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텐부르크
인구 약 15만 5400명(1997)이다. 타우버강(江)의 계곡에 자리잡고 있다.
지명은 '타우버강 위쪽에 있는 로텐부르크'라는 뜻이며, 줄여서 로텐부르크라고도 한다.
처음 문헌에 등장한 것은 9세기로 로텐부레로라고 표기되어 있다.
슈타우펜왕조 때 지은 요새를 중심으로 도시가 발전하였다.
1274~1803년에 자유제국도시로 교역이 활발하게 이루어지다가
17세기의 30년전쟁 이후 쇠퇴하였다.
로텐부르크의 주요 볼거리들은 다 성벽안에 위치해 있고
로텐부르크가 작은마을이라 걸어서 다 돌아볼수있다
시간적 여유만 있다면 성벽에 올라 마을을 조망해 보는것도 좋겠다
성벽마을안으로 들어서면..
예쁜 골목길이 나오는데 멀리 보이는 탑이 지베르탑이다
지베르탑을 지나게되면 플뢴라인 골목길이다
지베르탑을 지나면
플뢴라인
지베르탑을 지나면 앞에서 보던 탑의 모양이 앞면과 뒷면이 다르다
플뢴라인은 로텐부르크에 자리한 작은골목의 이름인데
이 골목이 유명해진 이유는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 때문이다
몇몇 사진작가들에 의해 알려져 각종 화보집을 장식하면서
이 중세를 품은듯한 예쁜 골목길이 로텐부르크를 대표하는
인기 스팟이 되었다
지베르탑을 지나와 돌아다본 풍경인데
옛모습을 그대로 간직한듯 작은 골목은 다시 양갈래로 갈라지며
하나는 남쪽관문으로 향하고 오른쪽 옆 내리막길은 운치를 더하며
타우버 강가로 향한다 이 플뢴라인에서 보이는 지베르탑은 1385년에
지어졌고 붉은지붕에 예쁜 시계탑덕에 이 골목을 더 아름답게
빛내고 있다
플뢴라인의 유명한 양갈래길
남쪽은 슈피탈문으로 통하는 지베르탑이고
그 옆쪽은 타우버강 으로 내려가는 코벌첼로문이디
길을따라 계속 걸어가다보면 또 하나의 탑이 보이는데 저곳이 성벽의 남쪽 관문이다
이곳에 오기전 몬샤우,스트라스부르,콜마르등 예쁜 마을을 거쳤는데
이곳 로텐부르크도 너무나 예쁜마을이다
동화책에서나 볼수있을듯한 독일의 소박하고 아름다운 풍경이 펼쳐진다
선물가게와 상점 카페등이 있는 골목길을 걷다보면
그냥 동심으로 돌아가는 순수함과 추억이 느껴지는 곳이다
대부분의 건물들이 13세기~16세기에 지어졌다고 하는데
어쩜 이렇게 관리가 잘 되어 있는지 놀랍기도하고
마르크트광장을 향해 걸어간다
광장으로 가는길은 완만한 경사길로
양옆으로 예쁜 가게들이 있어 살펴보며 가는 재미가 있다
특색있는 철제 간판들이 눈길을 끌고
예쁜 골목길을 계속 따라가다보니 드뎌 마르크트 광장이 보인다
마르크트 광장의 시청사
시청사 맞은편쪽에 알록 달록한 건물
1374년 건축되었다는 약국과 1474년 덴마크 국왕이
머물렀다는 건축물들이 잘 보존되어있다.
시청사 왼쪽
흰색건물은 시청사의종탑
왼쪽은 시청사 그 오른쪽으로 보이는 흰색 건물은 시의원들의 연회관
연회관 벽면에 붙어있는 시계는 매 시간마다 인형들이 나와 인형극을 한다
해가 뉘엿뉘엿 넘어가는 어스름한 저녁
광장에 많은 사람들이 오가고 있다
로템부르크 시청사
게오르크의 우물
로텐부르크에서 가장 큰 우물이라고 한다
400년이 되었다는 이 분수는 4마리의 사자상이 조각되어있다
시청사 왼쪽편에 자리하고 있다
이곳에는 일년내내 크리스마스인 가게가 있는데 "케테 볼파르트"라고
정말 예쁜 장식품들이 눈길을 사로 잡는다
친구들은 크리스마스 장식품을 사기도 하고 나도 자그마한 장식품을 하나 구입하였다
로텐부르크의 역사를 말해 준다는 피의제단과 14사도의 제단이 있다는 성야곱교회
교회앞 동상앞에서
로텐부르크 시가지 안내도
이 박물관도 패쓰~
성야콥교회
이곳에서 자유시간을 가지고 저녁까지 해결하고 일행들과 지베르탑에서 만나기로 약속한뒤
저녁먹을 식당을 찾아 왔던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