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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베네룩스3국 북프랑스 독일/벨기에

벨기에 - 겐트

 

 

 

 

 

겐트시청

브뤼셀 가는길에 잠깐들른 겐트

겐트라는 도시 지명도 생소한곳이 었는데 이곳 겐트는

플랑드르명 겐트(Gent), 프랑스명 강(Gand), 헨트라고도 하는 벨기에의 고도이다.

7세기의 수도원, 9세기 말에 세워진 플랑드르 백작의 성(현존함)이 지어진 이래로 발전하였고,

 특히 13세기 이후에 교역이나 모직물 공업, 특산품인 마() 제품 제조에 의해서 번영하였다.

종탑(1183), 세인트 바프(상 바본) 대성당(12~14세기, 크리프타 11세기), 시청사(1313년 착공,

15세기에 완성된 부분과 1518년 기공된 르네상스 양식의 부분으로 이루어짐) 등이 남아 있다.

 

 

 

 

 

다양한 역사를 대변하듯 400년 동안 건축된 겐트 시청은 르네상스 양식의 건물로서

현재도 시청 공무원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고 한다.

시청 건물이 정말 멋있는것이 꼭 콘서트홀이나 오페라 하우스 같은 느낌이 난다

 

 

 

 

Het Belfort van Gent

시청사 옆으로 보이는 벨포트(종루)

 

 

 

 

유럽의 도시들이 그렇듯 이곳 겐트 역시도 광장과 성당 ,종탑이 도시의 중심이다

트램이 도시를 지나가고 ...

 

 

 

 

한 무리의 아이들이 선생님 지도하에 어디론가 가고 있었다

 

 

 

손을 흔들어 주니 신기한듯 쳐다보며 손을 흔들어 준다

지들도 우리의 생김새가 낯설고 신기한 표정들이다

 

 

 

 

 

 

 

 

대학가가 있는곳이라
생동감과 동시에 젊은이들이 가득한 도시

 

 

 

 

 

 

 

 

 

 

 

 

 

성 니콜라스 교회

 

 

 

 

성 니콜라스 교회는 겐트의 가장 오레된 교회로 11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으로 건축되었다가

1220년에서 1250년 사이에 스헬데 고딕양식으로 다시 지어졌다고 한다

성 니콜라스는 상인들의 수호신으로 알려져 있어

당시의 부유한 상인들이 교회 보수에 힘을 기울였다고 한다

이곳은 교회의 후면부 인데 모양이 독특하다

 

 

 

현대식 건물 (City Pavilion)

 

 

 

 

특이하게 지붕만 있는 건물이다

 

 

 

특이한 모양의 지붕 아래에는 이렇게 그랜드 피아노가 자리하고 있고

잠시뒤 연주자가 고운 선율의 피아노 연주를하는데

어떤 의미 인지는 모르겠지만 도심 한가운데 울려 퍼지는

피아노 연주가 오가는 사람들의 마음을 즐겁게 해주는것 같다.

낯선곳에서의 아름다운선율 생각지도 않은 선물을 받은 느낌 이랄까~~

 

 

 

이 계단위 오른쪽이 피아노가 있는곳이고

성 니콜라스교회옆 계단을 내려와 오른쪽 화장실을 가다가 찍어봄

 

 

 

 

 

 

 

 

 

 

옆면에서본 성 니콜라스교회

 

 

 

종루가 보이는 어느 골목길

 

 

 

겐트 시청에서 종루 쪽으로 가는길

 

 

 

시청을 중심으로 성당 종탑 교회등이 가까이에 있어

짧은 시간안에 둘러볼수 있다

 

 

 

 

성 바프(성 브라보) 대성당

이 성당은 1274년에 건축을 시작해 1569년 까지 무려 4세기에 걸쳐 완성된 성당으로

카를 5세가 1500년에 세례를 받은곳으로 알려져 있다

여러 걸작들을 소장하고 있는 곳으로 반 아이크가 1432년에 그린 제단화"신비한 어린양의 잠배"는

매우 유명 하다고 한다.

성당 앞에는 사진에는 안나왔지만 내 등뒤로  반 아이크 형제의 동상과 분수대가 있다

 

 

 

 

 

 

잠시지만 도시를걷다보니 옛스러운 벨기에 건축물이 눈길을 끈다

특히 지붕이 계단식으로 뾰족하게 지어진 것이 특이하다

 

 

 

 

겐트와 브뤼헤는 모두 운하가 아름다운 도시다

운하 옆에는 고대의 건물들이 아직까지 보존되어 있기도 하고

중세의 성, 성당, 교회 등 역사적인 건물들이 밀집해 있어

짧게 머물다 가는 우리같은 여행객들이 거쳐 가기에는 좋은 것 같다

 

 

 

 

 

 

 

겐트도 운하가 많은 지역 이라고 한다

짧게 머물다 가는 곳이라 두루 볼수는 없었지만

이쯤에서 드는생각 가을 맑은날 아름다운곳을
여행할수 있음에 감사하며....

 

 

 

 

 겐트는 야경도 아름답고

브뤼헤 운하투어보다 겐트 운하투어가 더 볼만하다고도 한다

아쉽지만 겐트를 뒤로하고 브뤼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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