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18 베네룩스3국 북프랑스 독일/독일

몬샤우 1



독일 아헨과 가까운 거리에 위치한 몬샤우는
12세기에 만들어진 아이펠 국립공원안에 위치한
대표적인 중세 마을이다.

거주하는 주민도 불과 수백명에 불과하다니

정말 소도시 인것 같다.

몬샤우 라는 도시 이름이 생소하기도 했고

어떤곳일까 궁금했었는데...





주변 산새에 포근히 내려앉은 느낌을 주는마을

느낌좋고 ...



잔잔한 계곡물이 흐르는 길을따라

아기자기 예쁜 집들이 다정한 눈길을 건네게 하는

마치 동화책 속으로 들어온듯하다.



몬샤우는 작은마을 이지만

계곡물이 흘러내리고 뒤로는 산이 있어서

굉장히 운치있어 보인다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의풍경

개울을 흐르는 잔잔한 물소리만

정적을 깨듯 들리고 어쩜 이렇게 사람들이 없는지..





붉은색 창이 예쁜 카페에서
커피한잔 하고픈데..




두개의 협곡 사이로 흐르는 강가에 자리잡은 몬샤우

12세기에 그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한 작은마을로

프랑스에 속해 있다가 프 러시아 하에 들어갔다가

독일로 편입되는 뭐 그런... 접경지역에 있다보니 복잡한 역사를

가진 마을인데 2차 세계대전 때는 중요한 요지 이기도 했다고 한다.



지금 이 개울을 따라 열심히 가고 있지만 사실은 아래로 내려가야 하는길을 반대쪽으로 가고 있었다는 ㅉㅉ





길을따라 가다보면

하얀색 건물에 회색지붕의 맥주박물관이

예쁘게 자리하고 있고




맥주박물관

맥주박물관이면서 맥주를 직접 생산하기도 하는 양조장 인데

몬샤우에서 파는 지역 맥주를 생산 한다고 한다

맥주의나라 독일 답게 이렇게 소도시 에서도

맥주를 생산하고 있다




계속 길을 따라 가다보니 삼거리가 나오는데




아뿔사

왼쪽으로 가라는 이정표

그러면 바라본 위치에서 보면 왔던길로 내려가라는 표시인데 ㅠㅠ



분명히 길을 가다가 이 표지를 봤을터인데

왜 모두 직진을 했을까 ㅎ

그냥 수다 떨면서 가다보니 별생각 없이 지나쳤나보다



아이 그럼 어때

가을속 아름다운풍경 보며

도란도란 얘기 나누며 즐겁게 왔으니

다시 오던길로 유턴..ㅎ

그래도 즐겁기만 한데




돌아오며 다시보니 그 표지판이 눈에 쏙 들어오더라는 ㅎㅎ



괜시리 사색에 잠겨 보기도 하고..



예쁜 마을풍경에 연신 셔터를 눌러댄다



주민들의 모습은 도통 보이질 않는다




돌아오던 길에 또 다시 맥주박물관 앞에서



계곡마을 이라 경작지는 없는듯 하고

관광수입으로 유지하는 아름다운 몬샤우 마을이다.



다시 마을입구로 돌아와 이제 마을을 도는 꼬마열차를 타고 가기로 한다





몬샤우지도

이곳 지형이 독일같은 평지에서는 보기힘든곳

산 아래 있는 골짜기마을 이다



꼬마열차는 아주 천천히 마을로 들어가는데

우리 모두다 또 탄성을 지른다

마을이 너무너무 예쁘다



열차를 타고 마을을 보는게 너무 아깝다

그냥 내리자

걸으면서 보기로..



열차는 안녕하고

본격 마을 탐방




뒤로 보이는 반 목조주택이 계속 나타난다


'18 베네룩스3국 북프랑스 독일 > 독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프랑크푸르트  (0) 2018.12.31
로텐부르크 2  (0) 2018.12.22
중세의보석 로텐부르크  (0) 2018.12.15
몬샤우 2  (0) 2018.11.19
쾰른대성당  (0) 2018.1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