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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둘러보기

부산의 베네치아라 불리우는 부네치아



오늘은 부산의 베네치아(부네치아)라 불리는 장림포구를 찾아가본다

장림포구는 원래 김 생산지 였다는데 1970년 이후 이 일대가 공장지대로

변하게되어 주변 철새도래지와 다대포 해수욕장 등

관광자원이 풍부한이 지역을 연계해 관광지로 개발하기위해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을 추진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다.




장림포구가 있는곳은 부산의 어묵공장들이 밀집해 있는 어묵단지 근처에 자리하고 있다




어묵을 들고있는 아저씨 조형물이 귀엽다.




입구쪽에있는 안내도인데 장림포구 펌프장을 중심으로

장림교를 건너 ㄷ자 모양으로 돌아오는 코스다




부네치아라고 불리어서 큰기대를 가지고 온다면 좀 실망스러울수도 있다.

자그마한 포구마을에 알록달록 예쁨으로 치장해 놓았지만 사진 몇장정도 찍기좋은장소

그 정도로만 알고 방문하심이 좋을듯 싶다



요기 컨테이너 건물들은 모두 철공소나 공구상가들로

외관을 예쁘게 칠해놓아 부드러운 분위기로 느껴지게 꾸며놓았다




잘 정비가 되어있어 이곳이 철공소라는 느낌은 전혀

찾아볼수가 없다

알록달록한 창고 이층은 먹거리와 공방이 있는 맛술촌이다



가게의문도 각각 다른 모양으로 그려져있어

보는 재미가 있다



장림포구라해서 바다인줄 알았더니

이곳이 호수라고 하네요

물이 육지로 들어와 호수로 형성 되었다는...



부산 지역뉴스에서 본적이 있어 꼭 가봐야지 했었는데

집에서 거리가멀어 미루고 있다가 오늘은 마음먹고

부산지하철 1호선을타고 신평역에서 마을버스 환승하니

찾아가는길은 어렵지않게 갈수있었다



컨테이너 이층에 예쁜 쌍둥이 풍차는 화장실이다

예쁘기도 하여라~



정박해있는 포구의 배이름도 재미있다

ㅇㅇ호 ㅇㅇ호



하늘은 맑고 화창했는데 폰카의 화질이 구리구리해서

예쁜 풍경을 담아내지 못하고 있다 ㅠㅠ



오늘은 평일이라 한가한 풍경이지만

중국인을 비롯한 관광객들이 북적인다고 하는데

부산하고도 좀 구석진 마을까지 찾아온다니 대단하다는 생각이..



베네치아라고 칭하기 까지는 좀 너무했고

베네치아 무라노섬의 한두집 정도를 본떴다고 하면 적당할듯하다.



포구를 뒤로하고 인증샷



이렇게 예쁘게 정비를 하면서 모두의 약속이 있었던 것일까

우리가 생각하는 철공소의 어지러움이 하나도 없다는것에

각자의 노력이 느껴지는 마을풍경이다



포구마을을 상징하는 물고기벽화



장림포구에는 장림어촌계 해양보호구역홍보관 공판장

해양경찰서 등이 자리하고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

홍보관도 돌아보면 좋을것 같다



장림펌프장 다리를 건너서가면 건너편 알록달록 건물이 있는곳으로 갈수있다





나란히 붙어있는 상점들



스테이크하우스,커피,도자기공방,공예품 파는곳등

그리고 어묵집등등이 ..



사진을 찍을수있는 예쁜 조형물



유럽풍의 느낌이나는 벽돌 시계탑 앞으로

작품명 "아이스크림을 찾아 떠난 여행"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

맛술촌 바로 옆에있는 전망대

이 건물을 보면서 드는생각이 노르웨이 오슬로에있는

오페라하우스가 떠 올랐다

물론 비교할수없는 규모지만 살짝 비슷해 보이기도 했다



유명한 어묵단지이다 보니 저렇게 축제와 함께 체험해보는 행사도 열렸나보다

어묵도 구입할수 있다고하니 맛있는 부산어묵을 사가는것도 좋을듯 싶다

이제 부네치아 여행(ㅎ)을 마치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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