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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 베네룩스3국 북프랑스 독일/북프랑스

콜마르 2




'지붕이 덮인 시장’이란 뜻의 마르셰 쿠베르

 

쁘띠베니스에서 가까운곳에 재래시장 마르세 쿠베르가 있는데

1865년 콜마르 극장을 지은 ‘루이 미카엘 볼츠’가 설계했다.

철 기둥과 붉은 벽돌로 지은 시장은 천장이 있어 당시 사람들에게는 큰 화잿거리였다고.

 외관과 달리 내부는 깔끔하고 현대적으로 잘 꾸며져 있다.

천장 일부를 유리로 덮어 낮에는 햇빛이 잘 들어온다.

 시장에서는 알자스 특산물을 비롯해 햄, 소시지, 채소, 과일, 꽃, 빵, 기념품 등을 판매한다.

독일과 프랑스의 문화가 적절히 조화를 이뤄 볼거리가 다양하다.

쁘띠베니스 가까운곳에 위치한 재래 시장인데 알자스 지방의 식재료를

유통하는 시장 이기도 하다.




재래시장 이지만 실내가 참 깔끔 하다

농부들이 직판으로 파는 곳이라 신선하고 저렴한 가격으로

장을 볼수 있다고 한다.




파운드케잌 프레첼등을 파는 가게



신선한 채소를 파는 곳인데

채소의 모양이 우리네 채소와 약간 다른 모양 이기도 하다. 




각종 다양한 재료의 파이




아기자기 각종 공예품을 파는 가게

시장구경을 하고 밖으로 나가...



마르세 쿠베르- 바르 톨디의 와인을 마시는 소년

시장을 나와 오른쪽으로

마르세 쿠베르 건물 코너 쪽으로 가다보면

독특한 형태의 소년상을 볼수 있다

와인을 퍼붓듯 마시는 역동적인 소년상은

바르톨디의 "와인을 마시는소년" 이라는 조각상인데

왜 소년을 주인공으로 조각상을 만들었을까 라는 의문이...



마을을 돌아다니는 그린색 꼬마열차와



흰색 바탕의 꼬마열차가 있는데

흰색열차는 한국어 오디오가이드가

있고 그린색은 없으니 영어가 쬐금

약하다 싶으신 분들은 흰색열차를

이용하심~~



마을이 자그마해서 걸어다녀도 충분 하지만

연세가 있으신 분이나 다리가 불편하신 분들은 이 열차를

이용하면 되겠다.

시가지를 계속 걸어가다 보면

콜마르의 유명한 주택 메종피스테르가 보이는데





메종 피스테르


콜마르의 옛 건축물 중 가장 많은 관광객이 몰리는 집.

1537년 모자를 판매하는 상인이 지은 건물로 채색 벽화가 아름다운 반목조 가옥이다.

‘메종 피스테르’라는 이름은 19세기 이 집을 소유한 사람의 이름에서 따온 것.

팔각형 첨탑으로 높게 솟은 초록 지붕과 2층과 3층 모서리에 망루처럼 돌출한 우아한 테라스가 인상적이다.

애니메이션 <하울의 움직이는 성>에서 하울이 첨탑 꼭대기를 밟고 하늘로 날아오르는 장면의 배경으로 나왔다.

벽면에는 ‘최후의 만찬’ 등 성경에 등장하는 인물들과 독일 황제의 모습이 프레스코화로 그려져 있고

현재는 와인숍으로 운영되고 있다.

콜마르에서 가장 아름다운 목조주택이라는데 돌출된 창문이 특이해 보인다




아름다운 프레스코화가 눈길을 끈다



멋진 목조주택 가까이에 생마르탱 교회가 자리하고 있다



생 마르탱 교회


프랑스 그랑테스트 레지옹(région) 오랭 데파르트망(département)의 콜마르에 있는 유서깊은 중세 교회이다.

13세기 고딕 양식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건축물로 웅장한 외관과 생동감 넘치는 이무기돌 장식으로 유명하다


마을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중심에 있으며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공존하는 건축물로

이 마을에서 가장 오래된 건축물이다




교회 내부 구경은 하지 않았다



길을 가다가 어디를 갈까 고민할 필요없이 어느길이든 따라가면 다 볼거리이고

또 마을이 작아 이곳저곳 돌아봐도 긴 시간이 걸리지는 않는다





구시가지 노천에 벼룩시장이 열렸고

지나치면서 기웃거려 보기도 하고..



노천카페의 테이블과 의자도 콜마르 스럽게

넘나 예쁘다



눈길을 끄는 특이한 물건도 보이지만

이제 여행의 끝자락 더이상 지갑을 열면 안됨 ㅎ

점심을 먹기위해 식당으로 향한다



식사를 하기위해 피자 레스토랑으로




알자스 지역의 특산물 토핑이 올라간 피자는 짭짤 했지만

화덕에 구워 바삭함이 맛있었다

1인 1피자라 좋아라 했는데 결국은 다 먹지 못하고

남기는게 아까워 나중에 먹으려고 비닐팩에 싸왔지만

결국은 쓰레기통으로 ㅎ




달다구리한 후식까지 먹고서

너무나 사랑스러운 콜마르를 떠난다



중세의 보석으로 불리우는 로텐부르크로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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