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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베네룩스3국 북프랑스 독일/독일

프랑크푸르트




로텐부르크에서 프랑크푸르트까지 약 2시간여를 달려.. 











마지막 여정 프랑크푸르트에 왔다



프랑크푸르트 뢰머광장


뢰머광장 서쪽에 자리한 3동짜리 건물은 시청사로, 원래 귀족의 저택이었으며 15세기에 시의회가 사들인 것이다.

계단식으로 된 삼각 지붕이 특징인 운치 있는 건물이며 가운데 건물을 뢰머라고 부른다.

이 건물은 1562년부터 신성로마제국의 황제 즉위 축하연이 열린 장소로서,

축하연이 열린 2층의 방을 ‘황제의 방(Kaisersaal)’이라 칭하고

이후 1792년까지 약 200여 년간 호화로운 축하연 장소로서 영광을 누렸다.

건물의 벽에는 독일 출신의 신성로마제국 황제 52명의 초상화가 걸려 있어 당시의 영화를 짐작할 수 있다.

홀의 지하에는 전시회장이 유치되었다



뢰머광장의 구 시청사

시청사 깃발이 걸려있는 이층의 발코니는

이곳에 서는것만으로도 영광 이라고 하는데

독일에서 활약했던 축구선수 차범근이 저곳에

섰다고 한다.



한때는 이곳 건물에 나치 깃발이 걸리기도 했지만

지금은 유럽연방기와 독일국기 그리고 이곳 헤센주기가

나란히 걸려있다.역시 이곳에도 많은 사람들로 광장이 북적 거린다





프랑크푸르트암마인의 구시가지 중앙에 위치한 광장이다.

'뢰머(로마인)'라는 이름을 가지게 된 것은 고대 로마인들이 이곳에 정착하면서부터인데

15~18세기의 건물들이 몰려 있다.

광장 주변에는 구시청사와 오스트차일레가 있다.

구시청사는 신성로마제국 황제가 대관식이 끝난 후에 화려한 축하연을 베풀었던 유서깊은 곳이며,

프랑크푸르트 최초의 박람회가 열린 곳이기도 하다.

1405년부터 시청사로 사용되었으며 제2차 세계대전 때 파괴되었다가 재건되었다.

구시청사 맞은편에 있는 목조건물들을 통칭 오스트차일레라고 하며,

본래는 15세기에 쾰른의 비단상인들을 위해 지어진 것이라고 한다.




오스트차일레

시청사를 마주보고있는 이 여섯채의 건물은 중세시대

비단상인들이 거주했던 6채의 독일 전통가옥인 오스트차일레 인데

벽면에 나무들이 돌출된 모습을 보여주는 하프팀버 양식의 독일전통가옥

(파크베어하우스 Fachwerkhaus)이다

프랑크푸르트 이외에도 첼러,고슬라르,로텐부르크등

독일중세마을의 모습을 유지하고있는 도시에서 쉽게 볼수있다.

뒤에 보이는 두번째 건물은 신기하게 2층보다 3층이 3층보다 4층이

더 앞으로 돌출되어있다.



오스트차일레 저 건물들은 천사의집으로 불리기도 하는데

천사의집앞에는 미네르바 분수가 있는데 1893년-1894년

프리드리히 쉬어홀츠가 만든 분수로 미네르바는 아테나의

로마식 발음으로 한손에는 창을 한손에는 고르곤의 얼굴이 박힌 방패

아이기스를 들고있다.





광장 남쪽에는 12세기에 왕실 예배당으로 지어진 성니콜라이 교회(Nikolai Kirche)가 있으며

이외에도 역사적인 건물이 많다.

테두리가 쳐져있는 청동색의 동상은 유명한 유스티아 동상




프리드리히 스톨즈(1816-1891)

프랑크푸르트 출신의 시인이자 작가

이 사람은 괴테 이후 프랑크푸르트가 낳은

최고의 작가로 알려져 있는데 그의 출생지와 가까운

이곳에 흉상이 세워져 있다

이 흉상이 세워져 있는 광장은

예전에 닭들이 거래되던 닭시장

흐너마르크트다.

이곳을지나 골목을 돌아가면

특이한 모양의 건물 황금천칭의집이 나온다




황금천칭의집

향신료와 도예무역으로 큰돈을 축적한

하멜 이라는 상인이 1619년 부터 지은 집인데

집을 지을때 주변의 엄청난 반대로

(너무 화려하고 건물이 높다,일조권을 침해하고

화재의 위험이 있다 등등)수많은 소송과 벌금을

물면서까지 하멜은 이건물을 짓는데 집착했고

끈질기게 싸우며 건물을 완성 했다고 한다




뢰머광장 부근을 돌아다니며 자유시간을 가져본다

여기저기 상점도 들어가보고..



이분들은 열심히 촬영을 하고 계시는데

아들이 방송촬영을 하는 직업이라 눈여겨 봤는데

프랑크푸르트 역사뱍물관에 대해서 촬영을 하고있는듯 하다



열심히 몰입하며 일하고 있는 모습이 멋져보인다

마치 아들의 일상을 보는듯하여..



일에 열중인 젊은이들을 뒤로하고

마인강변 쪽으로 내려가본다



이 찻길을 건너 잔디밭을 지나 왼쪽으로 마인강변이 펼쳐진다




아재들의 망중한 ㅎ

아재들 뒤로 주현절교회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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