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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그리이스

미케네유적지

 
 
그리스 역사에서 미케네 시대는 문화의 전성기였다
미케네 지방에 왕궁 중심 국가로 세워진 미케네 왕조는 아가멤논과 그의 아버지
아트레우스가 통치한 초강력 국가였고 아크로 폴리스 형태로, 높은 곳에
폐쇄적으로 건설한 유적지를 보면서,늘 전쟁에 대비해야 했다
황금이 넘쳐났던 도시로 묘사되기도 했던 미케네는 트로이전쟁 이후
도리아인들에게 짓밟히고 아르고스에 의해 폐허가 된후 
30세기 기까이 그렇게 버려져 있었다
미케네가 망하기 전까지는 그리스 본토에서 최고의 전성기를 누린
그리스 문화의 선구자적인 역할을 했다
 
 
 

 
유적지는 높은산과 언덕에 위치한다
 

 
돌길을 따라 아크로 높은언덕을 오른다
 
 

 

미케네 아크로 폴리스로 들어서는 사자의문 이다

지금은 비록 사자의 머리는 잘려졌지만 사자처럼 용맹한 왕조임을 나타내려 만든게 확실하다

두마리의 사자가 크레타식 기둥 받침대에 앞발을 올려놓고 마주보고 있다

트로이 전쟁을 위한 출정식때도, 전쟁에서 승리한뒤 개선할때도 아가멤논은

군대를 이끌고 이 문을 통과했고 미케네 사람들은 열렬히 환호성을 질러 댔을 것이라고 한다

 

 

 

두마리의 용맹스러운 사자

이 문앞에서는 반드시 인증샷을 찍어줘야한다는 가이드의 말씀에

아주 여러장의 사진을 찍어주셨다

 

 

 
3000년이나 되었다는 사자의문 아래 서보니 대단한 감동이 느껴진다
 
 

 

사자의문을 들어서서 돌아본 뒤쪽모습
 

 

독일 고고학자 하인리히 슐리만이 19세기에 발견한 미케네문명의 흔적

황금 넘쳐나던 도시에서 벌어진 왕 아가멤논 가문의 존속살해와 복수가 이어졌다

멸망한 미케네 왕조 옛 터는 황량함과 쓸쓸함 뿐이다

 

 

 
발굴된 화려한 황금 유물과 지금은 돌무더기 페허가된 이곳에서 흥망성쇠를 볼수가 있다
 
 

 
사자의문을 들어서서 오른쪽을 보면 큰 원형 무덤터가 보이는데
 
 

 
줄로 둘러쳐진 원형의 무덤
1874년 슐리히만이 미케네 왕궁 발굴에서 가장 많은 보물을 찾아낸 곳으로
청동제 유물등이 발견된 무덤터다
5개의 무덤이 이 분묘단지에서 발견되는데 이곳에서 19구의 시신과
황금가면을 비롯한 많은 환금 장신구들을 발굴했다
 
 
 

 

 
언덕을 오르며 돌아다본 모습인데 사자의문을 통과한후 보았던 유적터가 보인다
11월이라 관광객은 거의 없고 가끔 외국인 몇명만 보인다
 
 

 
유적터 아래로는 드넓은 평원이 펼쳐져있다
 

 
유적지안에 엣날 미케네 시대의 주거단지가 보이는데
허물어져 그 형태를 알수가 없는데 저기가 주방이고 뭐다 라고하니
그런가 보다 했다
 
 

 
왕궁터를 내려와 들러본 보물창고
 
 

 

미케네 왕조도 결국 외세의 침입으로 쇠퇴하기 시작했지만, 그 당시 유물을 보면
얼마나 화려한 문화를 누렸는지 알수있다

 

 

아트레우스 왕의 무덤이면서, 보물을 가득 저장해 놓았던 보물창고
겉에서 볼 때는 그저 그런 평범한 모습이었는데
내부의 모습을 보고 놀라웠다

 

 

보물창고 안에서 바라본 모습
미케네 왕조가가 건설된 아크로 폴리스다
발굴할 당시에는 이미 많이 도굴당한 상태였지만
암튼 이 곳에서 엄청난 보물이 쏟아져 나온다
그 유물은 잠시후 보러갈 미케네 유적지 박물관 에서 본다

 

 

 
돌틈 사이로 종이한장도 들어가지 못할 정교함으로 쌓아 올려다는것이 놀랍다
보물을 지키기위한 처절함이 느껴지는것 같다1876년,
독일의 슐리히만 에 의해 발굴된 미케네 유물들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거대한 원뿔 형태의 보물창고 재료가 된
하나하나의 돌은 크기가 엄청나다
유적 입구에 자리한 이 보물창고는 높은 원추형의 건물로
돌을 정교하게 쌓아 만들었는데 위에서 내려오는 중력을 분산 시키기위해
입구에 삼각형 모양의 돌을 이용 했다고 한다
완전한 형태로 남은곳은 이곳 뿐이라고 한다
 

 

 
이곳에서 발굴된 보물들을 전시해놓은 박물관으로..
 
 

 
아가멤논의 황금가면
이 보물중의 하이라이트인 황금가면
1876년 발굴된 왕족무덤에서 시신 얼굴을 덮은 황금가면 5개가
발견 되었는데 그중 하나다
발굴자는 가면 주인이 트로이전쟁 영웅 아가멤논 이라고
믿고 유물에 그의 이름을 붙였는데 실제로 무덤 주인이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원형무덤 에서 발견된 황금유물인데 대부분 복제품 이라고 한다
 
 

 
도자기마다 그림을 그리고, 채색을 했다
종류도 다양해서 요즘 사람들이 즐기는 식문화를
그 시대에도 즐겼구나 생각하니 역시 놀랍다
 

 

 
 
미케네유적지 메가론에서 발견된 유물
요즘말로 피규어
그시대의 피규어 정도 되겠다
 
 
 

 
몇가지 유물만 올려 봤는데 믾은 유물들이 전시되어 있다
1876년 발굴당시 황금가면,황금수의등 황금 17키로 그램이 발견되어
그리스의 서사시인 호메로스가 '미케네는 황금이 가득한곳'이란 말이 증명되었다
다음은 고린도 유적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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