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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일본/오키나와

오키나와월드

 

오키나와월드

 

오키나와현 최대의 테마파크 류큐왕조의 아름다운 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볼 수 있는 오키나와월드는 옛 옥천동을 연결하는 오키나와 최대의 테마파크이다.

너그러운 자연과 조상들의 탁월한 지혜로부터 태어난 아열대의 류큐왕국은 남쪽의 각 섬들로 유구한 시간을 거쳐 형성된 낙원이다.

류큐왕조시대의 도시들과 옥천동, 허브 박물공원과 열대과일정원, 왕국역사박물관, 류큐글래스왕국공방, 도기공방등 다양한 어뮤즈먼트를 즐길 수 있다.

열대과수원, 넓은 부지에 망고와 파파이야를 시작으로 하여, 과일의 왕이라 불리우는

도옥천동은 1967년 발견된 전장 5㎞의 종유석동굴로 일본에서 동종의 동굴 중 두 번째로 크며,

약 30만년 전 산호초로 둘러싸여 있던 해역이 융기하면서 동굴이 형성되었는데 자연이 만들어낸 신비의 종유석이 볼만하다.

동굴의 890m부분만이 일반에 공개되고 있으며 아름다운 석회암석과 거인돌, 죽순, 황금의 잔 등 여러 가지 모양의 돌기둥이 있다.

류큐유리, 도자기 공방으로 공방에는 녹로대 돌림과 가마의 사용을 볼 수 있으며, 공방을 견학할 수 있고, 체험교실도 열리고 있다.

또한, 공예촌으로 지어진지 100년이 넘은 옛날 민가를 재건축하여, 오키나와의 옛 집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해 놓은 건물이다.

또한 해외교역에서 얻은 물품과 역사 문화가 전시된 박물관도 있다.

 

 

오키나와월드의 입구

 

 

오키나와는 본토의 일본인과 대만인 들이 많이 찾는 섬이다.

이날은 일본 고등학생 수학여행단들이 단체로 찾아와 많이 붐비기도 하였다

 

 

오키나와 월드 공원으로 입장하는 곳인데 수학여행온 학생들로 북적이고 있다.

저 학생들이 입장 하기전 들어가기위해 스피드도 없는 달리기로 최선을 다해 달렸다ㅎ

 

 

한국말로 환영 이라는 푯말에 조금 신경 쓴것 같아 기분이 좋으네요~

 

 

무수히 많은 대 석순이 늘어선 동양제일의 동굴이며, 황금색으로 빛나는 황금의 잔과 커텐모양으로

 된 시보리마쿠등 30만년전의 시간의 흐름이 만들어낸 장대한 자연미는 감동의 연속이 될 것이다.

최초로 동굴 내에 설치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편안하게 내부를 구경할 수 있으며, 동굴 내에 흐르는 물에는 새우, 붕어, 게등이 서식하고 있다.

유모차를 가지고 들어갈 수 는 있으나 아래로 내려가기 전까지는 계속 층계가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

동굴 속을 흐르는 물소리와 신비한 종유석들을 만나는 기회를 놓쳐서는 안된다.

 

 

우리나라 에서도 많이 봤던 종유석 동굴은 별 감흥이 생기지 않았지만 일정중에 있으니 줄을 서서 들어 가보기로 한다.

 

 

총 길이가 4.5km정도 되지만 일반에게 공개되는 길이는 약 890m정도 라고 한다.

 

 

사실 동굴의 모습은 다 거기서 거기같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어 그냥 대강 훑어보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보기로 했다.

 

 

한번 입장 하면 다시 돌아 나올수가 없어 계속 길을 따라 가야 하는데

동굴로 들어가 얼마되지 않은 지점부터 엄청 습하고 덥던지

우리모두" 에구 덥덥해"를 연발하며 빨리 출구를 향해 빠른걸음을 재촉하고 있었다.

 

 

 

 

 

후덥지근한 동굴을 빠져 나오니 시원한 바람이 온몸을 식혀준다.

세그웨이를 타고 공원을 돌아 볼수도 있나보다  물론 유료 겠지만...

 

 

 

허브박물공원과 열대과일 정원이 잘 꾸며져 있고...

 

 

열대 과일나무 인것 같은데 무슨 나무인지 알지 못했다.

 

 

도자기를 굽는 도요가 있고..

도자기 굽는 체험도 할수 있다고 해요

 

 

어디를 구경 하던지 마지막에 꼭 거쳐 가도록 만들어놓은 기념품 가게들

울 친구들 어쩐일로 쌩하고 지나칩니다~

 

 

광장 한켠에 에이사 공연이 펼쳐지고 있었는데 너무나 많은 사람들로 인해 자리를 잡을수가 없어 근처 공원을 왔다갔다 하며 주변만 구경을 하였다.

 

 

에이사 공연을 하고 있는데 입장하지 못한 사람들이 언뜻언뜻 보이는 공연을 구경하고 있어요

공연장 안이 다차서 앉을 자리가 없어요

 

 

이곳에도 소원나무가 자리하고 있어 소원을 적어 메달며 이루어 지기를 기원하고 있다.

 

 

모든이들의 소원이 이루어 지기를 바라며...

 

 

이곳은 뱀술이 유명 하다고 해요 뱀술을 만드는 공장도 있어요.

 

 

지붕위에 떡하니 버티고 있는 시사

오키나와 에서만 볼수있는 시사는 주로 집의 입구나 지붕에 세워두는 것이 좀 특이 하구요

집이나 사람, 마을에 재앙을 가져오는 악령을 물리친다고 하니

이러한 의미 에서는 우리나라 궁앞을 지키는 해태, 일본식 사찰의 신사 앞에 있는 고마누이와 비슷 합니다.

오키나와 곳곳에서 자주 볼수있는 사자를 닮은듯한 시사 입니다