르면 1992년에서 1995년 사이 보스니아 내전으로

보스니아 무슬림은 이전 인구수 중 7.4%, 세르비아인들은 7.1%가 살해되거나 실종된 것으로 알려졌다.

보스니아의 인구 밀집도는 1998년 통계에 따르면 평당 66명으로 42%의 인구가 보스니아 지역의 도시들에 거주하고 있으며

 인구 증가율은 1.38%다.

가장 큰 도시는 사라예보(Sarajevo, 2002년 추정치로 주민 수 39만명)로

보스니아 공화국의 수도이자 중요한 문화, 사회, 정치, 경제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있다.

 

 

보스니아 국경이 보입니다

 

 

버스에서 내려 여권검사를 받고 걸어서 국경을 통과 합니다

국경통과는 참 빨리 이루어 지네요

 

 

이제 보스니아 땅 입니다

 

 

국경을 넘어 보스니아로 왔으니 또 휴게소에서 쉬어 갈께요

한적한 시골마을 같은 곳의 휴게소 입니다.

 

 

정말 조용한 마을 입니다

그러나 이곳에서 작은사고가 발생 했어요

이번 발칸여행 에서 몇번 넘어짐 사고가 있었는데

그 첫번째는 루마니아 펠레슈성을 올라갈때 두사람이 넘어 졌지요

숲속으로 굴러 가기 직전 순간 브레이크를 작동하여 대형사고를 면했지요

휴우 모두 가슴을 쓸어 내렸 답니다.

그리고 두번째 사고

 

 

 

보스니아로 넘어온 후 요 휴게소에서 발생한 사고 였어요

두친구 앞쪽으로 도로를 가로 지르는 배수로가 있었는데 하필이면 친구가 디딘

그 배수로에 덮개가 허술하게 걸쳐져 있었는데 그만 덜커덩 하고 친구 발이 빠졌어요

아프기는 한데 다른 일행들 보기 부끄러워 아프단 말도 못하고 다리를 부여잡고 아픔을 삭이고 있습니다

옆에 있던친구 걱정이 되어 발빠진 친구 부축을 하다가 그만 빵! 터져 버렸습니다

친구는 아플텐데 우린 그 싱황이 웃겨 모두 숨죽이며 큭큭 거리다 같이 다 빵! 터졌어요

따듯한 커피로 친구를 진정 시키고 상비약으로 가져간 파스로 다리 도배를 했습니다

그 후로도 그 친구는 계속 일행분들로 부터 괜챦냐는 인사를 받아야만 했습니다

 

 

 

하마터면 목발짚고 한국 갈뻔 했습니다 ㅎㅎ

 

 

 

 

 

내전 이후 지어진 현대식 건물

내전의 흔적이 나타 납니다.전쟁으로 부숴진 건물들 그대로 보존 하고 있습니다.

 

 

사라예보 시내를 흐르는 밀야츠카강

노란색의 건물이 보이는데 홀리데이인 호텔 입니다.

 

 

 

사라예보에 있는 이 홀리데이인 호텔은 보스니아 내전때

외신기자들의 숙소및 프레스센터로 이용 되었던 역사적인 장소 라고 합니다

이 건물 만큼은 폭격을 하지 않았다고 해요

지금도 건물 제일 윗부분에 총탄자국은 그대로 있습니다

아마 그때를 잊지않기 위해서 인것 같습니다

사라예보는 내일다시 만나기로 하고 호텔로 갑니다

 

 

호텔 로비 인데요 여기도 금연구역이 아닌지 담배 냄새에 숨을 안쉬며 지나 갔습니다

정말 이곳은 흡연의 천국(?) 인것 같아요

담배를 정말 많이 피우고 있어요

 

얼른 방으로 올라 갑니다

 

 

방은 나무 바닥에 깔끔 합니다

 다리다친 친구가 오늘밤 룸메이트 인데

제가 가지고간 파스를 다시 발라 줬습니다

찜질 이라도 해줘야 할까봐요 ㅎ

조오기 방 커튼을 젖히면...

 

 

바로 호텔 수영장이 보이는 특이한 구조에요

아직 수영장에서 수영하는 사람들도 보이구요

 

싱글과 더블 침대가 나란히 깔끔하게 정돈 되어 있어요

친구가 밤새 더 아프지 않길 바라며 꿈나라로 갑니다~

 

 

'14 발칸 >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카테고리의 다른 글

메주고리예 성 야고보 성당  (0) 2014.12.15
모스타르 돌아다니기  (0) 2014.12.12
모스타르  (0) 2014.12.09
사라예보 3  (0) 2014.12.03
사라예보 2  (0) 2014.1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