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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제주방주교회

 

방주교회는 건축가 이타미준이 성경에 나오는 '노아의방주'를 

모티브로 설계한 교회이다

대홍수를 대비하여 하느님이 노아에게 만들도록 지시한 배,궤,

또는 떠있는 배의뜻 이라고 하는데 방주교회의 형태가 물에 떠있는 모습으로 보이고

교회의 지붕은 마치 물고기 비늘처럼 보이는데 날씨가흐려 빛은 안나지만

맑은날은 반짝반짝 빛날것 같다  정말 독특해 보이는 건축물이다

 

건축가 이타미준(유동룡)

재일동포 건축가로 수풍석 미술관,방주교회,포도호텔등이 그의 작품이다

이번여행에 수풍석미술관은 못가봤지만 다음기회에 가보고싶다

 

 

 

 

교회로 들어가는 입구는 돌다리를 건너가는데 수면 밑으로는 

조약돌들이 깔려있고 건물 바깥으로 인공수조를 만들어

진짜 배가 물에 떠있는 느낌이다

 

 

예배당 앞에는 방주교회에 오신것을 환영한다는 안내문구가 있는데

 내부도 볼수있다

 

 

교회내부

자연 그대로의 빛을 이용한다 모던하고 심플한 내부모습

평일에는 내부구경을 할수있지만 주말에는 예배를 본다고한다

 

 

반대편 교회모습인데 마치 물위에 떠있는 거대한 배, 방주의 모습이고

긴 유리창문 너머로 안을 볼수있고 안에서도 밖의 자연을 볼수 있도록

되어있어 자연과 함께하는 교회의 모습인데 건축의 측면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특이하고 멋있으니까 ...

 

 

 

 

 

병악오름과 제주 안덕면의 들판이 펼쳐지는 풍경

 

 

 

기독교신자는 아니지만 방주교회를 방문했으니

성경의 노아의방주 구절을 잠시 살펴보기도 했다

맑은날씨였다면 교회 지붕이 반짝반짝 빛났을텐데 ...

 

여행을 통해서 종교 예술 문화 자연등 여러방면에서

몰랐던것을 알게되는 즐거움이 있는데(물론 돌아서면 많이 까먹겠지만)

여튼 여행이 주는 재미인것 같다 

 

 

 

 

교회의 중앙부 건물위쪽에 작은 나무십자가를 볼수있다

교회의 앞부분은 마치 물살을 가르는 배의 모습 같기도하고...

 

 

 

건물을 따라 한바퀴 돌아보면 방향마다 다른 아름다움을 보여준다

 

 

 

교회 후면 목재부분에 철제구조물로 십자가를 표시 하고있다

 

 

본태박물관을 가시면 가까이에 위치해있는 방주교회도 같이 들러보면 좋을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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